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정모 공지가 올려졌다.
불과 일주일을 앞두고...
이 얼마나 무모한 짓인지... 상준이랑 날짜를 잡아놓고 마음만 서둘뿐
앞이 캄캄...
정모장소 물색하랴 계획세우랴 상준이의 고심도 엄청 났으리라...
올초부터 필님이 워낙에 바쁘신지라 덩달아 정모시기를 놓쳐버린 울 미세..
그동안 팬사이트로 움직이다가 <팬클럽>으로 새롭게 태어났구
2003년 들어 한번도 열지 못했던 정모를 반드시 해야만 했다.
약 3주전부터 공지로 알리고 연락하고 쳉겨도 시원찮을 커다란 행사
그렇게...강행된 정모의 아침이 밝았다.
참석자 리플를 파악해보니 대량 60여명정도....
그래..희망이 보인다.
정모시작전에 도착한 그곳...(지안)
그곳은 약 2년전에 미세 2주년 정모가 열렸던 곳.
그때 새로운 분들이 너무나 많이 참석했었던 곳이고, 성공적으로
치루었던 곳이라 내심 불안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편안했다.
(그때 미세정모에 첨왓던 분-필짱, 필사랑영미, 무정, 시호, 최근식, 최대치, 장군등등)
6시가 시작되자... 들어서는 분들...
필러브, 바람의 노래, 푸른하늘, 강경미, 주파수, 아침호수등등...
계속해서 신입회원들의 등장~~~
핸드폰벨도 마구 울려된다.
"저기여..처음 가는건데 가도 되나여?"
"저...혼자 가는건데 가도 될까여?"
얼마나 얼나마 내 마음이 기쁘고 신이나던지...
기존분들(그래도 정모에 1번이상은 참석하시고 온라인상에서도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의 모습은 아직 몇몇 안보이는데..
첨 나오신 분들의 등장으로 성공을 확실히 예감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문앞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자리에 앉아 계신 분들을
일일히 쳉기지 못하는데.. 왜이리 일할 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건지..
(다음부터,,,기존분들...늦게 오시면 저 삐져버릴꼬야~~^^*)
드디어...기존분들의 모습도 보이기 시작,,,,
기드, 필짱,그이름, 줄리등등(일할 사람~~^^*아니 일 도와줄 사람들^^)
점점..어느새 빈좌석들이 체워져 가고 있다.
이 흐뭇함....
35주년 공연 비디오 영상회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실내의 열기는 아주 화기애애함이 무르익어 가고...
마지막 장면...동네북님이 내게 급히 다가온다.
" 곧 있으면 본인 얼굴 나와....잘봐"
테이블마다 급히 돌면서 화면주시하라고 당부하기 바쁜 나..^^*
영상회가 끝나고....드디어 공식행사 시작
운영진소개에 이어 신입회원들 소개...
모두 나와 서 각자 본인들이 소개하는데 느무 느무 보기가 좋았다.
노래자랑시간...실력들 막상막하..우열을 우리가 가리기엔 역부족
(공약-다음엔 조용필님을 심사위원으로 초대하겠음)<--공약은 원래 안지켜지는 법~^^*
최고의 점수 3명을 뽑아서 18집 씨디 선물 증정!
100점(돈키호테,화니)<--화니님,,행운권추첨 선물로 다시 기증
99점(김용필, 이승복)<--이승복님,,김용필님께 양보
노래자랑에 이어진 환상의 댄스파티 시간...
일상생활에 살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다 풀고 갈셈인지..
한마디로 난리들..(춤추는것 감상만 해도 아주 잼났음)
필러브님...중간에 하시느 말씀
"첨 올땐 쑥쓰럽고 어색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여긴 내가 있어야 할자리,
이곳이 바로 내무대란걸 느끼고 있습니다"
(취기도 오르셨겠다.,,,그날 아주 무지 신나게 춤추심)
그날 정열적으로 춤춘 사람 꼽으라면...밑에 이분들
(짹짹이, 블루시나스, 갈갈이, 필러브, 박덕분, 화성시장, 나랑필님)
-열심히 추었는데 왜 내이름이 빠졌나하고 따지실분 전화주시던가, 리플다시던가~~ㅎㅎ
태양의 눈과 일성에 맞춰서 춤을 추는데...
정말,,,넘 넘 신나게 잼있었다.
(난 조금만 췄는데..담날 온 몸이 아픈걸 보니 이젠 늙었나보다 ㅡ.ㅡ;;)
1차 행운권추첨은 서재기아저씨, 2차행원권 추첨은 북경사장님이
해주셔서 모두 10명을 뽑아서 시상함!!!
첨 입장할때 회비와 함께 적었던 방명록
방명록--이거 모두 대충 적으시던가 안 적기도 하셨는데...
담 부터,,조그마한 어떤 거라도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기^^*
<방명록 우수작>
화성시장-'화성시장이 되고 싶어요'(꼭 소원 이루시길 바랍니다.)
