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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거품울 빼야할 때

필바람, 2003-05-23 0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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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학수고대하던 오빠의 공연을 보고 좋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야 워낙 오빠와 함께한 세월이 길다 보니 오빠가 무엇을 해도
열광할 수 밖에 없는 몸이지만 그런 우리들이지만서도
이번 공연은 좀 심했다 싶었습니다.
우선 요즘처럼 경기가 불안정한 시국임에도 13만원이나 하는 입장료.
저는 시누이랑 갔기 때문에 티켓값만 26만원에다 교통비와 식대까지
30만원이라는 주부 입장에서는 결코 적지 않은 금액과 시간을 투자 했었지요
신문에는 끝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하기에 많은 기대를
했지요.그러나 우리가 받은 서비스는 과연 무엇이었나요?
그건 그렇다치고 준비성없는 무대진행과 불편한 좌석..오빠의
매우 좋지 않은 컨디션과 늘 비슷한 레퍼토리... ...
35주년을 내걸기에는 이번 공연은 아무 의미도 없는 공연 이었다는
불쾌함마저 들더군요.
그리고 백화점 단체나 다른 물건을 사면 경품으로 끼어주는 식의
티켓 판매 (참고로 공연장에서 만난 시누이의 친구는 ㄹ쇼핑몰에서
물건을 샀더니 보너스로 표를 주어서 왔다고 했다)
어찌보면 순수하게 제돈을 내고 온 사람은 나같은 사람밖에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 더 기분이 나빴습니다
감히 기획사에 건의 합니다.
이젠 대형가수 조용필 운운하는 식의 공연은 어쩌면 필요 없습니다.
2만원을 내고 보아도 같이 울고 웃으며 노래하고 춤출 수 있는
현역가수 조용필의 공연이 더 필요 합니다.
그래야만 옛날 히트곡으로 읅어 먹는 가수가 아닌 늘 살아 숨쉬는
우리들의 영원한 오빠로 남는게 아닌 옆에 있는 사람으로 오빠가
계실 겁니다.
실속없는 가오다시 말고 순수한 열정의 도가니가 그립습니다!!
이번 코엑스도 이런데 과연 8월의 공연은.......................??????
거품을 거두어 주시길............!!!!!!!!!!!!!!!!!!!!!!

30 댓글

바람잡이?

2003-05-23 02:40:46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900표 정도가 백화점이나 쇼핑몰 업체에서 단체표로 구입한 것이고 나머지는 일반매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바람잡이?

2003-05-23 02:41:01

글구 필님 공연 처음 가본 사람이나 어쩌다 가본 사람들 말 들어보면 공연 자체는 거의 환상이라고 하던데.. 열악했던 서비스나 관람환경 등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필바람님

2003-05-23 02:41:25

필바람님, 정말 필님 팬 맞아요? 이번 공연 레파토리는 이미 예고 되어 있던 거 아니었던가요? 옛날 히트곡으로 읅어먹는다는 표현... 허허~~ 옛날 히트곡은 노래가 아닌가요?

필바람님

2003-05-23 02:41:41

이번 공연이 어떤 공연인지 모르고 무턱대고 표를 사셨나요?(정말 표를 사서 공연장에 가봤는지도 모르겠지만...암튼 혼자만의 생각을 근거없이 올리지 마시고 안티 바람 그만 내리시길~

구름이여

2003-05-23 02:55:19

정말 오빠에 대한 사랑이 정확한 분 같군요.저는 아주 옳으신 말씀 같습니다.실속이 중요하죠!

자주가는사람

2003-05-23 02:55:48

컨디션이 그렇게 나빠보이시지 않았는데.. 노래는 정말 잘하셨거든요.. 후에 들은 얘기임다만 심기가 많이 불편하셨다는군요.. 이유는 각자 상상하시길.. ㅡㅡ;

^^;;

2003-05-23 02:59:43

바람잡이님 그리고 필바람님이라는 님 그러지 마세요 공연 보고 온사람들이 다 느꼇읍니다 그러한 기분은 무조건적인게 좋은게 아닙니다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받아드리나요?????

바람잡이?

2003-05-23 03:06:55

^^;;님이야말로 민감하시군요.. 저는 객관적인 근거를 말씀 드렸을 뿐입니다.. 그런데 님께서 말씀하시는 <공연보고 온 사람은 다 느꼇읍니다>라는 말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하시는

빈산

2003-05-23 03:28:00

필바람님, 마음이 많이 상하셨나봅니다. 이번의 경험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돼서 다음 공연은 더욱 멋지고 훌륭한 공연이 되리라 믿어보자구여~ ^^

필바람님

2003-05-23 03:58:42

느낌! 맞습니다. 얼마든지 느낌을 표현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표현에 지나친 부분이 있어서 열성팬이 아닌데도 글을 보는 순간 이맛살이 찌푸려지더라구요..

