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홍일점 조유진 쓰러졌다


[일간스포츠 최영균 기자] 체리필터의 홍일점 보컬 조유진이 3집 앨범 재킷 촬영 도중 쓰러져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




지난 해 낭만고양이를 히트시켰던 체리필터는 지난 9일 한강 둔치와 서울 강남의 '스튜디오 42'를 오가며 이 달 말 발매할 3집 앨범 재킷을 촬영했다. 조유진은 무더운 날씨에 1500컷이나 진행된 촬영을 마친 후 쓰러져 30분 간 휴식을 취한 후에야 정신을 차렸다.





조유진이 지쳐 쓰러질 만큼 이날 촬영은 대규모로 진행됐다. 8명의 코디네이터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동원됐고, 멤버들은 2톤 분량의 의상 신발 액세서리를 잇달아 바꿔 착용했다. 촬영은 조용필 35주년 기념 앨범과 신승훈 강타 등의 음반 재킷 사진을 작업해 온 유명 사진 작가 김형선 씨가 맡았다.





특히 조유진은 이날 3집 활동에서 입을 무대 의상인 빨간색 가죽 재킷을 공개했다. 체리필터는 20일께 뮤직비디오를 찍고 오리난다를 타이틀 곡으로 한 3집 음반을 발표한다.




최영균 기자 ck1@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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