진아
**3명을 뽑았었는데..1명이 지금 생각이 안나서 무지 괴로움
아시는분.,아님 본인은 제게 알려주시길~~~
그리고 그날 정말 인상적이었던것
중3학생인 김진섭(조용필의 속삭임)....마이크..한 번 잡고 절대 안 놓았음
필님의 모창과 필님의 몸동작을 그대로 따라서 하는데.,,
와~~아 정말 신기하고 대단했음!!!
6시부터 시작된 정모는 12시에 끝나야 했었는데
식지않는 열기로 인해 30분 오바하여 12시 30분에 막을 내린 후
모두들 밖으로 나와 영원히 기억에 남을 단체 사진 찰칵!!!
1차에서 끝내고 가시는 분들과 인사하랴
2차 감자탕으로 이동들 하랴.... 밖은 시끌 시끌...
드디어 공식 정모행사가 막을 내리는 순간...
기쁨과 안도가 교차할때... 땅바닥에 앉아 버린 나~~
그날 밤.... 그 순간.... 정말 행복했다. 아주 많이 많이~~~
♡차마 그 눈물의 거리는 다시는 돌아 가고 싶지를 않아~~
아..름..다..운..향..기를 흩날리며~
불과 일주일을 앞두고...
이 얼마나 무모한 짓인지... 상준이랑 날짜를 잡아놓고 마음만 서둘뿐
앞이 캄캄...
정모장소 물색하랴 계획세우랴 상준이의 고심도 엄청 났으리라...
올초부터 필님이 워낙에 바쁘신지라 덩달아 정모시기를 놓쳐버린 울 미세..
그동안 팬사이트로 움직이다가 <팬클럽>으로 새롭게 태어났구
2003년 들어 한번도 열지 못했던 정모를 반드시 해야만 했다.
약 3주전부터 공지로 알리고 연락하고 쳉겨도 시원찮을 커다란 행사
그렇게...강행된 정모의 아침이 밝았다.
참석자 리플를 파악해보니 대량 60여명정도....
그래..희망이 보인다.
정모시작전에 도착한 그곳...(지안)
그곳은 약 2년전에 미세 2주년 정모가 열렸던 곳.
그때 새로운 분들이 너무나 많이 참석했었던 곳이고, 성공적으로
치루었던 곳이라 내심 불안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편안했다.
(그때 미세정모에 첨왓던 분-필짱, 필사랑영미, 무정, 시호, 최근식, 최대치, 장군등등)
6시가 시작되자... 들어서는 분들...
필러브, 바람의 노래, 푸른하늘, 강경미, 주파수, 아침호수등등...
계속해서 신입회원들의 등장~~~
핸드폰벨도 마구 울려된다.
"저기여..처음 가는건데 가도 되나여?"
"저...혼자 가는건데 가도 될까여?"
얼마나 얼나마 내 마음이 기쁘고 신이나던지...
기존분들(그래도 정모에 1번이상은 참석하시고 온라인상에서도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의 모습은 아직 몇몇 안보이는데..
첨 나오신 분들의 등장으로 성공을 확실히 예감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문앞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자리에 앉아 계신 분들을
일일히 쳉기지 못하는데.. 왜이리 일할 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건지..
(다음부터,,,기존분들...늦게 오시면 저 삐져버릴꼬야~~^^*)
드디어...기존분들의 모습도 보이기 시작,,,,
기드, 필짱,그이름, 줄리등등(일할 사람~~^^*아니 일 도와줄 사람들^^)
점점..어느새 빈좌석들이 체워져 가고 있다.
이 흐뭇함....
35주년 공연 비디오 영상회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실내의 열기는 아주 화기애애함이 무르익어 가고...
마지막 장면...동네북님이 내게 급히 다가온다.
" 곧 있으면 본인 얼굴 나와....잘봐"
테이블마다 급히 돌면서 화면주시하라고 당부하기 바쁜 나..^^*
영상회가 끝나고....드디어 공식행사 시작
운영진소개에 이어 신입회원들 소개...
모두 나와 서 각자 본인들이 소개하는데 느무 느무 보기가 좋았다.
노래자랑시간...실력들 막상막하..우열을 우리가 가리기엔 역부족
(공약-다음엔 조용필님을 심사위원으로 초대하겠음)<--공약은 원래 안지켜지는 법~^^*
최고의 점수 3명을 뽑아서 18집 씨디 선물 증정!
100점(돈키호테,화니)<--화니님,,행운권추첨 선물로 다시 기증
99점(김용필, 이승복)<--이승복님,,김용필님께 양보
노래자랑에 이어진 환상의 댄스파티 시간...
일상생활에 살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다 풀고 갈셈인지..
