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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경기도 화성의 고 안진현님의 마지막 가는길...
하얀 눈과는 느낌이 너무나 다른 서리가 내리고 있었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우면서도 싸늘하기 그지없던 하얀 서리를
가슴아프게 바라보며 아침 일찍 산소로 행했던 올 1월~~~
시간이 지나....추웠던 겨울이 가고..봄도 가고... 초여름인
오늘 6월 19일....
필님의 고향으로 향하는 길가엔...초록빛 가득한 청명함이
마음에 평안을 가득 안겨주고 있었다.
화성의 모든 산에는 어쩜 그렇게 밤나무들이 많은지...
밤꽃이 만개하여 산 곳곳마다 하얀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화성의 자랑인....포도
수많은 포도 과수원엔 포도들이 조그맣지만 알알이 열매를 맺어놓고 있었다.
안진현님의 산소는 필님의 정성으로 아주 곱고 편안하게
단정되어 있었고...
TV에서도 보았듯이 필님이 심어 놓은 장미꽃이 산소옆을
정겹게 지켜주고 있었다.
살아있는 사람은 오늘도 이렇게 하늘을 보고 자연의 냄새를 맡으며
주어진 시간에 그저, 별다른 감사도 없이 무심코 살아 가는데....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런 자연과 더불어 그분도 이렇게
함께했건만....하는 생각을 하니 삶이란게 하무하기도 하면서
오늘도 이렇게 살아있어서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살아있는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함을 깨닫게 된다.
살아서도, 그리고...이생을 떠나서도 필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고 계시는
안진현님.... 비록 갑작스런 인생을 마감한 현실이 안타깝지만
당신은 정녕 행복한 분이 아닐런지요~~~~
필님의 생가에서 산소까지...차로 약 10분거리..
그리고 울 필님이 어릴때 바닷가에서 동무들과 어울려 놀았다는 그 바다
쌍정리와 아주 근접한 <사강>
지금은 그 사강에선 바다를 느낄순 없지만, 작은 어시장이
바다내음을 안겨준다.
그곳에서 조금만 달리면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진 <제부도>가 있다.
제부도~~~~~
바다길이 열려 있어서 드넓은 갯벌이 바닥을 드러내놓고 있었다.
올 여름이면 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일 이곳~~~
오늘같이 한적할때.... 저 멀리 보이는 바다를 보며
조개구이에 소주는....세상사 모든걸 잊게 해주는데 정말 최고였다.
올 여름엔... 포도과수원에서 맜있는 포도도 저렴하게 살겸...
바다내음 맡으러 제부도로 가보시길...
그리고 올 가을엔....온 산이 밤나무로 뒤덮인 곳에서 밤도 딸겸...
화성을 강력추천합니다.
필님의 산소 앞산에도 밤나무 천지랍니다.
자주 제부도를 가곤 하는데....갈때 마다 느끼는 건~~~
울 필님의 어릴적 꿈과 동심이 담겨있는 곳이라 그런지
필님의 향기를...필님의 정기를....
온 몸과 마음 가득히 느껴진다는것!!!
♡언제나 편안한 곳....미세에 아름다운향기를 흩날리며~~^^*
경기도 화성의 고 안진현님의 마지막 가는길...
하얀 눈과는 느낌이 너무나 다른 서리가 내리고 있었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우면서도 싸늘하기 그지없던 하얀 서리를
가슴아프게 바라보며 아침 일찍 산소로 행했던 올 1월~~~
시간이 지나....추웠던 겨울이 가고..봄도 가고... 초여름인
오늘 6월 19일....
필님의 고향으로 향하는 길가엔...초록빛 가득한 청명함이
마음에 평안을 가득 안겨주고 있었다.
화성의 모든 산에는 어쩜 그렇게 밤나무들이 많은지...
밤꽃이 만개하여 산 곳곳마다 하얀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화성의 자랑인....포도
수많은 포도 과수원엔 포도들이 조그맣지만 알알이 열매를 맺어놓고 있었다.
안진현님의 산소는 필님의 정성으로 아주 곱고 편안하게
단정되어 있었고...
TV에서도 보았듯이 필님이 심어 놓은 장미꽃이 산소옆을
정겹게 지켜주고 있었다.
살아있는 사람은 오늘도 이렇게 하늘을 보고 자연의 냄새를 맡으며
주어진 시간에 그저, 별다른 감사도 없이 무심코 살아 가는데....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런 자연과 더불어 그분도 이렇게
함께했건만....하는 생각을 하니 삶이란게 하무하기도 하면서
오늘도 이렇게 살아있어서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살아있는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함을 깨닫게 된다.
살아서도, 그리고...이생을 떠나서도 필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고 계시는
안진현님.... 비록 갑작스런 인생을 마감한 현실이 안타깝지만
당신은 정녕 행복한 분이 아닐런지요~~~~
필님의 생가에서 산소까지...차로 약 10분거리..
그리고 울 필님이 어릴때 바닷가에서 동무들과 어울려 놀았다는 그 바다
쌍정리와 아주 근접한 <사강>
지금은 그 사강에선 바다를 느낄순 없지만, 작은 어시장이
바다내음을 안겨준다.
그곳에서 조금만 달리면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진 <제부도>가 있다.
제부도~~~~~
바다길이 열려 있어서 드넓은 갯벌이 바닥을 드러내놓고 있었다.
올 여름이면 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일 이곳~~~
오늘같이 한적할때.... 저 멀리 보이는 바다를 보며
조개구이에 소주는....세상사 모든걸 잊게 해주는데 정말 최고였다.
올 여름엔... 포도과수원에서 맜있는 포도도 저렴하게 살겸...
바다내음 맡으러 제부도로 가보시길...
그리고 올 가을엔....온 산이 밤나무로 뒤덮인 곳에서 밤도 딸겸...
화성을 강력추천합니다.
필님의 산소 앞산에도 밤나무 천지랍니다.
자주 제부도를 가곤 하는데....갈때 마다 느끼는 건~~~
울 필님의 어릴적 꿈과 동심이 담겨있는 곳이라 그런지
필님의 향기를...필님의 정기를....
온 몸과 마음 가득히 느껴진다는것!!!
♡언제나 편안한 곳....미세에 아름다운향기를 흩날리며~~^^*
5 댓글
불사조
2003-06-20 07:16:29
miasef
2003-06-20 10:46:02
miasef
2003-06-20 10:50:48
miasef
2003-06-20 10:53:15
미르
2003-06-20 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