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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1000만] 마침내 꿈의 숫자를 쏘다
개봉 58일만에 15세 이상 두명중 한명꼴 관람…
경제효과는 3000억원 넘는 규모
프로야구 1년 최고 관객동원 540만명…
조용필 등 통산 음반 판매량이 1000만장
<실미도> 전국 관객 1000만 명 돌파.
강우석 감독의 영화 <실미도>(시네마서비스.한맥영화사)가 드디어
19일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관객 1000만 시대를 연다.
개봉된 지 두 달도 안되는 58일 만에 거두는 성과다.
1000만! 마침내 꿈의 숫자를 쏘다
실미도 훈련대장 자살 아닌 타살
작가 김희재가 뽑은 명대사
실미도 1000만, 네티즌의 힘!
원빈, 새 역사 새긴 실미도 팀에 축하
58일간의 기록행진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플레너스(주)시네마서비스는
18일 오전 "<실미도>가 지난해 12월 24일 개봉된 지 58일만인
19일 오전 전국 관객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17일까지 994만 7000명을 기록했고 평일 평균 5만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고 있는 통계를 바탕으로 추산하면 19일 1000만 명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편의 영화 <실미도>가 기록한 1000만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상상을 초월한다.
남한 전체 인구 4800만 명을 기준으로 할 때 이 영화의 상영등급인
'15세 이상 극장에 갈 수 있는 사람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관람했다'는 이야기다.
한국 프로야구 1년 유료입장객수 최고 수치는 1995년 기록했던 540만 명.
<실미도>의 1000만에 절반 남짓밖에 되지 않았다.
프로축구는 99년 연간 275만 명을 동원해 '300만 돌파'가 숙원 사업이다.
프로농구 입장객수는 2001~2002 시즌 연입장객 110만 명이 최고다.
경기 과천 경마장을 찾는 연간 유료입장객 역시 276만 명에 그치고
장외발매소 입장객까지 더해야 유일하게 <실미도>를 뛰어넘는 1670만 명이란 수치가 나온다.
여타의 문화 분야에서도 <실미도>의 1000만을 따라오기는 쉽지 않다.
가요계에서는 조용필 김건모 조성모 정도가 한 앨범이 아닌
전체 가수활동 통산 음반 판매량에서 1000만 장 이상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출판계선 10권으로 이뤄진 조정래의 <태백산맥>과 이문열의 <삼국지> 등이 1000만 고지를 밟았다.
한편 1000만 <실미도>의 경제 파급효과는 3000~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고정민 수석연구원은
"극장 매출액과 비디오 DVD 케이블TV 공중파TV 등 부가 판권, 해외수출 등
직접 경제 효과 외에도 고용 부가가치 생산유발 효과까지 포함하면
3000억 원은 거뜬히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은행 투입산출팀 김종귀 팀장은 "이 같은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면에서
뉴EF 소나타 자동차(대당 1491만 원 기준) 3620대를 생산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다 국내에서의 한국 영화 활성화는 물론 해외에서의 한국 문화 우수성 제고 등의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실미도>의 힘은 가늠키 힘들다.
영화제작사 씨네월드 정승혜 이사는 "한국 영화계를 풍성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벌써부터 투자시장에 활기가 도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서
"과거에 비해 한국 영화에 대한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어지게 돼
해외 시장에서의 마케팅에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껏 <실미도>가 기록했던 관객의 증가 추세는 한국 영화 신기록의 발자취와 같았다.
개봉 첫주 한국 영화 최다관객 159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개봉 이후 15일만에
400만 명을 동원하더니 연이어 600만 명(26일) 800만명(37일) 등 최단기간 흥행기록을 갈아치웠다.
18일 현재 <실미도>는 전국 210개 극장에서 관객을 맞고 있다.
상영관 수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지만 다음달 중순까지
스크린에 걸릴 것으로 보여 최종 관객수는 1100만 명에서 1200만 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된다.
박창진 기자<koma@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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