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대형마트에 쇼핑을 하러 갔었답니다...
이것저것 물건을 고르고 하다가 음반 매장이 있길래
잘 됐다 싶어서 18집을 구경(?)하러 갔죠.

아직 선물용을 사지 못해서 몇 장을 고르는데 2장밖에
없어서 매장직원에게 더 달라고 했더니...
저쪽에 왕창 진열돼 있는 곳에서 더 갖다 주는 거예요.

그래서 왕창 있는 쪽으로 가서 얼마나 더 있나 봤는데...
아 글쎄... 그쪽에 앨범전곡 감상할 수 있는 시디데크에
우리 용필오빠의 18집 Over The Rainbow가 떡하니 걸려 있지
않겠어요.

얼마나 반갑고 기쁘던지...

그래서 당장 헤드폰을 들고 같이 간 일행들한테 태양의 눈을
들려줬더니... 굉장한 느낌이 든다고 좋아하더군요.

지난 주말에 부산 시내에 있는 대형음반매장에서 시디감상데크
에 보아꺼랑 조용필18집이 나란히 전시는 돼 있는데 감상은
보아꺼 밖에 되질 않아서 속상했었거든요...

이렇게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대형 음반매장에서...
시디감상데크에 조용필 18집이 모두 걸려 있다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음반 매장에 들어가서(요즘 웬만한 대형매장에는
다 그렇게 돼 있죠???) 새로 나온 앨범들 들어보고 사는 경우가
많잖아요...
일부러 그것만 들어보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조용필 18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저 뿐만은 아니겠죠.
그런 마음들...용필오빠께서 알아주셨으면 하는 건 추호도 없지만...

우리 팬들끼리는 모두 모두 잘 모아 큰 물줄기를 이루어서
조용필 18집 대박의 큰 물살을 탔으면 좋겠어요...

18집 대박,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