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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님의 글에 대한 반응들을 보고..

무명인, 2003-05-13 02:53:12

조회 수
1946
추천 수
13
기분이 참 씁쓸합니다.
대정님의 글 자체에 대한 씁쓸함이 아니라 그 문제의 글이 올려지고 난 후의
한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비난들에 너무도 씁쓸합니다.  이곳은 정말 무서운 곳이군요.
이곳에 들락거린지가 6년쯤 되었는데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도 어제처럼
이곳이, 이곳의 사람들이 무서운 적이 없었습니다.


대정님의 글 또는 대정님 개인에 대하여 변론할 생각은 없습니다.
표현상에 있어서 너무도 솔직한데다 조금은 거친 언어들로 자유로이 써간 글인지라
그 글을 읽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기가 힘들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생각할 뿐이였습니다.


문제의 글인 '울산 공연을 보고..'란 글을 읽고난 소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몇몇분들이 또 문제 삼겠구나.. 라고 생각할만큼 여전히 표현이 너무도 솔직담백한데다
거침이 없어서, 솔직히 소감을 표하자면.. '같은 공연을 보고도 참 생각이 다르구나'
딱 그 정도였지요.  


조용필님의 의상, 코러스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 공연의 흐름(맥)을 끊는 15분간의 휴식
선곡에 있어서 '청승맞은' 곡들은 배제해 주십사.. 하는, '팬'이라면 이런 게시판이 아니
더라도 사석에서 충분히 팬들끼리 나눌만한 문제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내용들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하여 어제 오늘 무참히 한 개인에 대한 '마타도어'에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마타도어란 말이 심했나요?
솔직히 말해서 어제 오늘 올라온 덧글이며 답글들은 몇몇 조심스런 지적을 하신 님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노골적인 '김대정 죽이기' 였습니다.


난데없는 최희선팬 운운에 조용필님 의상보다 당신의 옷꼬라지부터 챙겨보라는 글에다
더 나아가 김대정님을 잘 알고 있는 듯한 또 어떤 님은 평소에 쌓인 감정을 여기서 풀어보겠
다는 맘인지 애초에 대정님이 올린 글과는 상관없는 대정님 한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더군요.  그런 인신공격에 동조하는 글이 연이어 달리고...


정말 무섭습니다..


글은 글로서 판단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글 표현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 표현을 지적하면 될 일이고, 글 내용에 문제가 있으면
그 내용을 반박하는 글을 올리면 될 일이 아닌가요? 왜 한 개인의 이런저런 성격이며 사
생활을 들먹거리며 공격을 하는 것입니까? 어제 오늘 달린 덧글들을 보고 저도 모르던
대정님에 대한 사실인지 아닌지를 몇가지 알았습니다. 이게 옳은 일입니까?


운영자님께도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김대정님 글을 왜 지운겁니까? 표현상에 있어서 조금 거칠었다고? '청승맞다' '와따꿀'
이란 표현이 삭제의 원인입니까? 그냥 시끄러워서 지웠어요? 김대정님 글이 몇몇분들께
미간을 찌뿌릴만큼 표현이 문제이더라도 글 전체에서는 전혀 삭제의 명분이 없잖습니까?
단순히 견해의 차이를 두고 몇몇님들이 소란을 떨면 그 글은 삭제 대상입니까?


정작 지워질 글은 한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은 몇몇분들의 덧글입니다.
필요하다면 아이피 차단을 해서라도 막아야 할 몇몇분들의 덧글들입니다. 도대체 기준이
무엇입니까? 오직 조용필님을 옹호한다는 무기 하나로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는 몇몇
분들이 게시판 관리의 기준입니까?


또 앞으로도 조용필님에 대해서 혹은 공연에 대해서 이러저러한 견해를 올리면 단순히
견해 차이로 게시판이 시끄러워지기만 하면 바로 삭제입니까? 무엇이 기준입니까?
물론 운영자님도 여러모로 힘드신 것을 압니다만은 이번에는 좀 심하셨습니다. 이 일이
단순히 삭제로만 끝날거 같습니까? 저부터도 앞으로 제 이름을 걸고 글을 올리기가
두려워 졌습니다. 앞으로 이 게시판에는 그 어느 누구도 제 이름을 걸고 덧글 한줄 달지
못할 것입니다.


