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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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에 반대..

반대, 2003-10-22 21: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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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많이 왜곡 된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일부 팬들이 조용필님을 너무 아끼는 맘에서 자연스레 우러나오는 걱정스러운 생각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용필님의 음악에 대해서 문회한인 어린 청소년이 단지 그렇게 생각할뿐이지요...
그건 조용필님의 이미지가 왜곡된게 아니라.. 사회현상이라고 봅니다.
청소년층과 기성세대들간의 벽이 생긴건... 정치,문화,사회,.... 여러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의 사회병폐이지요...
저는 이미지가 결코 왜곡 된게 아니라고 봅니다.
조용필님을 최고의 대중음악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일부.. 맘에도 없이.. 사실을 부정하는 일부 사람들(즉, 요즘말로 안티라고 하지요)이 있을뿐이지요..



>조용필음악이 다양하다는 것은 필팬들 사이에선 상식이다. 조용필은 록만을 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트롯이나 발라드, 성인가요( 80년대엔 아니었지만, 지금에와서는 그렇게 인식되버리는 80년대의 곡들까지 포함해서)를 하는 대중음악인도 아님은 필팬들 사이에선 상식이다.
>
>하지만 팬들을 떠나면, 조용필은
><허공> <그 겨울의 찻집> <돌부항>으로 대표되는 트롯가수, 성인가요의 가수로 더 많이 인식되어있다. 뮤지션 조용필을 어느정도 인식해주는건, 서태지 팬덤처럼 서태지를 중심으로 한국 뮤지션을 깊이있게 탐구하는 대중음악팬들 정도에 불과하다. 그리고 더해서 라디오 음악프로를 진행하는 몇몇 뮤지션들 정도이다.
>
>
>분명히 80년대 <모나리자>가 힛트하던 시점, 아니 더 길게 잡아서 92년의 <슬픈 베아트리체>가 어느정도 불려지던 시점까지의 조용필은 다양한 음악을 하는 가수였다.( 이 무렵엔 가수와 뮤지션의 구별이 지금처럼 명확하지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80년대 인기 정상을 달리던 전성기의 조용필의 최대강점중 하나는  다양한 음악을 훌륭히 소화해낸다는 데 있었다.( 당시엔 지금처럼 장르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락,트롯,발라드로 구별지어 조용필음악을 거론하는 대중은 별로 없었지만.........)
>
>
>그런데, 90년대 중반부터 조용필의 이미지는 한쪽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PC통신,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부터 조용필은 넷상에서 트롯가수가 되어있었다. 이른바 대중음악에 관한 담론이 인터넷상에서 보편화되는 시점부터 조용필의 이미지는 트롯가수로 변질되었다.
>
>
>
>조용필의 이미지가 왜곡된 원인을 찾아보아야 그걸 깨뜨리는 해결책도 나온다. 그래서 소설쓰는 기분으로 그 원인을 막연하게라도( 터무니 없다 하더라도) 찾아보려고 한다.
>
>첫째, 조용필음악의 내부에서 찾아보면,
>
>97년 5월에 발표된 16집에서 <바람의 노래>의 힛트이다. 92년 <슬픈 베아뜨리체>이후 무려 5년만의 힛트곡인 <바람의 노래>는 조용필의 이미지를 다른 작곡가의 노래를 받아 부르는 가수, 성인 취향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고정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다. 16집에 실린 다른 수록곡들 역시 성인 취향에 기울어있다. 98년 10월에 발표된 17집에서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왔던 <기다리는 아픔>은 크게 힛트하진 못했지만 노래방에서 불러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성인취향의 가수 이미지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기다리는 아픔 >역시 조용필 작곡이 아니다.
