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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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지구레코드불매] 태양의눈/진 공동 타이틀인가본데요..

, 2003-09-27 06:43:05

조회 수
1563
추천 수
4
광고에 삽입된다고.. 진 반대가 워낙 거센 상황이라
팬들의 실망감 혹은 반발? 논란.. 너무 오래 갑니다.
앞으로도 계속될것 같아서.. 왜 반대하는곡을 꼭
밀수밖에 없었는지..  4-50대가음반을 사주면 모르지만
조금 불만스럽네요.

34 댓글

2003-09-27 07:12:04

팬들이라구요?...
저는 진 너무좋습니다..
그리고 제주변에 진 듣고 음반 사신분들 꽤 있습니다..
이제 그만하죠

나도팬

2003-09-27 07:14:40

반대는 여기 사이트팬만 심하죠.솔직히 50대는 진도 부담스러울 겁니다.진이 왜 30대에서 안 먹힐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386세대 취향이 아닌가요.물론 30대후반이겠지만.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가 4-50대 취향인가요

사실

2003-09-27 07:24:32

진은 지극히 성인취향적 멜로디죠.. 30대 중반 이하에게는 부담스런 곡입니다. 쉬운 멜로디,따라부르기 쉬운 멜로디도 아니라서 40대이후에서 히트할거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밀기에는 부적절한 곡입니다.

나도팬

2003-09-27 07:28:41

딴 곡도 마찬가지 아닌가요.사실 대중적인 곡은 없던데.그리고 태양의 눈,도시의 오페라도 7,80년대 팝적인 감각이죠.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지만.요즘 젊은 취향이 팝을 듣나요.이미 댄스 알앤비에 찌들려 있는데

===

2003-09-27 08:06:18

아 근데 음악전문채널 mnet27에 태양의 눈이 신곡으로 올라 있습니다.아마 나중에
공연실황등으로 뮤직비디오 나올 수 있도록 했으면.아니면 디브디화면이 들어가도 좋을 텐데

''

2003-09-27 08:23:12

진이 좋은 분은 진을 좋아하시면 되고, 진이 떠오르는 것이 싫은 분은 아쉬움을 표하면 됩니다. 게시판에 아쉬움을 표하는 일이 다른 분들까지 진을 지지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서로 편하게 생각합시다. 각자 느낌까지 어떻게 관여합니까?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고....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고....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진이 힛트되면 힛트곡 생겨서 얻는게 있고, 그 반대급부로 진이 주는 이미지와 일부 팬의 실망감 생길 겁니다. 진을 광고해서 타이틀곡으로 미는 것에 실망하는 팬의 마음까지 어떻게 막을 수 있겠습니까? 너무 탓하려 들면 오히려 역효과 생깁니다.

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탓하려 해도 마찬가지로 역효과 생깁니다.

그냥 서로 내버려두었으면 좋겠군요. 각자 마음 끌리는 데로 가자는 이야기입니다.

그대를사랑해

2003-09-27 09:36:31

젊은층을 위해서 '태양의 눈', 40대 이상을 위해서 '진'...이런거 같은데요..
오빠가 음악적으로 주장하는 곡은 '태양의 눈'...
기획사는 앨범판매량을 소홀히 할수 없는 문제로 대중의 관심을 모은 '진'을
끼우자는 전략...그런 생각도 들어요.

다 느낌과 생각이 다르잖아요.
저도 '진'보다는 차라리 '꽃이여'나 'with' 가 더 끌리거든요.
또 사실 태양의 눈 이나 도시의 오페라 보다 가장 대중적인 곡은
'일성'인거 같은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을 미는 이유는
바로 다름아닌 필님의 개인사가 대단한 화제였듯이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화제의 곡이었다는 탓(진은 안돼!라고 하는 열성팬들의^^)
아닐까요....
결국 필님의 주장이 가장 중요하지만 필님도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했을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전부가 필님의 뜻이라고 보진 않네여.

