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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14일 밤 11시에 인천 송도에서 출발을 했어요
누구누구? 저와 제 남동생 갈갈이와 인천의 예쁜아가씨 기다림님
그리고 언제나 자유로운 자유인님과 함께...
애초 행선지는 엄연히 '강화도'였건만...
갈갈이의 여러가지 주도면밀한 분석의 결과...
'제부도'가 더 제격이란 말에 다들 오케이 하고 강화도가 아닌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섬 '제부도'로 향함.
대전에서는 민족의 태양신님이 올라오시고...
김광훈님께서 정성껏 구워오신 기념씨디를 모두 선물로 받음...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 동영상 씨디'
김광훈님께 감사드립니다.
수원에서는 착하고 예쁜친구 JULIE님이 오셨고...
JULIE님께서 야유회 오신 분들께 예쁜 월드컵 축구공 저금통을 선물해주심
JULIE님 감사드립니다. 참...보성녹차도 선물해주심...
지금 그 냉녹차 마시면서 후기 쓰고 있음....(바로 이 맛이야!^^)
서울에서 모여인님(?)오셨어요...
모여인님께서는 최후까지 졸음을 참으시고 갈갈이와 소주잔을 기울이시면서
너무나도 좋은말씀 많이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기념촬영 사진은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그리고 지역도 이름도 성별도 비밀로 해달라고 하셨던...??
그리고 비밀로 해달라고 하셨던 그분의 친구분...??
또한 그 옆에서 덩달아 함께 비밀요원이 되셨던...??
우연하게 현지에서 만나게 된 또 한분의 오빠의 팬님...??
이렇게 모인 오빠의 팬들은 제부도에서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그 중에서 괜찮은 민박을 구하고...(이거 민박 맞어? 팬션 아닌가?)
도착하자 마자 허기를 채울 수 있었던 고마운 불로만 바베큐 통닭...
너무나 고맙게도 챙겨주신 미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늘의 별은 반짝였고 한여름밤의 낭만은 우리들을 모두 잠못들게 하고...
삼겹살과 소주...맥주...밤새 함께 나누던 수많은 얘기들...
새벽은 소리없이 찾아오고...그제서야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 잠이 들고...
늦잠자는 시간이 아까워 일어나서 깨워 되는 어딜가나 부지런한 몇사람...
성화에 일어나서 새수하고...아침은 모두가 라면으로 먹고...
슬슬...제부도 둘러보기 시작...
우와~~ 각자 부킹했으면 좋으련만 이런데 와서는 왜 그렇게 다들
친한척 하면서 붙어다니는건지...아깝게도 현지조달(=부킹) 실패함.
갈갈이의 강추(강력추천)으로 백운호수로 향함...
멋스럽게 모터보트 타고 낭만을 만끼함...야호~~~
그냥 갈순 없잖아? 그래 맞아 맞아...칡냉면이라도 먹어야쥐...
칡냉면은 자유인님께서 쏘셨음....(잘먹었습니다!^^)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백운호수 주변엔 인천 송도보다도
라이브 카페가 정말 많았음...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쏠 사람이 마땅치 않아서 침닦고 돌아섬.
여기에서 헤어지기는 아쉽다....
모두 인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그 이름도 유명한 월미도...
바고 월미도에서 '조개구이'를 먹었어요...
제부도까지 가서 정작 먹어야 할 조재구이를 못먹고...
월미도에 와서 조개구이를 먹으니 좀 언발란스 하긴 했지만...
여하튼...맛있게 먹었구요...
그리고 바로 놀이기구를 탔어요...
음...롯데월드에 있는 '자이로드롭'하고 유사한 소형 자이로드롭...
다들 그 와중에도 외치는 한마디 한마디...
"조용필님 18집 대박~~" "잠실공연 성공~~" "오빠 사랑해요~~"
정말 다들 못말림....^^
다들...너무나 재밌어 하는데 이러다가는 월미도에 갇힐듯...
아쉬움을 머금고 월미도를 빠져 나왔죠...
그리고...인사를 하려니...뭔가 허전한.....(왜 그럴까?)
민족의 태양신님 "우리들은 조용필님 노래를 불러야 하기 때문에..."
인천 주안역에 있는 그 유명한 우리들의 노래방...
1시간을 넣으면 2시간을 서비스로 넣어주는 써비스 만점 노래방...
민족의 태양신님의 "뜻밖의 이별"로 출발을 해서...
마지막은 자유인의 "친구의 아침"으로 마무리를 했지요...
노래방에서 나온 시간 1시...
그리고...정말 인사를 나누려고 하는디...
아...자유인님...출출하시다나 뭐라나...
하튼....그리하여 우리들의 단골집 해물라면이 기막히게 맛있는
분식집으로 갔죠...
