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조용필 서포터저 여러분 반갑습니다,

즐거운 명절 한가위 잘 보내셨습니까?

``저 불사조 입니다,열분이 뭐라하던 제가 하고픈말 그대로 가겠습니다(필

님버젼)

명절 행사 마지막 가족 노래방, 이번에는 명절 전야제부터  출발하여 당일

새벽까지 연이틀 노래 하느라 목이 안죤히 마시 가슴...

저희는 큰집이라 명절이면 전국에 4남2녀 형제가 우리집으로 온다.

이번 선물은 특별한 것으로 하기로 했다.

이종사촌 레코드 가게에서 CD 6장을 사서 재수씨 및 누이 들에게

선물하고 울산공연 녹화 비디오를 보고 곧이어 35주년 잠실공연을 함께 봤

다.(녹화 하면서)

누님과 바로및 재수씨는 조용필 ``준`` 팬이다.

잠실공연 보면서 가창력이나 무대 장치보다 의상이나 얼굴에 관심이 많았다

의상은 지금껏 보다 좋다는둥 나이를 묻고 나이에 비해서 얼굴이 동안이라

등 나름대로 한마디씩 했다.

나는 부연 설명을 겯드리면서 나의 조용필 예찬론은 잠시도 쉬지 않는다.

이번공연에 비가 와서 첨단 장치를 보여 주지 못했다는것 등등을 강조하면

서부터...

그렇다..전무후무한 역사적인 잠실 공연..개인적으로도 너무 아쉬운 부분이

다.비를 맞으면서도 전혀 흐트러짐 없는 필님..그리고 잠실 운동장을 가득

메운 팬들.한치의 오차도 없는 필님의 목소리..환상의 무대및 조명장치..

열광적인 환호 ..등등 이러한것들을 제대로 담아 내지 못한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저는 오늘 녹화 비디오를 보면서 간양록 듣고 또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다,30주년 Best보다 완벽하고 너무도 애절했다.

숨이 막히도록 전율해오는 목소리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다.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울산공연에서는 슬픈.....와 떠나가는 배가

압권이었는데..

미지의 세계 역시 이은미와의 열창 가히 환상적이었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공연이었다,

여전히 늘 아쉬운것은 2시간 30분의 공연을 1시간 조금 넘는 편집 방송...

그리고 DVD 꼭 나와야 한다.아니 무조건..


PS;나의 소망..한적한 주택으로 가서 초대형 거실에 초대형 TV에

선명한 화질, 빵빵한 5.1홈씨어터 사운드 설치해 놓고 잠실공연.예당공연

등을 보는 것임다,

그리고 그 소망은 그리 오래 가지않아 이루어 질것이다.

그때는 여러분을 초대해 놓고 함께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