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소망 1. 세상사람...
모두가 날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단...
한 사람만은...
날...
이해하고...
이해해 줄 수 있도록...
해주시길...
소망 2. 세상 사람들 모두가...
그 사람을 이해 못하더라도...
'나 하나'만은...
그 사람 이해하고...
이해하기를...
이해 할 수 있기를...
소망 3. 그리고 우리들이...
같은 시간에...
서로를 이해 할 수 있기를...
이미 엇갈리고 난 후가 아닌...
같은 시간에...
그럴 수 있기를...
완두콩 중에서......
필가족여러분...
"소망" 이라는 이 글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는 지요?
전 오늘 이 글을 다시 읽으면서 요사이 필21운영진님들 소망이 이러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분들 이번 모임을 주최하면서 진짜 마음고생 몸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어떻게 아냐고는 묻지 마십시요... 일하시는 것 보면 모릅니까...)
다들 너무나 서운한 마음 많을 수 있지만,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심정... 이해해주실 수는 없나요?
"易地思之" 라고...
저희가 만약 운영진이였다면 이보다 더 좋은 대안을 생각해낼 수 있었을까요...
저희들이 믿고 따르는 운영진님들께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셨다고 생각은 들지 않으신지요...
일성때의 필님의 앙징맞은 댄스가 선보인 춘천공연은 보지도 못하고 모임을 준비하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모임 중에 아무도 자리에 앉아있지 못하고 동동거리던 모습이 선합니다.
사실 팬들은 조용필님 얼굴만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했는지 모르겠지만,
조용필님 얼굴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계속 필님 뒤에서 전체 분위기 관찰하고 필님 뒷모습만 주시하시던 남상옥님과 정수경님 모습...
완전히 구석진 곳에서 행사진행을 관찰하시는던 서정주회장님 모습...
행여나 행사 진행에 차질이 생길까 동분서주 하시던 블루시나스님 모습...
설렁한 분위기 안 만들려고 앞에서 분위기 조성하시던 박상준회장님...
그리고 행사장내의 음악을 담당하셨던 소금인형님...
그리고 추운 날씨에 밖에서 오시는 분들 이름표하나씩 나누어주고 챙겨주시던 박연미님...
이 모든 모습에서 결코 운영진이라고 조용필님께 조금이라도 얼굴을 내비치며 알아달라고 하셨던 분은 없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모임을 치루시면서 몸도 마음도 힘드셨겠지만,
필님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그리고 필팬을 위해 진정 기쁨 마음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입니다.
특히나 이번 모임건으로 게시판이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상황에서 게시판에 올려진 글 한줄 하나 하나를 소중히 여기시는 박상준님께서
그 글을 삭제할 수 밖에 없었던 심정을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셨나요?
운영진님들이 얼마나 엄청난 죄를 지었기에... 이럴 수 밖에 없었던 심정은 글로 올리지도 못하고
PIL21 사이트에 올려진 글들을 삭제할 수 밖에 없는 그분들의 심정은 이해해보셨나요 ?
왜... 모든 분들이 결과만 보시고 탓만 하실게 아니라
운영진님들이 이 모임을 준비하면서 왜 그 방법밖에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겪어야 했던 마음 고생... 한번이라도 생각해 달라고 하면 너무나 무리한 요구인가요?
'21세기 조용필 서포터즈' 가 "조용필 팬클럽연합 PIL21" 이라면
저희 모두는 PIL21 운영진님들의 서포터즈가 되어주실 수는 없는지요?
조용필님은 이제부터 시작이시라는데...
팬사이트는 발전이 아니라 뒤로 후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신지요...
전... 누가 뭐래도 PIL 21 운영진님들을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분들께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서포터즈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PIL 21 운영진님들이 추진하는 일들을 믿어주고 든든한 서포터즈가 되어 줍시다.
마지막으로...
23년 동안의 필바라기를 접고 필사이트에 입문한 지 10개월...
