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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story D-2] 낼 모레... ^^&

JULIE, 2003-08-29 09:06:29

조회 수
837
추천 수
5
어젠... 많이 아팠더랬습니다...
오후가 되니깐 편도선이 부어선지 목이 아푸지 머에여...으~
감기의 초기 증세...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사정없이 퍼부어대고 있었지만,
일이 있으니 나가지 않을 수가 없죠...
구래도 일 때문에 돌아다닐 땐 쫌 나았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몸이 왜이리 쑤시고 아푸던지요... 열은 또 어떻구요...
약국엘 갔죠, 감기약을 샀습니다.
집에 전활해서는 죽을 준비해달래구여,
집에 가는 뻐스에 올랐습니다... 다행히도 일찍 오더군요~
죽 먹고, 약 먹고, 전기장판 꽂고... 얼른 잤죠


오늘은요?
덕분에 몸살기운이 많이 없어졌네요...
편도선 땜에 목이 쬐꼼 아푼 것만 빼구염... ^^
이 정도면 공연날까장 가뿐해지겠져?
약이며, 식사며 게을리하지 않으니깐요~
찬 에어컨 바람을 쑀더니만, 금새 감기에 걸리지 머에염...
열분들도 공연 앞두고, 감기 조심하셔야 함다~!! 헤헤헤~



날씨 땜에 신경이 많이 쓰이시죠?
물론, 저두 글쵸~
어젠... 몸이 많이 아푸긴 했어도
회사에 얘길해서 최대한 빨랑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흐흐~


물론, 공연보러 간다구 했죠...
약간의 소설과 거짓말이 섞이긴 했지만요~
저, 공연보러 가는 거 맞잖아요, 글쵸?
우헤헤헤~
글구여, 갠적인 사정이 우째 딱 맞아 떨어져서리...


벌써 낼 모레네여...
잠실 주경기장에서 공연할 거란 얘길 들었을 때가 언제더라...
과연 가능할 것인가 싶었더랬는데 말이에여...
벌써 코앞에 다가와 버렸네여~
글구, 팬클럽 예매 첫 날...
서로 앞자리에 앉으려구 앞다퉈 입금하던 일이며...
며칠 전 4만 5천석이 매진되는 사태까장...


제가 토욜날 공연가는 걸 아시는 울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우리나라에 4만 5천석을 채울 수 있는 가수가 있다는 건 자랑스런 일"이라구 말씀하시더군요~
외국 가수도 아닌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 조...용...필...이기에 가능한 일 아닌가여? 으쓱으쓱~~


공연 날...
비가 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왜 하필 요즘 따랄 비가 많이 오는 건지...
게다가 한 번 왔다하면 왜 이리도 퍼부어 대는 건지...
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하지만요, 한 번 바꿔 생각해보면요~
비가 오면 어떤가 싶기두 해여.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하는 공연인데 말이에여...


전, 비가 오면 몽땅 맞을 각오가 이미 되어 있습니다.
감기약을 먹고라구여~ ㅋㅋ
쬐끔 춥긴 하겠지만, 우비를 입어도 될꺼구요,
공연장엔 무려 4만 5천명이나 모이는데,
그 열기가 대단해서 그 정도는 쉽사리 이길 수 있을 거 같거덩여~


저두 인젠 안아풀라구여...
저녁에 회식이 있어서 푸짐히 먹고 들어와
약 먼저 챙겨 먹었습니다..
저, 정말 잘 했죠?


전국의 필팬여러분,
그리구 사랑하는 필님~
낼 모레 축제의 현장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뵈염~!!


아차차...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울 필팬님들 많으시죠?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십니다.
하지만, 역사의 현장, 축제의 현장이니만큼...
조심해서 올라오세욤~!! ^^*





8 댓글

JULIE

2003-08-29 09:09:42

헉~ 글 쓰는 사이에 하루가 지나버렸네여...
이를 우짠대여...
구래두 제목은 밀구 나갑니다... 우헤헤헤~
미오하지 마세염~!! ^^&

miasef

2003-08-29 09:19:19

JULLE님...안녕하세요^^
아프셨다구요~~~왠일대여?
울 방송국 지킴이신 줄리님께서 아프시다뇨?
얼능 나으시구요~~
잠실공연때...힘차게 외치자구요~~ㅎㅎㅎ

필사랑♡영미

2003-08-29 10:16:03

지금 비가 엄청 많이 내리는 건 오빠가 '신의 아들' 이라는 걸
온 천하에 증명하기 위함이 아닐까?..
이렇게 애타게 해놓고 당일 날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활짝 개일 거 같은 예감이....헤헤^^
하느님...제 말이 맞죠?...^^*
이왕이면 Over The Rainbow...18집 앨범 컨셉에 맞게
무지개도 보내주세요...아셨죠?..^^
오빠....아무걱정 하지 마시고 편안한 맘으로 토욜날 뵈요.^^
오빠....사랑합니다.♡~~

하얀모래

2003-08-29 11:35:05

줄리얌.. 토욜 오전까지만 아푸고 즉.. 조퇴할 때까정만... 그리고 언넝 나아라..
그래야 노가다하재~~ ㅎㅎㅎ ^^*

나비리본

2003-08-29 11:42:20

쥴리언니~넘 설레어서 잠이 안오네요.
콩당콩당~
잠실에서 이뿐 쥴리언니 뵈요^^

백♡천사

2003-08-29 12:06:17

울...이뿐 쥴리가 아팠다구..◑.◐ 이론~
(천사두..잠실모임후 몸살이 나서리..지금까지 고생중 ㅡ..ㅡ)
약잘챙기묵고...
잠실전까지는 건강챙기기..^^

재희

2003-08-29 19:21:17

쥴리님, 어여 기운 차리시고 낼은 기운차게 오빨 맞으셔야죠.. ^^
저번 코엑스공연때도 후기 남기신거 보니까, 몸이 안좋으셨다고 했었던거 같아여..
아파도, 오빠를 만나면 무론 그 아픔이 다 날라가긴 하지만,,
그래도 어여 건강 챙기셔서, 몸도 맘도 기운차게 낼 잠실벌에서 함께 하자구여~~!

안젤라

2003-08-29 22:34:56

이쁜 쥴리가 많이 아팠군요. 이제 좀 괜찮아졌는지.... 나도 몸살나서 영 시원찮은데.... 천사도 아프다고 하고~~ 다들 몸 잘 챙겨서 토욜 건강하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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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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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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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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