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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울 시청앞에 있는 프라자호텔입니다. 창 밖에는 시청앞광장이 보이고, 작년의 월드컵 대회가 생각나네요.
2003년 예술의 전당공연은 아직 일정이 남아 있읍니다만, 현실 문제로서 아무리 가까운 이웃나라라 하더라도 분명히 국경이 있으며 다시 저는 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마지막 날 까지 보고싶은 마음은 여러분들과 마찬가집니다.
평소 한글을 로마자로 입력을 하니까, 호텔 방의 있는 컴퓨터 자판이 익숙치 않아서 글을 길게 못쓰네요.
이번 예당공연에 대해서는 사실 재작년 같은 '드라마'나 선곡의 '연속성'이라고 할까요, 그런 걸 기대를 했기 때문에 약간에 아쉬움도 부정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한곡 한곡을 보면 역시 조용필님 음악은 최고의 음악이란 걸 새삼스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어제 공연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셨을 때, 평소 소극적인 제가 과감하게 무대 앞까지 내려서 악수를 했읍니다. 그때 저는 2번 '일본에서 왔습니다...'고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고개를 끄덕이시면서 제게 보여주신 다뜻한 미소가 너무 감동적이며 고마웠습니다. 그 미소를 보기 위해 19년간 한국어를 공부 해 왔는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뒷펼이에서 만난 필21 여러분, 항상 만날때마다 반겨주시는 여러분의 우정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홍보책자를 비롯, 항상 조용필님과 팬들을 위해 애 쓰시는 위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홍보책자에 실린 제 글이 도음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좀 이따가 호텔을 떠납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2003년 예술의 전당공연은 아직 일정이 남아 있읍니다만, 현실 문제로서 아무리 가까운 이웃나라라 하더라도 분명히 국경이 있으며 다시 저는 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마지막 날 까지 보고싶은 마음은 여러분들과 마찬가집니다.
평소 한글을 로마자로 입력을 하니까, 호텔 방의 있는 컴퓨터 자판이 익숙치 않아서 글을 길게 못쓰네요.
이번 예당공연에 대해서는 사실 재작년 같은 '드라마'나 선곡의 '연속성'이라고 할까요, 그런 걸 기대를 했기 때문에 약간에 아쉬움도 부정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한곡 한곡을 보면 역시 조용필님 음악은 최고의 음악이란 걸 새삼스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어제 공연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셨을 때, 평소 소극적인 제가 과감하게 무대 앞까지 내려서 악수를 했읍니다. 그때 저는 2번 '일본에서 왔습니다...'고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고개를 끄덕이시면서 제게 보여주신 다뜻한 미소가 너무 감동적이며 고마웠습니다. 그 미소를 보기 위해 19년간 한국어를 공부 해 왔는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뒷펼이에서 만난 필21 여러분, 항상 만날때마다 반겨주시는 여러분의 우정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홍보책자를 비롯, 항상 조용필님과 팬들을 위해 애 쓰시는 위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홍보책자에 실린 제 글이 도음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좀 이따가 호텔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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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4 댓글
짹짹이
2003-12-09 20:19:23
弼님의 그 미소를 보기 위해 19년간 한국어를 공부 해 왔을지도 모른다는 그 말이
너무나 감동적이네요. 19년간의 세월만큼이나 값진 보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언가 좋아하고 그 좋아하는 무언가를 위해 소망을 갖는다는것...
그냥 멋진것 같아요. 그러기에 야마구치님 뵐때마다 남다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멀리 일본에서 공연때마다 오시는 야마구치님을 어찌 弼님께서 모르시겠어요.
아마도 弼오빠 께서도 야마구치님과 일본팬분들 보시면 뿌듯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인연 언제까지나 이어지길 바랍니다.
잘 돌아가시고 또 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일본팬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짹이◑.◐♪올림
♡하늘
2003-12-09 21:41:48
뒤풀이에서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무사히 돌아가시고 다음 기회에 또 뵐수 있는 영광이 주어지길 바랄께요..
항상 건강하시고..오빠에 대한 맘 우리모두 쭉 함께해요..
글구 같이 오신분들께도 감사하다고 꼭 전해주세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ohhogon
2003-12-09 22:02:57
저 아이디가 생각나지 않는다는 말에 약간 서운 하기도 했지만
님이 바다 건너 오는 열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뭐^^
너무나 감사 드리구요 앞으로도 변함 없는 사랑 부탁 드립니다
그런데 야마구치님도 이제 공연 문화는 한국사람 다 됐네요
내려가서 악수를 하다니 으악~ 나도 아직 못해본건데요
늘 건강하세요 도모 아리가또~~
필사랑♡영미
2003-12-09 22:12:45
오늘 또 한번 놀라네요. 19년 동안 한국어 공부를 하시다니...
한국어를 이렇게 잘 하시다니 감동 먹었습니다.
언제나 필님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야마구치님 조심해서 가시구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언제나 건강,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