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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비를 맞으며 제 노래를 들어주셨습니다. 이보다 더 감사해야 할 일이 있을까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공연을 준비한 연출진과 스태프 모두에게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보여드리고자 했던 무대는 될 수 없었지만 모든 분들이 하나가 돼서 이 무대를 만들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쉽고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그러지 못한 것이 인생의 한가지 오점이 될 것 같습니다. 수많은 관객들을 봤을 때 이 분들이 날 이 자리에 오게 했다, 많은 분들이 듣고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목숨 걸고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조용필이 되겠습니다.” ............조선일보 기자 한현우 기자수첩중.......
다음은 2차 뒷풀이때 조용필님이 기자께 건네는 취중 말씀
....."무대에 올라가서 세곡을 불러보니까 안되겠더라 이거야. 모든 게 엉망이야. 하나도 보여줄 수가 없어! 그래서 ‘오늘은 내가 다 해야된다, 내가 노래로 다 보여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지"........
감동적인 내용이라 필21의 내용 재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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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내 마음은 호수요
2003-09-03 10:54:05
lucky
2003-09-03 12:14:05
음
2003-09-03 20:35:07
팬클럽운영자
2003-09-03 20:46:35
재희
2003-09-03 22:08:20
맞아요. 그래서 정말 목이 터져라 혼신을 다하셨어요. 너무 감사해서,, 너무 고마워서,, 진짜 눈물났었죠. 아~ 정말 어찌 사랑안하고 배기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