왜 하필 '진' 이냐고....저도 맘에 안들지만...
대충 저런 생각이 드네요.
필님의 다양한 팬층을 위해, 타이틀로 한거 같구요,
'진'은 가장 언론에서 화제로 삼았던 기삿거리 때문에
끼워 넣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근데...팬들이 걱정하는 필님의 역사는 사실 넘 기우인거 같아요.
세월이 가면 당연히 새세대에서 멀어지죠.
우리가 그 옛날가수 "현인"이나 "이미자"같은분들 생각하듯이요.
그러나 음악이란 자꾸 변하는것이니 어느 쟝르가 주류고 최고라고
할수 없는것 아닌가요.
지금 댄스와 랩, 힙합이 유행하나 또 사라지고 어떤 쟝르가 나올지도
모르고 ...다 흘러가고 생성되고 또 반복되고...
오빠는 여러 쟝르를 하셔 다 성공하셨고 지금도 오페라 뮤지칼 가미하실
계획인데 왜 걱정하시나요..


필님 앨범의 곡들을 보세요.
무엇이 걱정스럽나요.
"진"같은 노래만 있나요.
앨범이 남겨진것으로 역사가 조용필이 어떤 음악을 했다는걸 말합니다.
지금 1020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래요..
역사는 지금의 1020과 그또래 평론가들에 평가 되어 지는게 아니잖아요.
다만 타이틀이란것이 그를 대표하는 곡으로 인식되어 걱정하는것이지만요.
그것도 시간이 가면 결코 그런것이 아니지요.
일단 앨범이 잘나가면 여러곡이 뜨고(예전처럼) ...하긴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지만
그래도 앨범이 팔려야 사람들이 좋은 노래가 여럿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노래가 자꾸 나오는거 같은데요..
세월이 가면 대중은 사라지지만 앨범은 남아요.
앨범에 필님의 음악이 말하고 있어요.

넘 걱정들이 많으셔요.
필님에 대한 팬들의 사랑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필님 좀 가볍게 해드립시다.
우리들 글 보면 머리 아프시겠어요.
우리들보다 생각이 없으셔서 그러시겠습니까.
필님이 때론 부담스럽다고 하셨어요!^^

낼 공연땜에 잘랍니다.
님들도 굿나잇 하셔요~(똘똘한 장금이(대장금) 버젼)

진..

2003-09-27 10:10:03

여기팬들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어떠케 젊은사람위주로만 음악을 해야하나요
필님은 국민가수입니다
젊은층도 생각해야겠지만
필님 말씀하신것 같이, 같이 나이들어가는 팬들도 생각해야합니다
진이 어때서요
30대에서도 진 좋아합니다
젊은층 공략한다고 어린애들이 필님 시디 사준답니까
이번 잠실공연에서도 보다시피 시디를 사도 30,40대가 삽니다
젊고 어린애들은 시디 안삽니다 mp3로 복사하지..
젊은팬공략.공략.공략..이런말 이젠 지겹네요
요즘10,20대들 아무리 우리가 강조한다고 해도 지들이 아니면 아닙니다
필님에 위대한음악을 아는 젊은이들은 알아서 듣습니다
필님 그만좀 달달 볶아요..욕심들 그만부리고...
지금까지 원없이 음악듣게 해주는 님이 계시니깐 모두들 복이 터져서 그러나봅니다


진실

2003-09-27 10:23:44

전혀 이기적이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글쎄요.. 진 반대하는 사람들 중에 진이란 곡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걸요.. 이기적이라면 그냥 혼자 좋아하고 말겠죠.. 조용필님이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든 남들이 뽕짝가수라 하든 말든.. 신경쓸게 뭐 있나요? 너무나 아끼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뮤지션으로서 알려지고 젊은이들이 음반은 안사더라도 뭔가 새롭게 볼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너무나 순수한 마음 아닐까요?
이기적이라뇨? 이기적인 사람은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진을 반대하는
이유들을 보세요.. 자기가 싫어서 그렇던가요? 자기가 좋아서 다른곡을 밀자고 하나요? 어떤곡이든 조용필님에 의해서 불려진것만으로도 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가 아닌 일반 사람들,언론에 의해 잘못 규정된 이미지가 바뀌길 바라는 그런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매도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실