10개월 동안에도 벌써 몇번의 사건이 있었네요 ( -_-);;
그 사건때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모습이 싫어 필사이트를 모르고 지낼때가 더 좋았다고 생각도 들었지만..
필님이 만들어 준 인연...저에겐 이제 필님과 더불어 우리 필가족들이 너무나 소중하기에
전... 이 곳을 떠날 수 없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일로 저희랑 더 멀어지실 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저희들끼리 서로 할퀴고 있는 모습을 슬퍼하실 필님을 생각해서라도
저희들의 이런 모습... 더이상 필님께 보여드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모임때 위대한 탄생 10주년 기념으로 상을 받으신
최희선님... 이태윤님... 최태완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10년 아니 20년이 흐른 후에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멤버로 활동하시길 바래봅니다.
저희 모두는 용필오빠를 사랑했었고...사랑하고...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 ~~
그리고 위대한 탄생 멤버님들과 코러스분들...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을 사랑합니다 ♡ ~~
21세기 조용필 서포터즈 - 조용필 팬클럽 연합 PIL 21 - 화이팅 !!!
피에슈...
혹시라도 백♡천사가 운영진들 대변인이냐는 말...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_.._)
진정으로 필님과 필사이트, 필가족을 아끼고 사랑하기에 허접한 글 한번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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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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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6 댓글
상큼한상아
2003-10-28 12:28:48
백천사님..옳으신 말씀이시네여...^^
힘내세여...홧팅!! 참말로..^^
필사랑♡영미
2003-10-28 19:04:31
우리 모두 필21 운영진의 서포터즈가 됩시다.
더 나은 길을 가기 위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위대한 탄생의 최희선님, 이태윤님,최태완님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빠를 비롯한 위탄멤버 여러분...코러스 여러분..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언제나 저희들과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짹짹이
2003-10-29 00:19:59
늘 천사같은 마음으로 필가족들 챙겨주시는 모습속에서...
진정 백천사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백천사님....
우리 모두 사랑한다는 말 아끼지 말자구요...
저도 이 글을 읽는 모든 필가족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조용필 팬클럽연함 PIL21 홧팅~~~~~~~~~~ ^______^
♡바다가 보이는 활기찬 인천송도에서 언제나 스물셋이라 우겨대는
弼오빠의 동생 귀엽고 깜찍하고 착하고 이쁘고 사랑스런 짹이 올림^^
하얀모래
2003-10-29 04:29:05
올해 태풍 매미로 인해 경남도가 쑥대밭이 되었었는데
이 번 사건은 태풍 매미와 맞먹는 위력을 가졌었던가 보더구나.
난 저녁에나 잠시 들여다 볼 수 밖에 없어 어떠한 글들이
올라왔었는지 다는 모르지만(모르는게 약이었지.. ^^*)
비 온 뒤 땅이 더 굳는다는 옛말이 있듯이
우리 미세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을거야.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미세인들이 있는 한
미세는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될것이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miasef
2003-10-29 05:47:13
박상준님..필21운영진여러~부운 힘내세요~!!
백천사님.홧~팅!! (__)
백♡천사
2003-10-29 11:01:47
지금 읽다보니 너무 객관적이지 않고 감정에 호소했나 싶기도 하네요.
혹시라도 제 글을 읽으시면서 불쾌한 느낌을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지고 계셨다는 분이 한분이라도 계시다면
그것으로 전 만족합니다 ^^*
상아님.. 제 의견에 일등으로 동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_.._)
영미언니.. 필사이트에서 이뿐 마음하면 언냐를 따라갈자가 누가 있누...^..^
짹이님.. 천사라고 칭찬해주심에 감솨~
하지만 저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필사이트의 천사가 아닐지..
하모언니.. 지두 언냐 아이디만 봐도 무지 방가염 ^^*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 동감임더 ~
miasef님.. 항상 덧글로 힘을 주시는 님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행복해하는 사실 아실려나 ^^
이렇게 많은 분들이 클럽 미지와 PIL 21 을 사랑하기에 저희들의 바램...꼭 이루어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