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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 통속적인 질문이 될지도 모르겠는데요.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위대한 음악인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20세기 한국 가요계에서 딱 한사람을 꼽으라면 조용필"이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으십니다.
강 = 많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물론 김민기, 신중현 같은 위대한 도전적인 명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필을 꼽는 것은 그로 인해서 서구의 대중음악에서 비틀즈가 수행했던 것처럼 산업으로서와 동시에 미학으로서의 대중음악이 조용필로 인해서 완성되었다는 점, 대중적으로 성공한 점, 그만의 몫은 아니지만 그의 시대에 한국의 대중음악이 서구의 대중음악의 지배로부터 독립했다는 것 등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그래서 한 명만 꼽아야 된다면 조용필을 꼽고 싶습니다.
##
너무 길어서 이거만 퍼왔습니다..
나머지는.. http://www.seoprise.com/technote/read.cgi?board=1000&x_number=1063381706
그리고..
어젯밤 이후로 '매미'가 무서워졌습니다.. 매앰매앰맴맴맴..
다들 괜찮으시죠? 저는 괜찮습니다. ^^
강 = 많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물론 김민기, 신중현 같은 위대한 도전적인 명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필을 꼽는 것은 그로 인해서 서구의 대중음악에서 비틀즈가 수행했던 것처럼 산업으로서와 동시에 미학으로서의 대중음악이 조용필로 인해서 완성되었다는 점, 대중적으로 성공한 점, 그만의 몫은 아니지만 그의 시대에 한국의 대중음악이 서구의 대중음악의 지배로부터 독립했다는 것 등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그래서 한 명만 꼽아야 된다면 조용필을 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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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서 이거만 퍼왔습니다..
나머지는.. http://www.seoprise.com/technote/read.cgi?board=1000&x_number=1063381706
그리고..
어젯밤 이후로 '매미'가 무서워졌습니다.. 매앰매앰맴맴맴..
다들 괜찮으시죠? 저는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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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서울
2003-09-13 22:51:35
Duck
2003-09-13 22:54:46
쯧
2003-09-13 22:55:03
mp3, 열린음악회 등의 이야기가 진정으로 필님의 팬들이 경청할 이야기인데요.
Duck
2003-09-13 22:56:58
조금은 민감한 야그들도 있어서 괜한 소란이 일어날까봐요..;;
제가 요즘 많이 소심해졌어요.. 흑흑.. 솔직히 말하자면 밑에 주소를 올린 이유가
다들 가서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맘에서^^
서울
2003-09-13 23:15:19
누가 이렇게 말하던가요?
쯧
2003-09-13 23:41:51
대단히 시니컬해서 쫌 기대하는 사람도 있지만
신현준이나 박준흠이나 평론가로서 자질이 없지요.
왜냐면 박준흠은 음악을 너무 모르고 대중음악을 평하고, 이영미처럼.
신현준은 자기취향대로 평하는 사람이라 자기취향에 맞는 음악은
죽을 써도 위대한 음악이 됩니다.
그리고 강헌씨는 솔직히 조용필에 대해서 상당히 우호적이죠.
물론 서태지에 대해서도 상당히 우호적이고 또 신해철에 대해서도 상당히 우호적입니다.
그것은 대부분의 평론가가 좀 있어보일려고 언더뮤지션 평가에 열올리는 반면
강헌씨는 메이저에서 성공한 뮤지션들을 진지하게 평하는 분이죠.
그렇다고 강헌씨 평이 무조건 옳다는 것은 아니고
그나마 평론가라고 할 수 있을정도의 식견과 철학이 있다는 것이죠..
솔직히 신현준씨 비평보고 열받는 필님팬들은 속상하실 필요없는것이
어차피 그 바닥에서 신현준씨를 안알아줍니다.
근데 강헌씨 인터뷰보고나니깐 저로 얼른 신현준씨 전화번호를 알고 싶군요.
어떻게서도 알아서 " 야 **** 너 $%^&* 할꺼야" 할까요?? 하하
미르
2003-09-13 23:59:21
뭐 그러다가 신현준씨가 평론한걸 몆번 읽었는데 ~~~
^^;; 웃음만 나오던데^^;; 걍 웃어버리자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주꿀꿀푸름누리
2003-09-14 01:13:37
조용필이란 음악이 한국 음악사에서 그 중심을 이루기 때문에
거론할수 밖에 없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글을 잘 읽어보면 그렇습니다.
강헌교수의 강의를 직접 들었던 적도 몇번 있었는데
한국음악뿐 아니라 팝 음악의 흐름도 잘 꽤고 있는 평론가더군요.
다른 평론가보다는 월등히 폭넓고 객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