2003-09-27 10:32:24

여기팬은 미세를 의미하는건가요? 위탄이나 다른 싸이트는 뭐 다르던가요? 제가 볼땐 분위기 다 똑같고..회원도 미세,위탄,기타 싸이트 대부분의 회원들은 다 겹칩니다.

진..

2003-09-27 10:47:24

여기팬이라함은 모든 필사이트의 팬들을 말함입니다

그리구 필님께서 진 으로 타이틀을 정했답니까?
그래서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태양의눈을 같이 홍보하는거 아닌가요
필님도 대중가수입니다
일단 새로운 앨범을 내셨고 비싼광고까지 하시는데 그걸 팔아야 하지않나여?
절은이들을 위주로만 광고한다면 이미지는 조금 바뀔지 모르지만
18집 그냥 또 묻힙니다
좋은음악이 있씀 뭐하나여 일단 팔리고 봐야지...

이야기 해주세요

2003-09-27 10:54:27

진이면 어떻고 태양의 눈이면 어떻고.도시의 오페라면 어떻습니까?
저는 다 좋은데..

그게 그렇게 중요 한가요?

타이틀곡으로 한다고 그곡이 뜬다는 보장도 없는법..다만 조은 노래만이 뜨는법..

필님은 원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 좋아하고 모든 장르를 다 소화해 내는데

우리 팬들은 왜 자기만 좋아 하는 곡들만 타이틀곡으로 하라는지..이해가 안됨니다.

너무 이기주의고 개인주의인 동시에 극단적이고 편협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지

제발 왜 그러시는지 말씀 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타이틀곡에 할말이 있으신분 꼭 부탁 드릴께요..



없음

2003-09-27 11:56:33

'이야기해주세요'님은 너무 개인적이고 이기적이신 분 같은데요..
상대방을 그런식으로 얘기하면서 뭘 말해달라는건지?
그래도 말하자면.. 저는 진이고 태양의 눈 다 좋습니다. 하지만
타이틀곡으로 두곡을 미는데는 반대합니다.

1. 앨범 타이틀이라면 앨범 전체 분위기를 대변하는 곡이어야 한다.

2. 현재 조용필님의 이미지는 트로트가수에 가깝다.

3. 진 은 트로트는 아니지만 10-30대에서는 부담스럽다.

4. 추모곡은 추모곡으로 남아야 아름답다.

5. 가능하면 자작곡이 좋다

6. 80년대와 달리 여러곡 히트시킨다는건 희망사항일뿐이다.
현재 한곡 히트시키기도 결코 쉽지 않다.

마지막으로 진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이기적이고 극단적이고 편협적인
사고방식이라고 말하는데 어이없습니다. 이기적인것은 조용필님이
이처럼 망가진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마땅히 인정받아야 할 가수임에도
폄화되고 있는데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는 성인취향의 진보다는
조용필님의 음악적 도전이 집결된 태양의 눈 도시의 오페라를
밀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오로지 조용필님을 위한 마음을 그렇게
공격하는 일부 팬들이 오히려 더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2003-09-27 16:45:49

솔직히 젊은 이들이 태양의 눈 좋아하지도 않습니다.젊은 취향의 곡일 뿐이죠.걔들에게 음반은 소모품내지 기호품이기 땜에 자기들이 관심없는 가수의 음반을 안 삽니다.
정말 좋더라도 mp3로 구워 몇번 듣고 말지.지금 벅스에 100위권안에 진입했나요.그리고 필님의 이미지가 트로트가수 이미지라면 음반 10만장 팔린다고 그 이미지가 바뀝니까.솔직히 말해 들국화가 트로트가수 이미지가 아님에도 젊은이들에 관심있나요

