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태의 노래로 여는 마음의 창
                          조 용 필 의 " 친 구 "


" 우리의 정서적 재산중에서 가장 고귀한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벗을 가졌다는 사실일 것이다.
  그리고 그 진정한 친구란 이해는 물론 목숨까지도 제공하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입니다.
요즘 친구라는 영화가 9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대 성공을 하였고
그 뒤 많은 영화들도 친구를 소재로 다뤄 좋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깡패를 소재로 다뤘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평가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어쨋든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친구란 삶을 아름답고 살맛나게하는 대상이 되고
옛추억을 되살려 주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물론 그렇게 제 일생을 함께 하고 싶은 친구가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 가끔 소식이나 주고받는 처지이지만    
그 친구들을 생각할 때마다 항상 보고싶고 또 언제나 곁에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저를 지켜주는 수호천사처럼..
여러분은 친구가 몇 명이나 있으세요?
조용필의 친구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여러분의 친구를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이 날 때마다
                       우리 잃어버린 정 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어떤 아버지가 친구와 매일 어울려 다니는 아들에게
" 너의 친구들중 정말로 믿을 수 있고 너를 지켜줄 수 있는
  네 인생의 동반자는 몇이나 되는냐?" 고 물었습니다.
물론 그 아들은 자신의 친구 이름들을 대며 모두 그러하다고 대답을 했지요.
아버지는 돼지를 한 마리 잡아 지게에 싣고 아들과 함께
아들의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아들이 살인을 했으니 좀 숨겨 달라 청하였는데
한명도 도와주는이 없었으나
아버지의 친구를 찾아가 똑같이 이야기를 하니
아버지의 친구는 친구의 일이니 내가 다소 불이익이 있다해도 도와주겠노라
얘기하며 눈물을 흘리더랍니다.
아들의 친구와 아버지의 친구...
같은 친구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가슴을 내어줄 진정한 친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여러분이 더 잘알고 계시겠죠.
자 이제 아까 떠올렸던 친구의 모습을 다시 떠올리며
내가 진정 가슴으로 이야기할 친구는 누구인가 한번 더 생각해볼까요?
많은 친구들이 여러분 가슴속에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김안태
이벤트 기획자
(주)이벤트월드 컴 대표이사
공주영상정보대 이벤트 교수
김안태의 노래교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