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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그리고 35주년
지난 8월 30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 모인 4만5000명의 사람들은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방울을 고스란히 맞으며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굵은 빗줄기를 피하지 않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그리고 자신의 지난 35년간을 위해..앞으로의 자신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한국 최고의 가수 조용필이 있었습니다.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 '더 히스토리(The History)'는 공연이 시작되면서 더욱 거세게 몰아치는 빗줄기 때문에 음향시설이 일부 고장났고, 1년간 준비한 특수효과등을 선보일 수 없었으며, 빗방울이 부딪히는 소리에 정상적인 모니터로 공연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용필은 최악의 조건이었기에 더욱 감동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으로 이끌었는데요. 최선을 다해 열창에 열창을 거듭한 가수 조용필과 그 힘을 모아준 관객들에게 최고의 가수와 최고의 팬이라는 칭찬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고교시절 록그룹 '앳킨스'를 결성해 음악을 시작한지 벌써 35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자신의 18번째 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발표했는데요. 장엄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이번 앨범에서는 지난해 말 미리 공개했던 스케일이 느껴지는 곡 '태양의 눈'과 사별한 아내 故 안진현씨에 대한 가슴깊은 사랑을 노래한 `珍'(진)'등의 카리스마 짙은 노래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조용필은 이번 공연에서 `珍'(진)'을 부를 때 눈물을 내비추며 목이 매여 잠시 노래를 멈추기도 했는데요.. 최고의 가수가 가슴에 담고 있는 아내에 대한 사랑마저도 저절로 머리 숙여지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대표 장르를 궁금해합니다. '록, 스탠더드팝, 민요, 트롯'등을 아우르는 가수 조용필의 대표장르는 사전적인 의미로만 통하는 단어에 불과하지 않을까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여전히 도전하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가수 조용필의 대표장르는 음악이라고 해두는것이 어떨까요. 최고라는 말이 너무 잘어울리는 가수 조용필, 앞으로도 계속될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우리가 그를 기다리는 이유가 될것입니다. 부디 건강하시어 더욱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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