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갑자기 라디오에서 오빠 노래 '단발머리'가 흘러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월요일 아침이라서 차량도 좀 막히고...항상 출근길이면 저는 언제나
졸거든요. 오늘은 졸다가 잠에서 안 깨어날수가 없었어요.

그 어떤 노래가 흘러나와도 잠만 잘 자는데...
오늘 아침은 오빠의 '단발머리'가 잠을 깨더라구요.
매일 아침 황정민의 FM대행진을 들으면서 출근을 하거든요.
물론 운전은 박기사가 하구요.(친오빠ㅋㅋㅋ)

항상 사장님석에서 졸면서 출근은 하지만 오늘아침처럼 기분좋은
월요일 출근길이 또 있을까 싶네요.
매일 매일 아침마다 라디오에서 오빠노래가가 한곡씩 흘러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봤어요.

그럼 출근길이 매일 매일 힘차고 좋을것 같아서요.
참...오늘 아침 오빠의 '단발머리'를 신청하셨던 최은경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미지가족 여러분!
오늘 힘찬 월요일 되세요. 며칠 남지 않은 3월 마무리 잘 하시구요.

-PS-  어제 일요일 하루종일 시체놀이 하느라고 조용필인터넷방송국
에서 멋쟁이 박상준 운영자님께서 방송을(2주년기념방송) 하셨는데 못 들었네요.
어찌나 안타깝던지...운영자님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3주년을 기대하겠사옵니다. 혹시라도 재방 안하나요? 재방 해주세용 앙~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