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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요무대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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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올라온 블루시나스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여러분 이 발언은 너무나 치욕적인 말입니다.
가서 사과를 받아내야만 합니다.
이문태 KBS 예능국장의 발언을 개탄하며...
작성자: 블루시나스(bluesinas)
이번 일부 프로그램 개편과 관련하여 지상에 보도된
이문태 예능국장의 발언에 한국 대중음악의 건전한 발전을 바라는
팬으로서 심히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문태 예능국장은
"가요무대가 약 18년간 방영되어왔는데, 국어로 치면 학생(시청자)들이
고전공부만 계속 해온 것"이라며 "가수 조용필 팬이 할머니가 돼 있는 마당에
가요무대 선곡은 주로 일제시대나 60년대 이전으로 한정돼 있다,
장년층 레퍼터리 소화하는 데 과감하지 못했는데 선곡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 개혁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비유된 것이라고는 하나
'가수 조용필 팬이 할머니가 돼 있는 마당에'라는 표현은
과연 이문태 국장 陋?한국가요의 현실태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인지 의심스럽니다.
1999년에 KBS는 조용필씨에게 20세기 최고의 가수상을 수여하였습니다.
한국 대중음악의 질적 양적 발전에 있어 최고의 기여도를 인정한 것입니다.
그러나,가수의 나이가 이제 54세이고,
한국 최초로 오빠부대를 이끈 장본인이며,
그 오빠부대는 한국대중가요를 서구 팝보다 우위에 있게한 원동력입니다.
워낙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수로서 가수 장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팬이 없으란 법은 없으나,
그가 80년대 전성기 시절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팬들을 오빠부대라고 칭한다고 봅니다.
그 오빠부대가 팬층의 주류라고 한다면 이제 그들은 20대 후반에서 30대후반 정도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한국 가요사에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뮤지션으로서
데뷔 35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고 이에 발맞춰 그와 팬들은 다시한번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 뮤지션과 팬들을 노인화시키는 것은 해당 뮤지션과 팬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조용필의 음악인생은 음악성과 라이브가 인정받는 진정한 대중음악의 상징입니다.
방송사 스스로 립싱크와 표절의 대중가요를 키워주고 있을 때
조용필은 라이브무대에서 십수년을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비유치고는 너무나 분노스럽습니다.
'조용필의 팬들이 할머니가 되었다?'
무언가 그 비유가 너무 경박하지 않습니까?
무심코 던진 그 한마디가 조용필씨 본인은 물론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으셨습니까?
단 한번이라도 조용필씨의 공연장에 가보고 하시는 말씀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문태 국장의 나이를 얼추잡아 50~60대라고 가정하고,
'할아버지'라는 표현을 쓴다면 좋아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본인이 이미지를 먹고산다는 대중스타라면 수용할 수 있겠습니까?
조용필 팬중에 상당수는 50~60대 이상이 있지 않겠느냐? 식의
발뺌을 하려든다면 웬만한 가수들은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습니다.
결국 팬들의 주류가 어느 연령층인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비유가 적절치 못했음을 공식적으로 사과해주시길 바랍니다.
* 조용필 팬연합 PIL21
http://www.pil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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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발언은 너무나 치욕적인 말입니다.
가서 사과를 받아내야만 합니다.
이문태 KBS 예능국장의 발언을 개탄하며...
작성자: 블루시나스(bluesinas)
이번 일부 프로그램 개편과 관련하여 지상에 보도된
이문태 예능국장의 발언에 한국 대중음악의 건전한 발전을 바라는
팬으로서 심히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문태 예능국장은
"가요무대가 약 18년간 방영되어왔는데, 국어로 치면 학생(시청자)들이
고전공부만 계속 해온 것"이라며 "가수 조용필 팬이 할머니가 돼 있는 마당에
가요무대 선곡은 주로 일제시대나 60년대 이전으로 한정돼 있다,
장년층 레퍼터리 소화하는 데 과감하지 못했는데 선곡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 개혁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비유된 것이라고는 하나
'가수 조용필 팬이 할머니가 돼 있는 마당에'라는 표현은
과연 이문태 국장 陋?한국가요의 현실태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인지 의심스럽니다.
1999년에 KBS는 조용필씨에게 20세기 최고의 가수상을 수여하였습니다.
한국 대중음악의 질적 양적 발전에 있어 최고의 기여도를 인정한 것입니다.
그러나,가수의 나이가 이제 54세이고,
한국 최초로 오빠부대를 이끈 장본인이며,
그 오빠부대는 한국대중가요를 서구 팝보다 우위에 있게한 원동력입니다.
워낙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수로서 가수 장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팬이 없으란 법은 없으나,
그가 80년대 전성기 시절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팬들을 오빠부대라고 칭한다고 봅니다.
그 오빠부대가 팬층의 주류라고 한다면 이제 그들은 20대 후반에서 30대후반 정도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한국 가요사에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뮤지션으로서
데뷔 35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고 이에 발맞춰 그와 팬들은 다시한번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 뮤지션과 팬들을 노인화시키는 것은 해당 뮤지션과 팬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조용필의 음악인생은 음악성과 라이브가 인정받는 진정한 대중음악의 상징입니다.
방송사 스스로 립싱크와 표절의 대중가요를 키워주고 있을 때
조용필은 라이브무대에서 십수년을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비유치고는 너무나 분노스럽습니다.
'조용필의 팬들이 할머니가 되었다?'
무언가 그 비유가 너무 경박하지 않습니까?
무심코 던진 그 한마디가 조용필씨 본인은 물론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으셨습니까?
단 한번이라도 조용필씨의 공연장에 가보고 하시는 말씀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문태 국장의 나이를 얼추잡아 50~60대라고 가정하고,
'할아버지'라는 표현을 쓴다면 좋아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본인이 이미지를 먹고산다는 대중스타라면 수용할 수 있겠습니까?
조용필 팬중에 상당수는 50~60대 이상이 있지 않겠느냐? 식의
발뺌을 하려든다면 웬만한 가수들은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습니다.
결국 팬들의 주류가 어느 연령층인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비유가 적절치 못했음을 공식적으로 사과해주시길 바랍니다.
* 조용필 팬연합 PI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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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댓글
이런거
2003-06-13 15:08:44
katie
2003-06-13 17:57:36
공감.
2003-06-13 20:11:06
권상일
2003-06-13 22:12:55
*^^*
2003-06-13 22:19:09
근데
2003-06-14 06:16:43
지나다가
2003-06-14 08:29:53
지나다가
2003-06-14 08:34:29
지나다가
2003-06-14 08:35:15
푸름누리
2003-06-14 08:39:04
푸름누리
2003-06-14 08:44:06
푸름누리
2003-06-14 08:51:20
....
2003-06-14 09:05:47
....
2003-06-14 09:08:25
지나가다님
2003-06-14 09:10:45
....
2003-06-14 09:12:46
....
2003-06-14 09:15:07
....
2003-06-14 09:17:47
....
2003-06-14 09:19:45
주팬층!
2003-06-14 09:20:08
참고
2003-06-14 09:35:00
참고
2003-06-14 09:35:33
참고
2003-06-14 09:35:50
맞아요
2003-06-14 09:53:42
서희
2003-06-14 09:53:49
현상
2003-06-14 10:12:24
음..
2003-06-14 17:44:01
*^^*
2003-06-14 23:40:46
야호^^*
2003-06-15 03:30:38
야호^^*
2003-06-15 03:32:13
야호^^*
2003-06-15 03:34:18
sechanwind
2003-06-15 06:53:30
sechanwind
2003-06-15 06:5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