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이해하지만 망하는 모습을 보고 가만히 있을순 없는거 아닐까요?

그 또한 내 음악인데... 이 18집 곡의 페러디 제목이 요즘 조용필님의 심정이 아닐까요. 지구레코드사에 빼앗긴 곡 또한 내 음악인데 하면서... ㅠ.ㅠ

이토록 훌륭한 18집이 성공되지 못한다면 요인중 대부분은 대한민국의 문화적 수준때문입니다. 작전의 실패는 지엽적인 문제입니다.

18집은 역사가 판단할 것입니다. 특히 도시의 오페라...전 지금 이 노래를 듣고 있는데 가슴이 넘 울렁이고 눈물이 막 나네요...

대한민국의 문화수준은 이미 알고 있는데...문화후진국 양성하는 대한민국 아닌가..팬이 아니면 아무도 관심과 신경을 쓰지 않기에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의견개진과 행동까지도 할수 있으면 나쁠것이 없지 않을까요. 개개의 가수팬이나 음악전체팬들뿐만 아니라 저작권문제는 문화전체에 확대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35주년을 기념하는 음반을 마치 조용필이 낸 음반인것처럼, 철면피 "지구"의 비양심적인 행태는 음악과 관련된 산업을 하는자의 도의적 양심이라고 볼수가 없습니다.기획사도 그냥 구경만 한다면 기획사는 대체 존재의 이유가 무엇입니까.내권리는 남이 나서기전에 내가 주장해야지요.ypc는 오빠가 다른데 신경 안쓰고 노래 할 여건을 만들어 줄 의무가 있는 회사입니다.사회에서 한물간 가수로 취급하는것처럼 기획사도 무늬만 기획사네요. 35년된 아직까지도 엄청난 연습으로 완벽한 준비를 하시는 대단한 오빠를 좀 발끝에라도 따라 가보려고 했음 좋으련만...방송과 사회가 10~20대초 젊은 애들만 주류로 띄워주는 우리나라 문화산업은 결국 어른들이 이윤과 영리에 눈이 멀어 다양한 연령층과 분야를 소외시키고 속빈강정의 알맹이 없는 문화로 전락시키는거죠.문화의 주소비층인 10대나 20대를 표피적으로 건드려 울고 먹는건 어른들의 책임입니다.3040들은 갈데가 없다고 할것이 아니라 '주장'해야 합니다.우리 스스로 주장하고 나서지 않으면 아무도, 그 무엇도 되지 되지않습니다.그럴진데 오빠와 관련된것에 팬들은 주장할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