>
>
>
>둘째, 외부에서 찾아보면
>
>
>대중음악에 관한 논의가 활발해진 90년대 중반부터 그런 논의를 주도해간 사람들이 록매니아층이 많았다는 점에 있다. 록매니아( 록씬이라 칭해지는)들에게 있어 조용필음악은 인정하기 떨떠름한 대상이다.  기타리스트로 출발한 조용필이 오랜 수련으로 갈고 다듬은 절창의 보컬실력으로 어필한 록이 아닌 수많은 힛트곡은 그들에겐 절대로 곱게 보아줄 수 없는 음악들이다. 80년대의 시대상황에서 주류에서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은 대중스타였던 조용필에게 한국적인 록을 했다는( 정말 그러한지는 진지한 논의가 앞으로 팬덤내에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라고 주장하는 것만으론 설득력이 떨어진다.) 평가를 해줄 수는 없었던 것이다. 더구나 록을 저항정신이 깃든 신성한 음악으로 추앙하고 싶은 이들에겐 조용필록은 입맛에 맞는 대상이 아니었다. 80년대 신중현의 재기를 막아선것처럼 보이는 슈퍼스타 조용필도 곱게 보이지 않았다.
>
>
>작년 여름 EBS 강헌씨의 <시대로 보는 대중음악>특강에서 강헌씨는 80년대를 발라드의 시기로 규정하고 3대 발라드 스타로 조용필- 이문세-변진섭을 소개했다. 강의 서두엔 < 기도하는~~ 꺅>으로 조용필을 규정짓는 비련을 소개했다. 강헌씨의 기본설정은 80년대는, 70년대의 청년문화( 포크와 신중현 락)가 박정희의 군홧발에 짓밟힌 이후, 80년대 조용필은 10대 소녀의 여린 감수성에 어필하는 발라드로 화려한 시대를 열었고, 그 주류 감수성을 뚫고 10대 소년들과 20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들국화의 언더가 공존한 시기였다는 것이었다.
>
>강헌씨는 2003년 5월 출판된 지승호의 책에 실린 인터뷰에서는 " 어쩌면 그 당시에 ( 공중파 방송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했던 것은 역설적으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밖에는 없었다."로 언급하긴 했지만, 강헌씨 역시 전체적으로 볼때 조용필음악을 여린 감수성의 발라드로 보는 조용필관이 있는 듯 하다.
>
>
>강헌씨가 이정도인데, 다른 강경한 록매니아 성향의 평론가들이나 평론에 관심을 지니고 글을 쓰는 사람들( 비를범같은 사람들)이 조용필을 보는 시선은 짐작이 간다. 이 사람들에게 조용필이 슈퍼스타의 지위를 누리던 시기, 특히 85년 들국화 등장 이전의 시기는 한국대중음악엔 발라드와 트롯, 캬바레 댄스 음악만이 있던 암흑기로 규정되어 버린 것이다. 지금도 들국화로 검색해서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면 들국화 등장 이전을 이렇게 규정짓는 글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
>5공과 관련지어 폄하하는 시각도 한국에서의 록을 저항정신이 깃든 신성한 음악으로 규정지으면서 의식없이 흐느적거리는 사랑타령의 음악만을 해온 조용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사람들로 인해, 막연하면서도 마음 한편에 확고하게 자리잡는 이미지로 굳어지면서 형성되어 온 듯 하다.
>
>
>이제 록매니아층이 아닌 보수,수구 성향의 정치색을 지닌 조선과 같은 언론에서 바라는 조용필의 이미지를 생각해보자. 그 사람들은 조용필이 4,50대의 팬층을 지닌 성인취향의 음악을 하는 보수성향의 가수로 인식되기를 바랄 수 있다. 국민가수라는 10대,20대의 젊은이들도 쉽게 무시하긴 어려운 무게감이 실린 조용필이 보수성향을 은근히 내비칠 때 그들이 얻는 정치적인 이해관계에서의 득은 크다. 조선일보 모기자가 16,17집을 두고 조용필이 " 이제 음악의 제 방향을 찾았다. 대중들이 조용필에게 듣고 싶어하는 음악에 대한 자신의 조언이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언급한 것은 일회성 우연만은 아니라고 본다.
>
>
>
