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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에서 이런기사 보셨나요 ?

ypc스타, 2003-10-06 09:38:10

조회 수
1094
추천 수
4




내가 잠을 못자서 기사를 잘못 본지 알고 ...
그리고 '잠실 공연' 또 하는지 알고 ....
한국일보에 이런 기사가
10월 5일자에 있더라구요 ..
*^^*

              [문화가 산책] 조용필 콘서트 'The History' 外

그는 하나의 역사가 되려는가.
조용필은 35주년 기념 콘서트의 제목을 ‘The History’로 달았다.
외형적 규모가 그 이름에 값할 지 모른다.

출연ㆍ스탭진 3,000명에 무대 길이 110m다.
그 중 조명과 음향에 투입된 스탭이 250명, 공연장을 휘젓고 다닐 ENG 카메라가 70여대,
어린이 합창단 등 합창단이 100여명이다. 여기에 코리안심포니가 협연한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폭탄을 투하한 이래,
그는 록과 트로트를 결합한 이른바 뽕락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선도했다.
그가 주목받게 된 것은 이후에도 변신과 창조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는 데 있다.
1980년에 발표한 1집을 기점으로 해 그는 ‘자존심’, ‘사랑하기 때문에’, ‘허공’,
‘고추잠자리’, ‘못 찾겠다 꾀꼬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등
변신을 거듭해 가며 새로운 한국형 성인 음악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왔다.  
김희갑(작곡)ㆍ양인자(작사) 콤비와의 공동 작업으로 제작된 8집의 ‘말하라 그대들이 본 것은 무엇인가’는
그의 음악적 자의식이 짙게 응축돼 있었다.

그러나 서태지로 상징되는 새로운 흐름 앞에서 그는 철지난 해수욕장이었다.
한동안 일반인의 기억에서 희미해 져 가던 그는 1997년,
3년만에 내 놓은 16집으로 당당하게 자신의 존재를 주장했다.
댄스 음악과 성인 취향의 복고풍으로 양분되고 있던 가요판에 록이라는 직격탄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 콘서트는 그의 음악적 여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될 마당이다.

일본에서의 화제도 만발하다.
별도의 웹 사이트(www.cho-yongpil.jp)가 만들어져 이번 공연에 관계된 뉴스들이
하나둘씩 업데이트되고 있음은 물론,
티켓 예매 행렬도 끊이지 않는다.

해외로부터 대형 콘서트가 유입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 무대는 우리 공연도 해외로 수출된다는 사실을 입증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기획사인 라이브플러스측은 이 공연으로 국내에 400만 달러(50억)를 웃도는
외화가 유입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콘서트 관람 후 쇼핑이나 관광 등까지 산입한 수치다.
8월 30일 오후 7시 30분 올림픽주경기장
(02)522-9933

장병욱 차장 aje@hk.co.kr

입력시간 : 2003-10-05 15:44

http://search.hankooki.com/form/view.php?terms=%C1%B6%BF%EB%C7%CA&path=hankooki3%2Fweekly%2Flpage%2Fculture%2F200310%2Fwk2003100515432037720.htm
첨부

2 댓글

그대여

2003-10-06 11:33:05

처음과 중간부분 ..왠지..나쁘게 평한것같은데... 불끈

2003-10-06 21:34:38

뽕락이라니 더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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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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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1999-10-23 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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