글쎄

2003-09-27 18:12:14

진정 필님의 팬이라면 필님이 어떤 노래를 부르시건 어떤 사람이건
지켜봐 드리는 것이 도리가 아닐런지요
저 또한 젊은 청년 락 가수 조용필로 불리길 원하는 한사람이지만
필님이 락가수라는 이유만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그의 *전부*를 좋아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용필 오빠 당신의 뜻대로 음악의 인생 펼치소서! 아멘 !

ypcsarang

2003-09-27 18:25:52

진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요 '
오빠가 추구하는 음악 세계 잇을 것인데 넘 나무라는건 안좋거든요
갠적으로 취향이 다르죠
용필 오빠가 생각하는 음악 세계 있으니 그 뜻을 펼치게 해 봅시다

.....

2003-09-27 19:35:26

누가 진이 나쁘다고 했습니까 ...트롯 이미지가 강하니까 음반 전체 분위기랑 맞는것 같지 않고 ..반대하는 겁니다

실험적인 새로운 음악이 많은데 왜 하필 추모고 그것도 트롯은 아니지만 트롯 분위기로 나가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넘 실망 스럽습니다
조용필님이 80년대 사고를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앞서가는 음악를 하더라도
매니아들은 떠납니다

지금은 매니아 시대입니다 국민가수 시대가 아닙니다

들국화 팬클럽 가봤는데 10.20대 매니아 많습니다

좋은 사람

2003-09-27 20:17:22

ypcsarang 말씀에 동의합니다..진이 트롯이 아닐지라도 그와 비슷한 느낌인 트롯이미지로 굳어지는게 싫습니다..
대중적인 가수, 국민가수로는 이미 인정을 받았고 충분히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더이상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음악이 아닌.필님의 역량을 보여주는 음악으로 매니아층...골수팬들을 충족시켜 주셨으면 바랍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필님이 작곡하시는 노래들이 새롭게 앞서가는 음악인 것을 모릅니다. 제가 지금 31살인데요..제 친구들 또한 필님을 단지 트롯 가수로 인식할 뿐입니다."진"이 많이 알려질수록 그런 이미지는 더 굳혀질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라디오에 열심히 태양의 눈, 도시의 오페라 신청하고 다니는데..힘빠집니다...

태양

2003-09-27 20:44:17

논쟁은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뜻은 이미 필님에게 충분히 전달 되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벅스나 렛츠뮤직 같은 데 가서 우리가 세상에 알리고 싶어하는 필님의 음악을 열심히 들어서 스트리밍 수를 팍팍 올려주는 일입니다.
필님도 바쁜 일정 속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우리도 열심히 합시다, 앗싸~ 우리 모두 화이링~~~@

민지

2003-09-27 21:13:48

지금은 매니아 시대?....정말 웃기는군요
다수의 대중이 아닌 소수의 매니아를 위한 가수이던가요? 우리 조용필님이?
스스로들 매니아라고 하는 사람들 정신좀 차리세요
팬경력 오히려 20년이상 되신분들은 조용필님 하시는 방향에 조용히 지켜보는 반면
사실 별로 팬이 된지 오래지도 않으신 분들이 매니아니 뭐니 10대를 끌어모으니 어쩌니..
자기들 방향이 아니면 필을 떠나니 마니..엄포를 놓고..
매니아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조용필이란 사람이 팬들의 성화에 이끌려서 왔다면 지금의 조용필은 없었을겁니다
다들 조용필님을 다시 생각하시고 존중하는 마음을 먼저 갖아보세요
왜 팬들이 조용필님을 앞서갈려고 하고 주도할려고 하는지 정말 ..
화가나고 우습습니다