>여기에서 조용필을 성인취향의 가수로 규정짓고 싶어하는 록매니아층의 바램과 보수,수구층의 정치색을 지닌 언론의 바램이 교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이들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조용필음악은 한쪽으로 왜곡되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 글은 계속 그 쪽으로 쓰여지고 사람들은 자꾸 그렇게 떠들고 라디오에선 <허공> <그 겨울의 찻집>이 흘러나오면서 지난 10년간 조용필의 이미지는  대중들 마음에서 그렇게 굳어져 온 것 아닐까?
>
>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가?
>
>
>조용필 내부에서, 조용필님은 균형을 잡는 음악행보를 적극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지난 잠실 콘서트의 오프닝 곡은 <기도하는~ 꺅>이었다. <오빠부대의 원조>는 뮤지션 조용필이 추구할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이미 그쪽은 굳어져 있다. 균형을 맞추어 바로잡으려면 다른 쪽 이미지를 부각시켜야 한다. 물론, 여기엔 조용필님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음악이 우선되어야 한다. 당연히 그렇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을 희생해가면서 이미지를 바로잡아야만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이 굳어진 이미지 때문에 발목잡혀서 어정쩡하게 남은 음악인생을 채워나가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하는 이야기이다. 관객수가 줄더라도 90년대 수록곡들을 적극 선곡하고, 18집 수록곡의 선곡은 비중을 줄이면 안된다. 19집이 나오기전까지 18집 수록곡을 계속 부르고, 19집이 발표되어 19집 수록곡을 더해 7~8곡 정도의 18,19집 수록곡이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불려질 때 조용필은 진정한 현재진행형이 된다. 거기에 더해 그 곡들이 조용필 작곡의 곡들이면 더욱 더 좋다. <진>이 아니면 얼마나 더 좋을까?
>
>
>
>
>
>외부적으론, 록매니아층에겐 더 기대할 것이 많지 않다. 신현준이 웨이브에서 조용필음악을 다루며 서두에서 한국적인 록이라는 이상에 부합하는 곡들이 새삼 발견된다는 정도의 언급을 하긴 했지만, 그 이상은 더 기대하긴 무리다. 조용필음악에서 록만을 다루어선 조용필음악은 제대로 조명될 수 없다.
>
>
>일반적으로 4~50대 이상의 성인들은 조용필이 트롯가수이든, 아니든, 뮤지션이든 그냥 가수이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 80년대의 음악을 듣는 것에서 만족해버린다. 90년대 조용필이 지구로부터 나와서 어떤 음악을 했는지 관심도 없다. 레코드점에 가서 한번에 다 모아논 지구 편집 앨범을 아무 고민없이 구매한다. 뮤지션 조용필의 음악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없다.
>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음악성을 놓고 관심과 뜨거운 논쟁을 벌이는 쪽은 10대, 20대들이다. 대중음악에 관한 논의가 활발해진 90년대 중반부터 대중음악에 관심을 지녀온 네티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인 것이다. 그들 사이에서도 조용필을 높이 평가하는 쪽은 막연히 위대한 뮤지션( 대표곡은 폭넓게 모르면서도....)정도이고 대부분은 별 관심이 없다.
>
>
>80년대의 조용필음악이 사실에 가깝게 탐구되어 규정되지 않고서는 조용필음악 바로 세우기는 불가능하다. 과연 발라드 가수였는지? 10대 소녀의 여린 감성을 자극한 슈퍼스타만이었는지? 지금의 10대,20대가 알고 있는 것처럼 트롯,성인 취향으로 인기를 모은 가수였는지?는 팬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런 논의를 뜨겁게 해줄 팬들을 확보해내는 건 조용필님의 몫이다.
>
>
>또한 기대하긴 어렵지만, 조용필음악을 아낀다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힛트곡을 틀때,  <허공>, <그 겨울의 찻집>,<Q >등만을 줄기차게 틀지 말아야 한다.

