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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필 .
별빛이 내리는 [한강]의 강변을 거닐면
[생명]의 그림자와 벗할수 있고
[비오는 거리]를 정신없이 달리면
[달발머리]의 [정]많은 [보고싶은 여인]이여
[물망초]를 좋아하고 ,
예쁘게 불어오는 향기나는 [꽃바람]을 사랑하던
[잊을 수 없는 너]를 [잊기로 했네]
그러나 ,
[너의 빈자리]는 나의 마음을 온통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흔들어 놓았다 .
[자존심]을 내세우며 너를 탓했던 나는 [여자의 정]이 그리워
아직도 [일편단심 민들레]처럼
[이별의 뒤안길]에서 슬픈 [비련]의 [잊혀진 사랑]을 생각하며
[슬픈미소]를 다시한번 머금게 된다 .
나의 영원한 [친구여]
온 대지를 [고추 잠자리]마냥 함께 날아다닐듯
좋아했던 그때가 어렴풋이 [생각이 나네]
그리 길지도 않은 시간에
[님이여]!
우리는 [길 잃은 철새]처럼 슬픔도 같이 하고 홀로 핀 [산유화]마냥
외로워 했던 시간을 돌이키면 흘러서 [돌아오지 않는 강]과 같이
너를 항상 네 앞에선 [창밖의 여자]였다 .
* 趙 容弼 오빠의 건간과 더욱 좋은 노래를 기대하며 ....
< 서대문구 충정로 3가 275번지 : 김우희 >
[ 뮤직 라이프 ] 1983년 3월호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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