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낙서장에 오빠 이름 한문으로 쓰는 얘기가 있어,
생각나서 적어보는,,,말그대로 잡담임다.
^^:
==================
1. 중학교 한문시간
책에 도울 필....弼자가 나옴.
흔하지 않는 글자에,
울 샘,
요것들이 죽어도 모를끼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게 몬 글자게?...하고 물음.
맨 앞자리에 앉아, 양심도 없이 졸고 있던 나..
풀린 눈을 하고서도, 반사적으로, 본능적으로 읊조림.
"도울 필잔데요...움냐..움냐..."
감동받은 울 쌤.
니가 한문 예습을 했구나.. 장하다.. 흐흑..토닥토닥...
잠 덜 깬 나.. 이게 몬 일인가.. 긁적긁적..
이거 울 오빠 필자인데여... 양심선언도 못하고,
본의아니게 울 한문쌤의 사랑의 듬뿍 받움.
^^:
2. 세계사 시간.
제일 좋아하는 세계사는 중세시대.
교과서에서 중세시대 내용 페이지는 형광색으로 말그래도 오버더레인보우...^^:
단테...모나리자...베아트리체...
조느라 필기못한 내 친구,
왠일인지 그날따라 열심히 몰 적어대길래 믿고 내책 빌려가서 열심히 내 책에 필기해놓은 거 받아적다가 고개 갸우뚱 하면서 물어봄.
"야~! 진짜 쌤이 단테.. 모나리자.. 베아트리체... 이런 거 중요하다고 별표하라 그랬어? 얼마나 중요하문 형광칠까지 했네?! 셤에 정말 나온데?"
...
여전 졸다 부시시한 눈으로 구찮아 모기만한 목소리로 혼자 꿍실거림으로 잠꼬대처럼 무성의하게 대답하는 나..
"아니. 울 오빠가 중요하댔어.. 울 오빠가.. 움냐.. 움냐.. 웅얼.. 웅얼.."
3. 갓 중학교 입학하고 있은 영어셤 시간.
서울을 영어로 쓰시오.☞셤 문제..
반 애들은 열심히,
"에스 이 오 유 엘.. 에스 이 오 유 엘.. 럭키서울~ !"
란 노랠 부르며 문제의 답을 적었건만,
나 혼자,,,독야청청,,,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워, 워, 워, 네버포켓 오 마 러부 서울~"
함서 답을 적어갔다.
그나마 그땐 정신이 있을때라... 네버포켓 오 마 러부 쎄울~.. 까지 안쓴건 참 기특한 일이었다고 생각함^^:
4. 지리시간.
칠판을 가릴 정도로 큰 지도를 걸어놓고 울 샘,
열심히 서울, 대전, 대구, 찍고, 아하,,, 를 하고 있다.
요즘 학생들 지리를 넘 몰라 큰일이야. 대전이 어디 있는지도 몰잖아..
하고 목에 핏대세움.
난 지리부록을 끌어않고 열씨미 자습중.
한 손엔 형광펜을 들고, 열심히 찍어감서.
서울,,,형광칠,, 우훗,, 함 씩 웃음,, 여긴 울 오빠 사는 데,,,
대전,,,형광칠,, 우훗,, 얼마전에 오빠 보러 갔었지,,
부산,,,형광칠,, 우훗,,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
.
.
^^;
얼마후 있은 셤.
울 나라 지도가 나와 있고, 몇군데 띄엄띄엄 공란에 도시 이름을 쓰란다.
애들 당황하여 얼굴 뻘개짐.
혼자 유유자적,, 씨익,, 웃으며,,추억을 회상하며,, 문제를 풀어감.
또박또박 적어감,,
청주,, 움,, 이때 공연 참 잼있었지,,
서울,, 한달 뒤 있을 공연 갈라문 용돈 좀 아껴야지,,
움냐,, 움냐,,
^^:
앗. 더 있는데..
울 사장님 콜 있어 이만 줄임다~!
후다당탕~
^^''
생각나서 적어보는,,,말그대로 잡담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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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학교 한문시간
책에 도울 필....弼자가 나옴.
흔하지 않는 글자에,
울 샘,
요것들이 죽어도 모를끼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게 몬 글자게?...하고 물음.
맨 앞자리에 앉아, 양심도 없이 졸고 있던 나..