12 댓글

미르

2003-10-22 22:10:08

그 겨울의 찾집은 트롯이 아니죠~~ 허공도 마찬가지고요^^ 물런 허공같은경우에는 성인가요로 취급될지 모르지만~~그 겨울의 찾집은 발라드 입니다~~~~작곡가가 트롯을 많이 작곡했다고 해서 트롯이라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곡입니다

그 겨울의 찾집을 트롯으로 알고 있는 일반팬들은 없는데 팬덤내에서는 트롯이라고 단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상당히 놀랬습니다~~~~~

그리고 전 이해가 안가는것은 청소년들은 무조건 필님을 트롯가수로 생각한다~~
라고 생각들 하시는거 같은데 알고보면 그러한 생각을 가진 청소년은 10%도 안되죠~~~
다만 흘러간 가수 옛날 가수라고 생각은 하지만 나훈아 이미자 같은 트롯가수라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은 별루 없답니다 ~~~

그렇게 말하는 청소년 친구들은 서태지도 트롯가수라고 말하는 애들이죠~~~~

사실 저도 여기 사이트에 가입해서 그런소리를 하도 들어서 나이 어린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트롯가수라고 대답한 아이들은 하나도 없었답니다~~~~

물런 조용필 바로세우기는 필사이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는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2003-10-23 02:39:13

그 겨울의 찻집은 그냥 가요곡이지 발라드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40대 이상 세대의 곡일 뿐이죠..10년 20년 후에도 조용필님의 음악이 비틀즈처럼 살아남으려면
그겨울의 찻집같은곡에는 미련을 버려야합니다. 그리고 트로트가수처럼 생각하는 사람 무지 많습니다. 음반점에 가도 거의 트로트 코너에 있는경우가 태반이죠.. 인터넷 쇼핑몰에도 성인가요로 구분돼죠!

...

2003-10-23 03:31:23

답답하군요.어떤 사이트에서는 이수영도 트로트라 한답니다.그리고 한국가요중에
어느정도 트로트정서가 없다면 그건 거짓말입니다.전인권도 들국화이전 곡을 들어보면
가요풍이죠.아마 80년도 취입곡인가 그럴걸요.신중현은 그렇지 않은가요.아름다운
강산---.요즘 인터넷쇼핑몰에 가면 신중현도 성인코너에 있어요.일반음반가게에는
거의 없을거고

그대를사랑해

2003-10-23 05:50:31

그겨울의 찻집같은곡에 미련을 버려야 한다구요?
그렇게 따지면 왁스나 이수영도 트롯같다고 말할수 있겠군요.
내주위에서도 필님 트롯가수라고 하는 사람 하나도 못봤네여.

음반점에 트롯코너나 성인가요에 구분되는건 필님의 연배때문이예요.
그리고 음반점에서는 잘팔리는게 목적이고
또 음반구입의 주소비층이 10~20대이니
당연 현재 가장 tv에 잘나오고 잘나가는 가수 음반을
눈에 잘띄는 곳에 진열하는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어느 음반 주인장이나 다 그럴겁니다.
그들은 음반 팔기 위한 장사꾼이지 음악적 분류나 가치에 비중을 두는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한 10년뒤 보세요.
지금 잘나가는 이수영,휘성,왁스의 음반이 얼마나 팔릴지.
또 지금만큼 그들이 음반이 대접받을지 보시길 바랍니다.
또 그들의 35주년때 그들의 음반은 과연 어디에 진열될것인지
한번 그때가서 다시 필님과 비교해서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 잘나가는 가수들도 35주년되면
분명히 트롯코너나 성인가요쪽에 진열될겁니다.
그건 세월땜에 나타나는 음반가요 시장의 당연한 현상일뿐입니다.


2003-10-23 07:40:19

조용필 트롯가수라 부르는 사람 많아요.. 님 주위에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이에 따라서 없을지도 모르죠

그 겨울의 찻집 솔직히 10대들이 들으면 거북해요.. 가사도 지금 시대와 안맞죠!
50대의 감성에는 맞겠지만 젊은사람들에게 찻집같은 가사는 공감을 못얻죠..