필바람님

2003-05-23 04:02:58

옛날 히트곡으로 우려먹는다는 표현은 정말 잘못되지 않았나요? 공연 컨셉을 사전에 아셨다면 그런 말씀 안하셨을 텐데.. 그리고 작년 예당 공연 때 필님이 말씀하셨잖아요..

필바람님

2003-05-23 04:03:23

히트곡 원없이 불러드리겠다고.. 아무튼 필님 팬 여부를 떠나서 옛날 히트곡... 운운한다는 것은 음악을 들을 자격도 없고 공연장에 갈 자격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필바람님

2003-05-23 04:03:50

오늘 발표하는 곡도 세월이 지나면 언젠가는 옛날 곡이 되는 거고.. 그 곡들 중에 좋은 곡, 명곡이라 것이 있는 건데 말이죠..^^

필바람님

2003-05-23 04:04:08

실제로 공연장에서 80년대 히트곡 부르실 때 다들 박수치고 따라부르고 몸 흔들고...분위기 좋았잖아요?^^

pilsamo

2003-05-23 04:30:59

맞아요 지난 힛트곡 부르셨을때 얼마나 분위기 좋았는데요 오빠 공연을 많이 다니다보면 때론 생각보다 검동을 먹기도 하고 때론 조금의 실망을 가질수 있습니다 그래도 팬이라면 이런글

pilsamo

2003-05-23 04:32:46

꼭 올려야 했을까요? 코엑스 첨 오신 분들은 다들 미소머금고 잘 한다고 대부분 만족들 하셧습니다 우리가 오빠 싸이트 찾는 팬이라면 글을 쓸때 좀더 부드러운 언어를 사용할수 있길

pilsamo

2003-05-23 04:34:30

바랍니다 ..울거먹는다니....그날도 충분히 열정의 도가니 였습니다 13만원이라는 수치에 다른 것을 기대하신 분들에겐 아닐지 모르지만 오빠 공연은 역시 나무랄것 없었습니다

꿀이

2003-05-23 05:42:35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는데요 공연마다 컨셉에따라 곡선정을 하시는거 아니겠어요 예전의 곡들도 너무나 좋던데 .. 공연장에 갈땐 충

꿀이

2003-05-23 05:43:45

분히 즐길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꿀이

2003-05-23 05:47:14

거기서 뭐가 잘못되는가 파헤치고 분석하고 꼬집는 생각만 한다면 인생살며 행복해질수있는 조건 한개를 놓치시는겁니당...!!!

쭌이

2003-05-23 06:50:56

꿀이님 말이 마저요.. 도대체 무엇을 보러 가는 건지 모르겠다.. 오빠가 무엇을 하던 좋기만 하던데....

필최고

2003-05-23 08:27:55

큭! 전혀 모르는 레퍼토리(작년예당)라고, 싸잡을 때는 언제고, 이제는 아는 노래는 그만 부르라고...떱! 도대체 님의 기준은 뭔지, 나 자신만을 필님이 아닌 만인의 필님이시기에,

필최고

2003-05-23 08:30:02

공연의 레퍼토리는 오직 뮤지션의 권한입니다. 나중에는 또 모르는 노래 그만 부르라고 하시겠네요. ㅡ.ㅡ 제발 그렇지않아도 마음 졸이실 필님을 생각해서라도, 개인적인 주책은

필최고

2003-05-23 08:33:36

이제 그만 했으면... 님의 말대로라면 조용필님은 순수함이 떨어져서 공연을 하시는 겁니까? 저번의 큰일로 팬들에 대한 감사와 따뜻함을 느끼셨다고 하는데, 고작한다는 말이 2만원짜

필최고

2003-05-23 08:36:11

리 공연하셨으면 하는 겁니까? 엄청난 장비와 인원 그만한 물량이면, 사실 몇만원도 모자랍니다. 어찌 필님께서 그걸 모르시겠습니까?

필최고

2003-05-23 08:39:01

지난30주년 공연때도 나라의 경제(IMF)가 어려워 공연 관람료때문에, 기획사와 많은 갈등 있었던 걸로 압니다. 이제 더이상 공연외적인 서비스문제는 필님에게 구할 문제가 아닙니다.

필최고

2003-05-23 08:39:38

그렇게 열받으면 조선호텔에 가서 따지세요. 제발~

이미소

2003-05-23 18:05:15

공연은 우리들처럼 자주 가는 팬들만을 위한 공연이 아닙니다. 과반수의 분들이 올 공연을 처음보시는 분들이고 서울공연도 이번 코엑스가 처음입니다. 오랜만에 오빠공연을 보신 분들은

이미소

2003-05-23 18:08:18

깊은 감명을 받았을거라 믿어요. 근데 자주 이런 글들이 올라오면 못 간 사람들이 잘못된 생각으로 다음 공연에도 별 관심을 갖지 않게 됩니다. 제발 모든 말들을 좀 더 깊이 생각하

이미소

2003-05-23 18:09:21

시고 감정에 앞서지 마시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시길 .... 오빠팬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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