풀린 눈을 하고서도, 반사적으로, 본능적으로 읊조림.
"도울 필잔데요...움냐..움냐..."
감동받은 울 쌤.
니가 한문 예습을 했구나.. 장하다.. 흐흑..토닥토닥...
잠 덜 깬 나.. 이게 몬 일인가.. 긁적긁적..
이거 울 오빠 필자인데여... 양심선언도 못하고,
본의아니게 울 한문쌤의 사랑의 듬뿍 받움.
^^:
2. 세계사 시간.
제일 좋아하는 세계사는 중세시대.
교과서에서 중세시대 내용 페이지는 형광색으로 말그래도 오버더레인보우...^^:
단테...모나리자...베아트리체...
조느라 필기못한 내 친구,
왠일인지 그날따라 열심히 몰 적어대길래 믿고 내책 빌려가서 열심히 내 책에 필기해놓은 거 받아적다가 고개 갸우뚱 하면서 물어봄.
"야~! 진짜 쌤이 단테.. 모나리자.. 베아트리체... 이런 거 중요하다고 별표하라 그랬어? 얼마나 중요하문 형광칠까지 했네?! 셤에 정말 나온데?"
...
여전 졸다 부시시한 눈으로 구찮아 모기만한 목소리로 혼자 꿍실거림으로 잠꼬대처럼 무성의하게 대답하는 나..
"아니. 울 오빠가 중요하댔어.. 울 오빠가.. 움냐.. 움냐.. 웅얼.. 웅얼.."
3. 갓 중학교 입학하고 있은 영어셤 시간.
서울을 영어로 쓰시오.☞셤 문제..
반 애들은 열심히,
"에스 이 오 유 엘.. 에스 이 오 유 엘.. 럭키서울~ !"
란 노랠 부르며 문제의 답을 적었건만,
나 혼자,,,독야청청,,,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워, 워, 워, 네버포켓 오 마 러부 서울~"
함서 답을 적어갔다.
그나마 그땐 정신이 있을때라... 네버포켓 오 마 러부 쎄울~.. 까지 안쓴건 참 기특한 일이었다고 생각함^^:
4. 지리시간.
칠판을 가릴 정도로 큰 지도를 걸어놓고 울 샘,
열심히 서울, 대전, 대구, 찍고, 아하,,, 를 하고 있다.
요즘 학생들 지리를 넘 몰라 큰일이야. 대전이 어디 있는지도 몰잖아..
하고 목에 핏대세움.
난 지리부록을 끌어않고 열씨미 자습중.
한 손엔 형광펜을 들고, 열심히 찍어감서.
서울,,,형광칠,, 우훗,, 함 씩 웃음,, 여긴 울 오빠 사는 데,,,
대전,,,형광칠,, 우훗,, 얼마전에 오빠 보러 갔었지,,
부산,,,형광칠,, 우훗,,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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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후 있은 셤.
울 나라 지도가 나와 있고, 몇군데 띄엄띄엄 공란에 도시 이름을 쓰란다.
애들 당황하여 얼굴 뻘개짐.
혼자 유유자적,, 씨익,, 웃으며,,추억을 회상하며,, 문제를 풀어감.
또박또박 적어감,,
청주,, 움,, 이때 공연 참 잼있었지,,
서울,, 한달 뒤 있을 공연 갈라문 용돈 좀 아껴야지,,
움냐,, 움냐,,
^^:
앗. 더 있는데..
울 사장님 콜 있어 이만 줄임다~!
후다당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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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약속을 지킵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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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4 댓글
하얀모래
2003-11-19 02:01:47
사장님 호출 끝나믄.. 항 개 더 마져 올리기~~ ^^*
필짱™
2003-11-19 07:42:07
미둘아 슬픈베아트리체 나왔을때가 고딩때냐? 아니잖어 ㅡㅡ; 맞나?
아~~ 머리 아퍼.. 계산하기 힘들다..
하툰 사장님 말 자알듣고 와서 담글 함 올리바라..
짹짹이
2003-11-19 18:36:05
언제 보아도 여고생인듯한 미들이...
나이가 멈춘 미들이의 나이는 여고18세.... ^^
middle
2003-11-19 18:55:26
슬픈베아트리체 나왔을때가 고딩때냐? 아니잖어 ☞중3때던가...가물가물...^^:
나이가 멈춘☞철 들란 소리 가타욤..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