해물라면,김치만두,라볶이,치즈김밥....
배불리 먹구요...
그리고 진짜로 마지막에 "조용필님 잠실공연을 위하여..."
하면서....건배로 마무리를 했어요....(분식집에서 왠 건배?)
오늘 8월16일 토요일 다들 무사히 기상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이렇게 회사에 출근을 했어요...
함께 했던 분들 너무나 반갑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또한 인천팀 야유회 잘 다녀 오라고 안부 전하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잠실에서 뵈요^^
♡ 바다가 보이는 인천 송도에서 사랑스런 짹이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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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필사랑♡영미
2003-08-16 19:37:25
정말 재밌었겠네...제부도 바다 갈라지는 거 꼭~ 보고 싶었는데..
재밌고, 깜찍한 후기 너무 잘 봤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잠실에서 뵈용.^^
자유인님께서 대구 벙개에 찬조금을 보내 주실려고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그래서..제가 거절했어요...먹고, 마시고, 노는데 사용하는 것보다는..
그 돈으로 잠실 공연에 야광봉 사서 나눠주자구요...저 잘했죠?..
자유인님의 마음 우리 대구팀들 고맙게 잘 받았구요. 다들 감사한다고 꼭~ 전해달라고 했는데...
아무튼 즐거운 휴가들 보내고 오셨다니 저 또한 너무 기쁘네요.^^*
모두.....건강한 모습으로 역사적인 현장 잠실공연장에서 뵈요.^^
짹짹이
2003-08-16 21:49:49
항상 인천팀 격려해주셔셔 감사드려요...
대구번개는 잘 하셨나요? 후기 기대할께요...
힘찬 월요일 되시구요...
언니도 건강한 모습으로 잠실공연장에서 뵈요^^
프리마돈나
2003-08-16 22:37:17
안젤라
2003-08-16 23:13:21
쥴리님 혼자만 가다니 너무 얄미워요... 다음에 만나면 재미난 얘기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유스티나
2003-08-16 23:15:07
짹짹이의 멋진 모습을 못봐서리..무지 아쉽네...
난 ,아무래도 여자를 넘 밝히는 거 같애.ㅋㅋㅋ
아무튼 아무런 일없이 잘들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구요..
글구, 자유인님 넘 고맙싶더....
뭔 소린지 알지예?^^항상 대구를 생각하시는 맘 감사합니데이...
멋진 주말 보내이소....
그이름
2003-08-16 23:41:00
어제 선약이 있어서 대천 해수욕장을 갔거덩여...
근데 세상에 차가 막혀서 가는데만 10시간이 오는데 4시간 반.
크~~~ 걍 나도 야유회가 따라갈걸... 하고 후회으 후회를 했담돠.
앙~ 부럽기도 하고 샘도 나고... 에혀~~~
기다림
2003-08-17 01:03:43
후기예요...언니^^*
민박집에 옷을 두고온....저는
오늘밤에 또 제부도에 갑니다....ㅠㅠ
10시에나 길이 열린대요....
동생옷이라 무지하게 구박받고.....ㅠㅠ
늦은밤에 드라이브라 생각하고 다녀와야죠....
잘찾아갈수 잇으려나....--;
짹짹이
2003-08-17 01:19:00
남자분들이 고생이 많았죠? 특히 제 남동생 갈갈이가 주방일 을 다 봤어요^^
안젤라님...담엔 혜린이까지 꼭 함께 가요^^
대구의 멋쟁이 유스티나언니...대구를 생각하는 자유인님마음처럼...
항상 인천팀 생각해주셔셔 감사드려요^^
친구 그이름....10시간이라고? 후미...고생 많았네...^^
기다림....뭐라구? 켁! 제부도를 다시 간다구? 왠일이라니...
너....제부도 또 가고 싶어서 일부러 옷 놓구 온거 다알아...
JULIE님이 안경 놓고 온줄 알고 착각했을때....
설마 너가 옷을 놓고 왔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뎅...
오늘 그 민박집 다시 잡는건 아닌지? ㅋㅋㅋ
JULIE
2003-08-18 02:47:18
올만에 새로운 곳에서 만나니 더욱 기분 좋데~
담번에 갈 땐... 더욱 많은 사람들이랑 왁작지껄하게 댕겨오문 정말 좋겠다, 그취???
인젠... 잠실이구낭~
구람 그 때 보장~~~ ^^*
백♡천사
2003-08-18 04:55:26
후기 잘 일거스요....*^^*
miasef
2003-08-18 06:02:07
즐건 시간 되셨으라 생각이 드는군요^^*
담번에 많은 미지열분들 함께 했으면 하네요~~^^&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