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팬클럽계의  큰형님으로 통하는
서재기님을 뵙고 왔습니다.

3월 4일 <라이브 -필>이란
상호를 내걸고 노래방을 오픈했잖아요.

우선 석촌슈퍼부터 들러서
큰누님부터 뵙고 인사를 나누니
왜 그렇게 반갑던지......

지하 노래방으로 들어가니
듣던데로  18집 제목부터 눈에 들어오더군요.
다른방은 조그만한데
팬들만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over  the  rainbow  연습실은
제일 크게 만드셨더라구요.

9개의 작은 모니터로
필님의 DVD 를 볼수 있었습니다.
양쪽으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큰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래서 였을까요.
처음엔 목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자꾸 부르면 부를수록 더 좋아지는 거예요.
특히 18집은 사운드의 진가를 발휘하더군요.

저 혼자서 2시간 30분을 내리 불러댔습니다.
2시간 더 부를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참 신기하죠.
최고의 화면과 최고의 음향이 힘솟게 하는가 봅니다.

더 부르고 싶었지만
전철시간 때문에  더이상 부를수 없었지요.

제가 오기전에 다른팬들이 왔다 갔었고
또 다른 팬들이 온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방에서는  학생들이 이미 노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두분 노래방 차리시고 무척  피곤하신듯 보였습니다.

그동네 보니  맛나게 하는 식당들도 많더라구요.
많이들 가보세요.
노래방은 주위에 흔하지만 팬이라서 특별하고
편안한  노래방은 없을겁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FEEL~ 담긴 목상태는 청명하기만합니다.
내가 그렇게 노래를 잘했던가 .... 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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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DVD 영상회 하던 발렌타인데이때
     초코렛 많이 받아서 고마웠습니다.
     이번 화이트데이때 번개 한번 할까요?
     14일 오후 4시에 라이브 필로 오세요.
     저녁먹고 난 뒤 노래방 갑시다.
     저 혼자라도 갈꺼니까.... 시간 되시는 분은
     전화또는 아래에 남겨 주시길...^^

-------------------------ㅇㅈㄲㄲㅍㄹㄴ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