한마디로 난리들..(춤추는것 감상만 해도 아주 잼났음)
필러브님...중간에 하시느 말씀
"첨 올땐 쑥쓰럽고 어색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여긴 내가 있어야 할자리,
이곳이 바로 내무대란걸 느끼고 있습니다"
(취기도 오르셨겠다.,,,그날 아주 무지 신나게 춤추심)
그날 정열적으로 춤춘 사람 꼽으라면...밑에 이분들
(짹짹이, 블루시나스, 갈갈이, 필러브, 박덕분, 화성시장, 나랑필님)
-열심히 추었는데 왜 내이름이 빠졌나하고 따지실분 전화주시던가, 리플다시던가~~ㅎㅎ
태양의 눈과 일성에 맞춰서 춤을 추는데...
정말,,,넘 넘 신나게 잼있었다.
(난 조금만 췄는데..담날 온 몸이 아픈걸 보니 이젠 늙었나보다 ㅡ.ㅡ;;)
1차 행운권추첨은 서재기아저씨, 2차행원권 추첨은 북경사장님이
해주셔서 모두 10명을 뽑아서 시상함!!!
첨 입장할때 회비와 함께 적었던 방명록
방명록--이거 모두 대충 적으시던가 안 적기도 하셨는데...
담 부터,,조그마한 어떤 거라도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기^^*
<방명록 우수작>
화성시장-'화성시장이 되고 싶어요'(꼭 소원 이루시길 바랍니다.)
진아
**3명을 뽑았었는데..1명이 지금 생각이 안나서 무지 괴로움
아시는분.,아님 본인은 제게 알려주시길~~~
그리고 그날 정말 인상적이었던것
중3학생인 김진섭(조용필의 속삭임)....마이크..한 번 잡고 절대 안 놓았음
필님의 모창과 필님의 몸동작을 그대로 따라서 하는데.,,
와~~아 정말 신기하고 대단했음!!!
6시부터 시작된 정모는 12시에 끝나야 했었는데
식지않는 열기로 인해 30분 오바하여 12시 30분에 막을 내린 후
모두들 밖으로 나와 영원히 기억에 남을 단체 사진 찰칵!!!
1차에서 끝내고 가시는 분들과 인사하랴
2차 감자탕으로 이동들 하랴.... 밖은 시끌 시끌...
드디어 공식 정모행사가 막을 내리는 순간...
기쁨과 안도가 교차할때... 땅바닥에 앉아 버린 나~~
그날 밤.... 그 순간.... 정말 행복했다. 아주 많이 많이~~~
♡차마 그 눈물의 거리는 다시는 돌아 가고 싶지를 않아~~
아..름..다..운..향..기를 흩날리며~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09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20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00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10 댓글
짹짹이
2003-09-26 21:34:29
운영자님 후기(?)에 비하면 정말 섬세한 후기네요....(운영자님 보시라구...끼득끼득^^)
암튼...다시한번 운영자님 부운영자님 그리고 수고하신 분들 너무나 수고 많으셨어요.
저역시도 정모가 성공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돌아오는 길에 행복했어요.
이제 미지는 전국의 필팬들이 마구 마구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올것 같아요.
미향언니! 내일 안양에서 뵈요^^
♡바다가 보이는 인천송도에서 정모를 다시 떠올리며 짹이 올림^^
새벽이슬
2003-09-26 21:36:35
이젠 좀더 편하게 일해 주세요..
필사랑♡영미
2003-09-26 21:56:24
새로운 가족들이 많이 나오셔서 저도 기분이 무지 좋았답니다.^^*
운영자님들의 마음이 씀씀이가 곳곳에 묻어납니다.
다음엔 꼭~참석할께요^^*
상준님..미향님...그리고, 우리 미지 가족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안젤라
2003-09-26 22:26:29
필love
2003-09-26 22:32:24
글을 읽으니 그날의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나네요
운영자님, 부운영자님 넘 수고많으셨습니다.
정모때의 못단한 아쉬움을 수원 벙개에서...
원영♡
2003-09-26 23:04:27
도움되지 못해서 죄송해요..
앞으로는 일찍가서 도울 수 있도록,
솔선하는 성실한 미지회원이 될수 있도록
열씨미 활동하께요...
너무 멋지고 훌륭한 정모.
함께하게 되서 정말 감사했어요..
운영자님, 부운영자님 그리고 미지회원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넘 멋지셨어요..
늘, 언제나 감사해요...
아름다운향기님 화이팅!! *^^*
나랑필님!
2003-09-27 00:18:32
안 닮았다고 우기시던 분들도 노는? 모습 보곤 역시~~~하시더군여^^;
죄송해여^^'
제가 도와들리려고 했는데, 워낙 게을러서리.....
이젠 나이가 들어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네여^^;
그래도 제가 설득?을 해서 오신분이 5분이나 되잖아여^^;
그래서 행운권추첨에 당첨이 되어서 18집을 또 받았죠.^^;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나랑필님올림*^_^*
하얀모래
2003-09-27 03:20:22
miasef
2003-09-27 05:27:16
클럽미지의 영원한 발전을 위해~
운영자님..부운영자님..홧~팅
그날의기억은 잊지못할겁니다...
그이름
2003-09-27 05:31:52
전혀 도움이 못되는 저로서는 미안하단 말밖에는 할수 없다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