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근무할줄 알았는데,

그냥 쉬어라 해서,

본격적인 휴가가 오늘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휴가 첫날 잠실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LG팬인데,

7회까지 보고 오늘 지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작년 가을시즌으로  더이상 선수생활을 할수가 없다던.

김재현선수가 극적의 동점 홈런치는걸 보고,

서서히 감동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주위 관중은 모두 흥분의 상태로 빠져들고,

모르는 사람이 저를 껴않으려고 해서 조금 당황해 했습니다.

그런상황에서

형의 여행을떠나요 이노래가 흘러나왔는데

다들 목청껏 부르고, 전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여행을떠나요"

이노래 잠실에서는 이렇게 부르더군요


푸른언덕에(짝짝짝짝짝)
배낭을메고(짝짝짝짝짝)

황금빛 태양(짝짝짝짝짝)
축제를 여는(짝짝짝짝짝)
광야를 향해서(짝짝짝짝짝)
계곡을 향해서(짝짝짝짝짝)
먼동이 트는(짝짝짝짝짝)
이른 아침에(짝짝짝짝짝)
도시의 소음 (짝짝짝짝짝)
수많은 사람(짝짝짝짝짝)
빌딩 숲 속을(짝짝짝짝짝)
벗어나 봐요
(요기서부터는 손을 위로 올리고 정면을 향해 손이 내려고가 다시 위로 올라가고)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 찾아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이부분까지 하더군요)


굽이 또 굽이(짝짝짝짝짝)
깊은 산중에(짝짝짝짝짝)
시원한 바람(짝짝짝짝짝)
나를 반기네(짝짝짝짝짝)
하늘을 보며(짝짝짝짝짝)
노래부르세(짝짝짝짝짝)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굽이 또 굽이 깊은 산중에 시원한 바람 나를 반기네
하늘을 보며 노래부르세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여행을 떠나요(짝짝짝짝짝)
즐거운 마음으로(짝짝짝짝짝)
모두 함께 떠나요(짝짝짝짝짝)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2.5초동안 일정하게 5번쳐야 되요
잠실공연시 우리도 한번 해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