좋은 사람

2003-09-27 21:46:23

저도..20년 이상된 팬입니다..물론 필님의 선택에 팬으로서 생각을 얘기하는것 뿐이지 강요하는것은 아닐것입니다.필님 팬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정도의 분들이라면 골수팬이라 여겨집니다..(저도 20년이상을 묵묵히 지켜봐오던 팬이었지만 이번 18집이 너무 좋고 조금이라도 필님의 음악성을 알리기 위해 18집 출시이후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도 올리고 라디오에 신청도 하는 사람입니다)
새로운 음악을 항상 추구하시는 필님의 뮤지션으로서의 절대적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뮤지션..아티스트로 평가받기를 원하는 거 뿐입니다(자자곡으로 평가받기를 원하구요)..

dlqkf

2003-09-27 21:55:51

민지님께....그리고....진을 반대하는 분들을 나무라시는 분들께....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먼저 진이 광고되는것에 매우 실망하는 오래된 팬도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20여년 팬입니다. 진을 반대하는 이유는 다른 분들이 이미 충분히 설명했기에 더이상 쓰진 않고, 이 점을 말씀드리지요. 비아냥되신 분들, 본인들이 가장 조용필을 좋아하고 잘 안다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보여지는 조용필은 다양한 겁니다.



왜 진을 반대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함에도 이기적이다,편협하다, 심지어는 웃긴다등의 비아냥을 받아야 합니까?

자신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말하면 웃기는 겁니까? 매니아라는 말이 웃깁니까? 본인도 매니아라고 생각하면 될 것 아닙니까? 매니아로서 진이 좋다고 생각하면 그만아닙니까? 뭐가 웃깁니까? 매니아시대란 말이 뭐가 그렇게 웃겨서 그렇게 함부로 웃긴다고 덧글을 답니까?


다른 팬도 충분히 생각하고 진을 반대하는 겁니다. 진이 좋다는 글을 올리면 되지 왜 비아냥됩니까? 뭐가 웃깁니까?



조용필님,,나는 진 싫습니다. 추모곡을 띄워서 힛트곡을 만들려하는 일은 슈퍼스타,국민가수 조용필에겐 잘 어울리는 행동입니다. 진을 기어이 광고한다면 슈퍼스타 조용필로 생각하고 더이상 뮤지션 조용필의 모습을 찾으려 하지 않겠습니다.


지켜보다가...

2003-09-27 23:43:29

난 그에게 어울리는 이름이 '수퍼스타'나 '가황'혹은 '대중가요사최고의 아티스트'이지 '국민가수'는 아니라는 생각이다...'국민가수'하면 왠지 대중성의 극점을 치닫는 비꼬는 뉘앙스가 느껴지기때문이다...그리고 엄밀히 그가 국민적 사랑을 받는 가수라고는 솔직히 생각되지 않는다...왜냐면 소중한것에 대한 예우를 할줄 모르는 우리나라국민성상 '국민'가수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게다가 80년대후반부터 필님은 골수팬과 몹시 싫어하는 대중들 두 갈래로 나뉘었었다...물론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 극과 극을 치닫던 그의 대중성은 많이 완화된게 사실이다...그러나 국민가수라는 타이틀은 우리나라에 어울리지도 않고 명예로운 훈장 또한 아니다...

타이틀곡에 대한 논란...나도 태양의 눈이나 도시의 오페라가 좋다...그 곡들을 주장하며 '진'을 반대하는 분들의 맘은 너무나 공감한다...그리고 '진'도 좋은 노래임을 부정하지않는다...되든 않되는 단지 그의 아티스트적 느낌이 강한 노래로 승부를 걸었으면 하는 생각이다...그러나 '진'한곡 울려퍼지는 것도 아니고 '태양의 눈'과 함께하니 그나마 위안을 삼을란다...이미 결정난 거라면 조용히 따를수밖에...

