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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오빠’조용필의 신화는 계속되는가?
데뷔 35주년 기념콘서트 통해 그간의 음악인생 펼쳐 보일 터
중학교 3학년, 열다섯 나이에 기타를 처음 잡아보았습니다.
그리고 35년...
내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 있어준 친구는 음악이었습니다.
음악과 나와의 35년 동행 길에 이제 와 뒤돌아보니 진정한 동행은 바로
여러분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분들에게 이 무대를 바칩니다.
- 2003년 5월 조용필
랩을 따라하는 10대 청소년도,
트로트를 구성지게 부르는 아줌마, 아저씨에게 조용필의 노래는 공통 분모이다.
그만큼 우리네 뇌리속에는 조용필의 노래가 깊게 자리잡고 있다.
그가 우리의 가슴을 뒤흔드는 노래를 불러온 동안 강산이 3번이나 바뀌었고,
‘오빠’를 부르짖던 단발버리 여고생은 아줌마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를 아직도 오빠라 부른다.
무대에 서면 열정이 뿜어져 나오는 ‘영원한 오빠’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뽑은 20세기 최고의 가수이자 음악평론가들이 주류 대중음악계에서
유일한 영웅이라 부르는 조용필이 그의 데뷔 35주년 공연을 연다.
아내와의 사별 후 마음을 추스르고 ‘재회’라는 이름으로 코엑스에서 콘서트를 열었던 그가
이번에는 좀더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올림픽주경기장을 찾는다.
‘The History’라는 공연 제목에 걸맞게 그의 음악 인생을 총망라하는 자리가 될 이번 공연은
야외지만 최대한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독특한 무대를 설치할 생각으로
뮤지컬 ‘명성황후’를 진두지휘한 윤호진 감독에게 공연무대연출을 맡겼다.
윤 감독의 미학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무대연출이 돋보일 이번 무대에는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스텝진 3,000여명이 동원되고 최첨단의 테크닉 기법이 선보일 예정이다.
1968년부터 2003년까지 대중음악이 걸어온 역사가 한곳에 펼쳐지고,
서구 팝을 맹종하던 시기에 록, 블루스, 소울, 포크, 스탠더드팝, 전통음악 등이
조용필을 통해 흡수되면서 한국 대중음악의 정체성을 확보해낸
아티스트의 음악세계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처 ☞ http://www.daehannews.co.kr/2003/2003_07/data07/15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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