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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레코드불매] 여러분이 아시는 가장 어린 필님 팬은 몇살인가요?

윤종대, 2003-09-14 10:03:37

조회 수
1113
추천 수
3
그냥 엄마 아빠 삼촌이 듣는거 같이 듣다가 한두곡 좋다 뭐 이런거 말고 진짜루 필님 좋아하고 앨범도 사서 듣고 공연도 쫓아다니는 팬이요.
제가 아는 가장 어린 필님 팬은 22살입니다. 락음악 좋아하고 기타도 잘치고 그런 남자앤데 필님 앨범이랑 디비디도 열심히 사모으고 공연도 쫓아다니고 하더라구요.

18 댓글

ㅎㅎㅎ

2003-09-14 10:24:02

제가 아는 가장 어린 필팬은 저입니다. 24살.. 저보다 어린애들중 조용필님께 관심 갖는 애들 전혀 못봤음! 물론 조용필님 팬싸이트에는 더 어린 사람들도 있는거 같아 다행.. 이토록 훌륭한 음악을 많이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진'을 타이틀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우주꿀꿀푸름누리

2003-09-14 10:28:34

중학생 고등학생 상당수 있습니다.
음반도 모두 사서 듣고 활동도 하고 음악적 지식도 많구요.
조용필님이 TV에 안 나오시고
별도의 홍보도 없는것에 비하면 10대 20대 팬들이 많은거죠.
어쩌면 기존의 우리들 보다 더 조용필님의 음악을 이해할 수 있을지도..
그들이 전면에 나설수 없어서 그렇지 그런 예들은 얼마든지 있지요.
조용필님은 지금도 어떤세대에게도 통할수 있는 유일한 뮤지션입니다.

ㅎㅎㅎ

2003-09-14 10:28:41

푸름누리님께 죄송한 말씀인데요.. 상당수라는건 극소수라 바꾸셔야 할것 같아요.. 20대 제 또래 사람들도 조용필님을 너무 모릅니다. 지금 중고생은 말할것도 없죠!

우주꿀꿀푸름누리

2003-09-14 10:31:04

숫자로 보면 극소수지만 여기 매니아들 숫자에 비하면 많다는 거예요.
전에 천리안 에서는 몇십명이나 됐었고 그들이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까지 했습니다.
팬클럽 위탄에도 광클이라고 있잖아요.

옵저버

2003-09-14 10:32:26

제 조카는 중2입니다. 본조비 좋아하다가 조용필 음악 (어제 오늘 그리고...) 듣고서 팬이 되었는데... 훌륭한 기타리스트 되는게 꿈이죠.
지금은 홍대입구에 있는 기타학원 열심히 다니고 있는 중...-.-;
용돈 모아서 필님 시디 사모으는게 취미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디제이 방송국에서 토요일 저녁에 디제이 하는 김진섭군은 중 3인데...
아마 제 2의 조용필이 되는게 꿈이라죠?
필님 음악에 관한한 모르는게 없더군요..^^

ㅎㅎㅎ

2003-09-14 10:32:32

저도 그래서 팬 싸이트를 좋아하죠.. 많이 늘어나길..

ㅎㅎㅎ

2003-09-14 10:33:40

중고생들중 음악좀 하는 애들은 조용필님에게 관심을 가질겁니다.

그대요

2003-09-14 10:34:05

저 역시 20대지만.. 열성팬은 아니지만....그렇다고 필님을 모르시는 사람들은 없던걸요. 중고딩까지는 잘 모르겟지만. 필님을 잘 모르시는 분들의 공통점이..나이가 조금이라도 적다치면..본인들이 젤 어린팬인줄 착각하고 계시더라는..--+

우주꿀꿀푸름누리

2003-09-14 10:34:32

저는 5년간 수없이 10대와 20대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당연히 만나기 어렵죠.
조용필 좋아 한다고 하면 특이하게 여길정도....
10대들이 활동까지 할수 없는 환경은
중년층의 영향이 너무 강하고
조용필님 마인드의 부제에서 비롯됩니다.

ㅎㅎㅎ

2003-09-14 10:36:54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의 음반을 살만큼 관심가지는 사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대여

2003-09-14 10:37:37

아무리 나이가 어려두 필님 노래 듣고선....훌륭한건 다 알더라는... 홍보만 잘되면 나머지는 끝.

ㅎㅎㅎ

2003-09-14 10:38:45

전 제가 젤 어린팬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1020의 나비리본님을 비롯해서 광클같은 분들이 있다는걸 잘 안답니다. 오해 없으시길!

ㅎㅎㅎ

2003-09-14 10:40:37

그래서님 정말 좋은 의견인데요.. 정식으로 건의해보는게.. 위탄쪽도 그렇고..

우주꿀꿀푸름누리

2003-09-14 10:42:38

ㅎㅎㅎ 님은 이름을 좀 바꿔 보세요. 실명이 아니어도 좋으니...
부르기도 그렇잖아요.
당당함은 젊은이의 특권입니다.^^
그리고 없다고 단정짓지 않기를 바래요.
안된다. 없다. 이런 말들은 진보적인 매니아들의 취향이 아닙니다.

냠냠이

2003-09-14 10:44:34

네! 긍정적으로..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해서 '없다'라고 표현했나봐요! 죄송..

우주꿀꿀푸름누리

2003-09-14 11:18:16

젊은팬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면 그 세대가 많이 활동해야 할 것이고
팬을 만들고자 한다면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부터....

절대 강요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들려 주도록 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다른가수의 곡도 존중해 준다면
자극적인 음악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게
언젠가는 귀를 열개 할수 있을 것입니다.
10.20세대의 발란을 기대하며....

꽃이되고싶어라

2003-09-14 19:42:44

이번 추석때 온가족이 the history 녹화방송을 봤습니다.
열아홉 제 조카도 진지하게 듣더라구요.
조용필 노랠 평가해보랬더니 옛날노랠 요즘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대요.
GOD열팬인 중2조카도 평소 이모가 좋아하니까 아는 정도였다가
이번기회에 훨씬 더 친숙함을 느겼구요...
제 친구는 과거 HOT열팬이었는데 요즘엔 저보다도 필님얘기를 더 많이 한답니다.
조용필쪽으로 돌아섰다고 그러더라구요...지난해 부산공연을 같이봤던 친구죠...
전 TV를 보면서 묘한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그 TV를 보는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그 순간 절 떠올렸을테니까요...
참고로 전 얼나남지 않은 20대예요... 슬퍼요...
그래도 어딜가나 "그 나이에"라는 말은 듣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좋아해서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싶어요...

미지

2003-09-15 10:58:00

전 29살인데요.. 남자이고.. 어릴땐 그냥 노래잘한다고만 생각하다가
꿈을 듣고 뿅갔죠. 94년쯤부터 앨범모아서 현재 18장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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