나도한마디

2003-09-27 23:44:58

일단 노래를 발표한 이상 추모곡도 다른 노래와 같은 하나의 노래일 뿐입니다. 대중이 좋아하면 당연히 적극 불러야지요. 외국에도, 에릭 클랲턴이 아들의 죽음을 추모하는 곡을 발표해서 많은 호응을 받았었지요. 자신의 감정을 담은 진실한 노래인데 추모곡이라고 히트하면 안된다는 것은 너무 심한 논리입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진 반대론자들이 과격한 언사로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때문에 항의하는 것입니다. 조용필을 젊은팬을 만들기 위해서 가련하게 애쓰는 나이먹은 가수로 만들지 맙시다. 너무 음악가 조용필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들이 많네요.

...

2003-09-28 00:25:14

트롯으로 몰고간 언론사나 명곡이 '진'이라는 어느 평론가 정말 좋겠네요
그들이 원하는대로 가니

필님 대한 실망감 아주아주 오래 갈것 같구요
이젠 이런 집착이나 애정 다 벗어날겁니다

cd로도 '진' 절대 안듣습니다

dlqkf

2003-09-28 00:36:23

추모곡이어서 힛트되면 안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추모곡을 힛트곡으로 만들려 하는 과정에 실망한다는 뜻입니다.

18집이 발표된다는 내용이 기사화되던 시점부터 추모곡이 담길지 여부는 언론의 관심이 되어 왔습니다. 기사 내용도 추모곡이 실린다, 안 실린다로 왔다갔다 했고( 추모곡 포기란 기사도 있었습니다.) 김수미씨 가사 내용이 애절하다는 기사와 가사 내용이 소개도 됐고......어쨋든 결국 이태윤씨의 곡으로 실렸습니다.

공연에서 수차례 사별하신 부인을 추모하며 눈물을 보였었고, 잠실 공연에서는 진을 부르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tears in heaven이 힛트한 것과 진은 별개로 보입니다. 외국의 예가 있다해서 그 이후의 한국에서의 모든게 다 좋게 평가되는건 아닙니다.


진은 조용필님이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사별한 부인을 추모하는 대표적인 추모곡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부인과의 사별은 2003년 상반기에 조용필님이 거의 모든 언론의 관심을 받게 한 큰 뉴스였습니다.


이런 관심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에서 가장 어필되기 쉽다고 여기고, 조용필님의 애절한 창법과 조용필님의 개인적인 사연외에는 그저 평범한 예전 스타일의 발라드곡인 진을 18집 광고에 앞세운다는 바로 그 점에 실망감이 드는 겁니다.





아쉬움

2003-09-28 00:42:33

진도 조용필님의 아픔이 담긴곡으로서 아끼고 사랑할수 있는
노래임에 틀림없고 분명히 그러하리라 생각했지만 이곡을 무리하게
타이틀로 만드는 과정.. 그리고 지금. 실망감을 안겨주면서
곡으로서 가치도 훼손됐습니다. 그냥 잘 간직했더라면
그겨울의 찻집처럼 서서히 많은 사랑 받을수 있었는데..
원망의 대상이 됐네요!

아이들같네요

2003-09-28 00:45:18

가는 사람 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마다 않느니....
실망하신 분들....앞으로 실망하지 않을 삶을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가세요..

...

2003-09-28 00:54:11

걱정하지 마세요 어떤 가수로 인해 맘 아프고 속타는 일 절대 안할거니까
그리고 실망했다는 사람들 누구보다 조용필이라는 가수한테 맹목적으로 좋아햇던
팬있었고 누구보다 그를 아꼈던 팬이었니까 ..
음악업적은 많은데 항상 대중들한테 그냥그런 흘러간 트롯가수라는 이미지가
팬들한테 얼마나 맘 아픔 족쇄같은 거였고 그래서 벗어나길 정말 바랬는데
조용필님 자신이 40대 이상한테 대중적인 가수로 남아있길 원하는것 같아
더이상 할말도 없고 ...추모곡으로 그렇게 대중 사랑 받고 싶은건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정말 멋진 분인지 알았는데 ...


