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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조용필, 앨범 광고도 '슈퍼'

ypcsarang, 2003-10-02 20:40:47

조회 수
1314
추천 수
8


슈퍼스타 조용필, 앨범 광고도 '슈퍼'
  
슈퍼스타 조용필이 엄청난 물량의 음반 광고를 집행한다.
 

조용필은 이달 말부터 최근 발표한 18집 새앨범 에 대해 KBS·MBC·SBS 등 방송 3사에 한달 동안 각각 24회씩 총 72회, 라디오와 음악전문 케이블TV 등에 100회의 방송 광고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어 앨범 판매 추이를 보아 신문광고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수가 자신의 음반 광고를 이처럼 대대적으로 하는 일은 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조용필의 TV광고는 광고대행사 MBC애드컴이 제작하며 뮤직비디오와 DVD를 전문적으로 제작해온 김남경 감독이 연출과 편집을 한다. 또 인기 아나운서 이금희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현재 TV광고 단가는 시간대별로 다르지만 20초짜리가 회당 150만∼300만원으로 방송 3사에 매일 한차례씩 각각 24회가 나가려면 총 15억여원의 광고비가 투입돼야 한다. 또 신문·케이블TV까지 계산하면 약 20억원에 육박한다.
 

조용필의 TV광고는 지난 8월30일 잠실주경기장에서 비오는 가운데서도 감동적으로 펼쳐졌던 35주년 기념 콘서트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 등에서 조용필이 노래하는 장면을 20초 길이로 편집해 제작하며 앨범 타이틀곡인 '태양의 눈'과 세상을 떠난 부인에 대한 추모곡 '진(珍)'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BGM으로 깔린다.
 

조용필은 파격적인 음반 광고를 구상한 것에 대해 "TV출연 섭외가 여러 차례 들어왔는데 TV로서는 공연 현장의 감동을 제대로 전달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팬들도 TV 가요프로에 출연해서 노래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번 KBS <행복채널>에서 방영됐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스튜디오 출연을 사양했던 것도 같은 이유다. 노래는 콘서트 현장에서만 부르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매체를 통한 음반 프로모션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TV광고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성규 기자 saint@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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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middle

2003-10-02 20:59:05

좋은 노래...더 많은 사람이 들었우문 좋겠단 생각에...이런 얘기들이 반갑네여...

...

2003-10-02 21:14:24

이익은 생각하지 않는듯,최소한 50만장 팔려야 본전

짹짹이

2003-10-02 21:27:07

역시....우리 오빠...이 얼마나 멋진 파워인가요?
그 파워력과 추진력을 그 어느누가 쫒아 갈 수 있을런지요?
오빠의 명성답게 광고 하나를 하더라고 확실하게 하시는 오빠의 모습...
너무나 멋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18집이 널리 알려진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뿌듯하고 가슴설레입니다.
오빠의 18집을 가슴에 품게될 사람들은 참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인천송도에서 오빠의 사랑스런 동생 짹이 올림^^

걱정

2003-10-02 21:55:28

오빠 재산이 얼만데 20억원짜리 광고를 때린단말인가!
설마 그리 큰돈을 광고비로 날리시진 않겠지요.
부디 최소의 광고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시길.....

희망

2003-10-02 22:33:24

방송3사 광고비는

3x24x200만 원 = 1억 4400만 원 또는

3x24x300만 원 = 2억 1600만 원

제 계산기로는 위와 같이 밖에는 계산이 안 되는데요....

광고단가가 1/10로 잘못 기재되었나?

18집대박

2003-10-02 23:09:05

좋은 음악, 좋은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광고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선 반드시 TV 출현도 병행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수요 예술무대나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꼭 출현하셨으면 좋겠구요,
필요하다면 젊은 세대들을 겨냥한 프로에서 일성, 태양의 눈, 도시의 오페라를 부르는 것도 고려하셨으면..^^

2003-10-02 23:20:19

정말 팬들이 가요프로그램에서 노래하는걸 싫어하나요?
우리 팬들의 이기심 때문은 아닐까?

미지

2003-10-02 23:26:24

kbs 24회, mbc 24회, sbs 24회 방송 광고.
라디오와 음악전문 케이블TV 등에 100회 방송 광고.

불사조

2003-10-03 02:47:54

팬님,,팬들의 이기심이 아닙니다,,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지금은 그렇치가 않습니다.

오히려 그분을 더욱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에 방송출연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은것 같네요.

제 나름 대로의 이유는

87년 무한질주의 궤도를 달리던 필님이 후배의 길과 더 깊은 음악을 위해
정상의 자리를 초개와 같이 버리고,자신의 길로 걸어가고 계십니다.

팬들의 입장에서야 당연히 그분을 보고 싶고 노래도 듣고 싶고 옛날에 버금가는
인기도 누려으면 하는게 인지 상정이다.

그러나 필님과 팬들과의 공감대는 21세기 현대적 음악적 시류의 한계,인기영합과 방송사 상술에 부적절함을 유구무언으로 함구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당장 방송에 출연 하신다면 어느정도의 인기와 명예를 거머질수는 있습니다.
음반 판매량도 늘어나고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도 어필 할수도 있고,,

그러나 그것만을 위해 지금껏 쌓아온 명성을 휘둘리게 할수는 없습니다.
그리하여,,,
흥미위주의 방송,,필님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상술적인 방송,,
방송에 출연하고 인기에 연연하다보면 음악다운 음악을 할수 없다는것이며,
지금까지 최고만을 고집하는 필님의 자존심히 허락하지 않은 것입니다.
팬들의 자존심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인기와 우리들의 욕망을 위해 방송사에서 행여나 함부로 취급하고 명성에
흠이나 되지나 않을까라는 내 나름대로의 이유 였습니다,,

님에게 조그마한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여,,,

바다

2003-10-03 06:40:09

아- 엄청난 홍보비..... 너무 과하십니다. 적당히 쓰시고 홍보비의 일부를
뮤직비디오를 찍으심이 어떠신지요. 그리고 남는 돈, 심장병 재단에
보태시는 것이 좋은줄로 사료되옵니다.
위의 18집 대박님 의견 동감입니다. TV에 출연하소소. 젊은 프로그램에 나가셔서
'이것이 노래다'(태양의 눈)라는 것을 펼쳐 보여주옵소소.

rorita

2003-10-03 06:52:52

기사라는게 그렇잖아요..우리 조금만 지켜봅시당.만약 저 많은 돈을 쓰신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요..이쪽저쪽 게시판 글들 보니 좀 답답하네요. 오빠도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세잎크로바

2003-10-03 21:43:11

공자로해도되는걸 너무무리하시지마세요!!!
tv한번출연하시면되는데,괜히돈낭비하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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