저도 이제 본격적으로 나서볼 참입니다. 누구든 글 한번 올려보십시오.
제 아무리 조용필님에 찬양 일색으로 글을 올려도 꼬투리 잡으면 없을줄 아십니까?
이름 바꿔가면서 아주 지긋지긋하게 비난을 해댈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라면
그분의 평소 조금이라도 못마땅한 부분을 들먹거려 가면서 말입니다.
두고보십시오.










  

38 댓글

무명인

2003-05-13 02:57:26

이 글은 그 어느분 하고도 직접 얼굴 마주하고 얘기할 정도의 수준으로 쓴 글입니다. 삭제 기준이 아니죠?

짹짹이◑.◐♪

2003-05-13 03:04:16

제발, 제발, 제발............................본인의 닉네임을 떳떳하게 밝힐 수 없다면 이런 글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걸 한번쯤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2003-05-13 03:06:00

ㄴㅏ참 뭐하자는건지모르겠네요.대정님이 지금까지올린글을 보시고말씀하시는건지 여기는 필님공간입니다. 그럼 그런소리해도가만놔두라는건지 인신공격하고 쓴소리는구분을 해야하지않나요.

무명인

2003-05-13 03:08:28

팬/대정님이 지금껏 올린 글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님이 말한 '그런 소리'가 뭡니까? 청승맞은? 이 단어만 피하면 됩니까?

불사조

2003-05-13 03:09:29

무명인님,,,님의 글에 대체적으로 공감하면서,,어제 대정님의 글에 답글을 하고 오늘 들어오니 모두 삭제가 되었네요,그동안 얼마나 거친 말들이 오고 간지는 모르지만,,하지만,,

2003-05-13 03:09:38

그소리만 하지않은걸로알고있는데요.

무명인

2003-05-13 03:09:48

팬/ 어제 오늘 달린 덧글에 님이 말한 쓴소리가 무엇입니까? 최희선 팬운운에 너부터 옷 잘입으라는 것이 쓴소리입니까?

불사조

2003-05-13 03:10:47

님의 좋은지적과 내용도 후미 부분의 감정적 개입으로 그 빛이 바래 아쉽군요,,,

2003-05-13 03:11:38

제가알기로는그소리하신분은 친구로알고있는데요.

여러분 ~

2003-05-13 03:13:29

이런 글에는 글을 달지 말아야 합니다 저 하나하나 되받아 치는 모양새가 정말 무섭습니다 글 달지 맙시다 조용히 필님 음악이나 들읍시다

무명인

2003-05-13 03:14:14

불사조/ 죄송합니다. 솔직히 지금 매우 감정이 격한 상태입니다. 이런 일 다시는 벌이지 않겠습니다만 오늘은 용서해주세요..

불사조

2003-05-13 03:15:56

우리는 정말 필팬답게 어떠한 논란이 있더라도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합니다,,감정을 자제해서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무명인

2003-05-13 03:16:00

여러분/ 어제 오늘 한사람 완전히 몹쓸 사람으로 매도해놓고 오늘 그걸 지적하니 음악이나 듣자?

2003-05-13 03:17:26

어제 대정님의 글을보고 그냥 생각만 적으셨다면 이러진않겟죠.하지만 맨밑에글이 정말 화가나네요.

무명인

2003-05-13 03:19:09

팬/ 맨밑에 글은 제가 생각해도 심한거 압니다. 그럼에도 그글을 덧붙힌 이유는 님도 짐작이 가실겁니다.

불사조

2003-05-13 03:23:15

그리고 우리는 덧글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감싸줄줄도 알아야 합니다,,그것이 진정 토론의 정의이며 지향할길이며,,필 가족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보석함

2003-05-13 03:23:52

이런 글에 덧글을 단다는게 참 한심한거 같아 모두 삭제했습니다 단 하나 무명인님 제가 님의 글에 반박을 한 이유는 오직 마지막 하단의 글때문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무명인

2003-05-13 03:26:05

보석함/네~ 그러시군요~ 마지막 하단의 글 말씀이십니까? 그럼 윗글에는 문제가 없단 말씀이시지요? 잘 알겠습니다. 이런 글.. 후후..