그대를사랑해

2003-09-28 02:00:40

조용필님이 매니아팬을 원하는지 아닌지 물어 보세요..
그렇게 좋아했고 아껴왔는데 필님의 입으로 듣고 가야 되는거 아닌가요.
왜 대중의 사랑만 찾냐고...
그렇다면 필님이 대중의사랑만 쫒아왔다고 폄하하는 들국화나 신중현 매니아층의
주장에 이제는 동감하시는건가요.
꽤 오랫동안 세월낭비 하셨네요
그많은 시간을 그동안 깨닫지 못하고...매니아 가수팬이나 하실걸 그러셨어요?
..(제가 속상해서 그럽니다)

절대 개개인의 의견을 매도하는건 아닌데요, 도대체 필님을 얼마나 안다고
실망이니...떠난다고 엄포를 놓으시고 그러시는지요.
의견 피력만 하시면 될텐데요...타이틀에 대한...
실망했다고 떠나실거면 필님께 상처되는 그런말(떠난다는말) 하지 마시고
조용히 가십시요..
그렇게 하는것이 남아 있는 팬들도 떠나는 팬들이
그동안 지지했던 것에 대한 성숙한 마무리의 모습이었다고 판단할것이고
또한 떠나는 님들도 팬이었던 자로서 예의가 이닐까요.
오랫동안의 팬으로서 예의를 보여 주시고 가시는 모습이
자신에게도 당당하고 멋진팬이었음을 나타내는거 같네요.
필님이 더이상 멋진 분이 아니라도 남아 있는 자들에겐 상관 없으니까요.
오히려 떠난다는 표현이 남아 있는 팬들에게만 가슴 아프게 들리는지 모르죠.
정작 필님은 담담하실지도...
그분은 팬에 일희일비 하신분이 아니었으니까요.

결국 대중은 떠납니다.
씁쓸하지만 사실입니다.
필님..
당신이 하시고 싶은 노래 앨범에 있습니다.
앨범에 있으니 기록한것입니다.
지금의 1020세대에 평가 받아 끝날 일도 아니고
몇몇 소수 평론가 글에 판정되는 일도 아닙니다.
평가란건 앨범으로 나중에 계속 받을것입니다.
평가란건 당대에 끝나는게 아니거든요.
가수는 결국 대중속에 있는겁니다.
대중이 없는 가수는 어떨까요.
대중성과 음악성이 존재하는 18집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자들이 트롯가수라고 하는건 가치를 둘 필요도 없는 말입니다.
그런말에 어떻게 일일히 신경 씁니까.
대화도 좀 알아야 대화가 되지...
30넘으면 환갑취급하는 사회 풍토를 아니라고 우겨봐야 골만 아프죠.

공감가는대로 움직이면 될일....
맘에 안들면 맘 가는 대로 하면 될일....
깨끗이 가는 자의 뒷모습을 보여 주십시요.
필팬으로 실망하고 떠난다는건 뭐라 할수 없지만
실망이라고 내뱉고 가는 모습도 참 아름답진 않네요..

dlqkf

2003-09-28 02:04:53

아이들같네요 : 가는 사람 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마다 않느니....
실망하신 분들....앞으로 실망하지 않을 삶을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가세요..

----> 누가 아이들 같습니까? 님의 글을 한번 돌아보십시오. 님이 조용필님입니까? 왜 님 맘대로 잡는다,만다 말씀하시고, 안녕히 가라는 등 말씀하십니까?

조용필음악을 어떻게 보든, 실망하든 안하든 그건 각자 팬의 마음입니다. 팬이기에 실망감을 표현하는 겁니다.