나중에 아랫세대에서는 이젠그랬으면좋겠네 같은곡을 알려야 됩니다.

이수영곡과는 정서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똑같이 보이나요?

분명히 취향적으로 그겨울의찻집,정 같은곡과 신승훈,이승철,이수영같은 가수곡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더 떨어진다는게 아니라 정서가 다르다는겁니다.

....

2003-10-23 19:38:38

정말 좋은 곡들이 많이 잇는데 ...항상 돌부항 나 그겨울 찻집 .허공으로
공식화 되어 있어요 ... 조용필하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꿈 ,단발머리 .고추잠자리등 이런곡이 대표곡으로 되어야 합니다

필님 자신도 만약 tv 출연을 하신다면 트롯성향의 곡들 부르지 않는게 낫을것 같고
공연도 좀더 동적인 부분에 신경쓰셨야 합니다

---

2003-10-23 20:13:30

그건 새대차이죠.요즘 10대들에게 뜨는 노래 가사보면 저 입장에서는 정서에 맞는 것이 하나도 없죠.왜 필님이 10대,20대 취향에 맞춰야 하나요.자신의 나이가 있는데.
그리고 왜 팬들은 필님의 정체성을 부정하나요.돌부항,허공,창밖의 여자가 없었다면
그가 존재하나요.라디오에 단발머리.꿈이 얼마나 자주 나오는데 그러시나요

가을하늘

2003-10-23 21:22:29

노래란게 10대에만 맞추라는 공식이라도 있는가?
또 필님만큼 다양한 계층을 위해 노래한 사람이 어디있나?
노래를 어떻게 모든곡을 특정 연령에 맞춰야 하나.
나는 비록 30대지만 30대 초반에도 지금의 그룹가수들 노래
정말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10대들 노래 30대 이상의 성인층이 얼마나 들을것 같은가.
왜 자꾸 10대들에게 어필될 노래만 찾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결국 가수는 당시의 팬들과 함께 가는것인걸 모르나.
인생을 노래하는 깊은 노래같은 곡들을
인생을 모르는 10대들이 어떻게 공감하겠나.
그걸 알면서도 10대들이 들으면 거북하다고 하다니...
10대가 좋아하는 곡 태양의 눈같은 곡도 분명히 있잖은가.
가사가 어렵긴 하겠지만.
참 요구사항이 넘 많네.

나랑필

2003-10-24 02:10:53

ㅋㅋㅋ

wp

2003-10-24 05:36:28

태양의 눈 - 이런곡이 지금 30대 ~40대초반 취향입니다. 지금이 80년대가 아닌데 80년대 기준으로 생각하는게 문제죠..
그겨울의찻집,허공같은곡은 40대 후반이후에서나 먹혀들고 젊은층을 흡수할 힘이 전혀 없어요.. 이제 이런곡은 그만 하고 이젠그랬으면좋겠네,흔적의의미,꿈같은곡이
대표곡으로 자리잡게끔 의도적으로 밀어야 합니다. 미래를 내다보자는 얘기죠!

흘러간 가수 취급 안받으려면요.. 허공,돌아와요같은곡으로 나가면 이미자,나훈아정도밖에는 인정 못받아요!
20대 후반만 해도 서태지 '난알아요'부터 듣고 자란 세대입니다.

'''

2003-10-24 06:44:52

아니 그럼 지금 베스트음반 사가는 사람이 4-50대입니까,우리 필님 팬들은 스스로
필님의 팬층 연령을 높이고 있어요.콘서트장에도 통계적으로 30대가 제일 많음에도
4-50대가 많다는 둥 그러고,콘서트장에 가장 많은 관객이 3-40대인데
그 겨울의 찻집이 나오면 썰렁하나요

===

2003-10-24 07:13:45

어차피 그 세대에게로 갑니다.지금의 휘성 좋아하는 애들이 커면 그런 스타일의 노래로 갑니다.지금의 10대에게 서태지 얘기해 보세요.뭐라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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