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원에도 다녀왔어요.. 평일이라 공연은 볼생각도 못하고 일도 끝나지 않은상태에서 거래처 들렸다가 부랴부랴 갔죠..
도착했더니 시간이 9시를 훌쩍 넘겼더라구요..

저 멀리 보니 텅빈 부스에서 줄리 혼자 처량히 앉아 있더라구요.. 그런데 체육관안에서 생명이 막 울려퍼지는거에요..
쥴리와 전 지금쯤 죽음이겠다.. 이런얘기하다가 들어가자고 했죠..

들어갔더니 생명이 거의 끝나갈쯤..필님 쓰러지기 일보직전. 주위 사람들을 모두 탄성을 자아 내게끔 하더군요..

생명끝나고 다들 아시죠? 레파토리.. ㅡㅡ;

with. 여행을 떠나요.. <== 요기서 완전 뒤집어졌답니다..

앵콜나오셔서 친구여~~ 요기까진 분위기 좋았답니다.
그담.. 미지의 세계.. 요기선 좀 미쳐가는 분위기..
일성.. ㅋㅋㅋㅋ 완전 까무라치기 일보 직전까지 갔답니다..

조용필님의 팔딱팔딱.. 좀 가벼워 보이는 표현이지만 조깅하는것처럼.. ㅋㅋㅋㅋ

상상만 하세요..동영상이 올라오겠지만.. 그런 모습은 첨인거 같아요..
한참을 뛰시더군요.. 아주 너무 좋았답니다.
마지막 일성 하실땐 의자에 앉아 계시는분들 거의 없었답니다.. 꽃가루도 한몫했죠.. ㅡㅡ; 돌아가시는분들이 꽃가루 얘기도 하더군요.. 멋졌다구. ㅋㅋ

지방공연 많이 남았는데 망설이시는분들. 어여어여 표 끊으세요
아마도 안보시면 후회하실듯. ㅡㅡ;

글구 공연끝나구

끝까지 정리하고 짐챙기신 운영진분들과 함께 거들어주시면서 도와주신
모든분들.. 너무 고생하셨어요.. 편안한밤 되세요~~~

뒷풀이는 못가고 부랴부랴 또 회사로 왔답니다.. 밀린일하느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