무명인이라

2003-05-13 03:51:12

난 정체불명의 귀신이랑 이야기 하는건 싫어. 정체도 모르는 상대와 무슨 말을 한단 말인지, 말하고 싶으면 정체를 밝히고 하여야겠지.

무명인이라

2003-05-13 03:51:54

귀신이랑 이야기 할때는 귀신처럼 위장해서 하는게 좋아요

불사조

2003-05-13 04:05:24

또한 정체 불명의 아뒤로 끝간데 없는 소모적인 감정개입은 이곳 관리자에게 이중 삼중으로 고통을 주는것이라는것을 직시 해야 합니다,,

2003-05-13 06:19:43

ㅅㅏㅇ대하고보니 저도 참 한심하네요. 맨끝에말이순간적으로 화가나서 말안하려다.개입하구말았네요.

이명화

2003-05-13 07:09:28

무명씨 사이트를 잘못들어오신것같군요

새벽이슬

2003-05-13 08:05:50

무명인님의 글은 한 개인의 인격이 무참히 짖밟힌데 대한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우리 필팬들도 자신의 극히 개인적인 공연 후기를 문제 삼아 개인의 인격을 모독하는

필과 함께

2003-05-13 08:07:00

무명님 지금 조용필님 팬들은 거의가 사회인의 한사람으로 비교적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는 사람들 입니다..일전에 대정님의 글을 저도 보았고 리플은 달지 않았지만 또 한번 말썽이

필과 함께

2003-05-13 08:09:12

나겠구나 싶었습니다... 대정님의 글은 공연자체 와는 너무 동떨어진 것에 대해서 그것도 조용필님을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글을 썼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새벽이슬

2003-05-13 08:10:05

그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우리 자신 모두 소중하고 사랑받아야할 존재입니다..... 이쯤해서 서로의 호흡을 가다듬어 보는건 어떨까요??

필과 함께

2003-05-13 08:11:08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거 아시지 않습니까....조용필님이 이제 갓 데뷔한 신인가수도 아니고 35년간 한결 같이 음악을 하신분인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셔야

필과 함께

2003-05-13 08:11:50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여기 팬님들 그렇게 막 말할 분들 없습니다...

필팬

2003-05-13 08:20:29

무명인님 여기팬들이 분개한건 김대정씨의 표현 방법이었습니다 공연보고 불만사항은 누구나 올릴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김대정씬 필님에 대해 너무 안하무인이었습니다

필팬

2003-05-13 08:24:10

김대정씨가 올린글을 읽다보면 한마디로 필님을 우습게본다는거죠.. 여기 조용필사이트입니다 필님에대해 아무리 옳은 충고라하더라도 필님의 인격을 무시하는 글을보고도 팬들이 그냥 가만히

필팬

2003-05-13 08:28:02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 팬들이 어디있나요...글구 뭐 님도 별반다르지 않군여 표현하는게...암튼 김대정씨글이 자꾸 시끄러워지면 본인도 어느정도 생각이 있는사람이면 한번쯤 자기글에

필팬

2003-05-13 08:29:22

무슨문제가 없는지 되돌아 볼줄 아는사람이면 좋겠네여

무명인님

2003-05-13 10:00:30

두고보십시오. <--- 맨마지막의 이 문구가 가슴에 팍 꽂히네요.앞으로 무명인님의 활약상도 두고 보죠.후후...님이 바로 트러블메이커아니였던가요?

님아

2003-05-13 20:49:47

무명님이 이러시니 괜히 대정님과 무슨 연관이 있는분 같이 느껴지네요..넘 흥분하시니까

님아

2003-05-13 20:54:30

용필님팬으로써 공연관람평을 쓴 흔적이 전혀 없으니 당연히 희선님의 주변만 멤도는 대정님 행동이 문제가 되어서 화두가 된거죠..대정님이 희선님팬이라 짜증나 적은글이 절대 아닙니다.

꽃바람

2003-05-14 05:50:37

여기는 조용필님 사이트입니다 이런글 올라오는데 가만히 있으면 여기가 조용필님 사이트겠습니까?? 두고보십시오==>뭘 두고봐??

글쎄

2003-05-21 06:05:40

대정님은 어떤 분일까 난 날카로운 비평이라 생각하는데 왜들 기분 나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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