실망감 표현에 이렇게 덧글을 달 만큼 님 스스로가 조용필음악에 주관이 없으신 것으로 여겨지는군요.

dlqkf

2003-09-28 02:09:21

정말 떠날 사람은 조용히 떠납니다. 그렇게 떠난 사람은 다시 돌아오지도 않습니다.
팬이기에 표현하는 '실망'이라는 단어가 보기 싫다고, 맘에 안든다고 떠나라고 떠밀지 마십시오. 그러다 마음상해서 진짜 떠나는 분들 생기면 그렇게 떠민 분들이 책임지실 겁니까?

어른

2003-09-28 02:16:11

조용필님이 무조건 좋을만큼 대단하고 그만큼 좋아하는거 안말립니다.

하지만 진 반대했다고 해서 그사람들은 이기주의자,날팬으로 몰려고
할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것입니다. 오히려 님들보다 더 조용필님을
위하고 그분때문에 마음아프고 고민하는 사람일걸요..

어떻게 저런 비난을 할수 있는지.. 이미 몇년전서부터 늘 있어왔던
일이긴 하지만`

그대를사랑해

2003-09-28 10:18:20

보세요. 누가 먼저 그랬나요.
진반대해서 그런다고 오해 하시는것 같은데요 필님이 이런글 보시면
공연때 마음은 충만하지만 혼자계실땐 공허감이 그 보다 훨씬 크실 분인데
박수뒤에 허탈감이 엄습하면 음악으로 채우지 못할 감정으로
어떻게 시간을 채우실까 염려되고 음악 하시면서도 쓸쓸하실거라는 추측을
하기에 팬들의 요구가 실망이 되서 그분을 씁쓸하게 하실까봐
타이틀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조차도 이런 글들이 ,
떠난다는 소리가 반복해서 올라오니(그런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모르지만)
솔직히 진 반대하는 같은 입장임에도 보기 좋은건 아니네요.

가뜩이나 힘든 일이 많은신분 앨범의 타이틀로 이렇게 자꾸
떠난다니 그런 소릴 하신 분들이 누구신가요.
진의 타이틀에 대한 생각 팬들의 의견 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저또한 아쉽습니다.
그러나 저도 진이 아니면 더 좋았을텐데 하지만
실망했으니 떠나겠다고 그런 말까지 하신분들은
다른 팬분들이 받을 상처는 생각하시지 않으시나요.
떠난다는데 말릴 권리도 없지만 그래도 팬인 우리를 떠나는게 아니잖아요.
필님의 존재에 대하여,필님을 품고 있는 사람으로서 보고 있자니 속상하네요.
떠난다고 하는사람 있는데 ...그런말이 속상하신 분들이 그걸 이기적이라고
볼수도 있지 않나요.
속상해서 한쪽이 내뱉으니 다른 속상한 쪽도 내뱉는거 같은데요
피차에 서로 상처 받을 말들을 한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누가 누가보다 더 마음이 아프다느니 그게 할 말입니까.
그분을 위하는게 누가 더 크다고 할수 있다는 겁니까.
떠난다고 하실정도로 마음이 아프다는데
결국 필님을 위해서라곤 하지만 자기 기대감, 자기 만족감을
채우지 못한 상실감에서 마음이 아프신거 아닌가요.
누굴 위해서인가요.
사랑은 어쩌면 상대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사랑의 욕구가 커지는것처럼요.

진 타이틀이 내키진 않지만 필님 결정을 따르는 사람들은
생각도 없고 음악도 몰라서 바보처럼 따르는줄 아십니까.
오빠에 대한 무한한 지지,믿는다는 응원,인간적인 신뢰도 포함되어 있는겁니다.
음악을 몰라서 필님의 이미지에 일말의 요구가 없는 따끔한 조언을
못하는줄 아십니까.
정말 누가 더 어떻고 저떻고....그런 주장이 지겹네요.
왜 진 타이틀 아니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까지도(저도 물론)
비난했다고 하시는건지.
몇년전부터 늘 있어 왔던일..이런 식으로도 말하는거 참 보기 좋진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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