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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 연예] - 2004.4.22 (木)
가수 조용필씨의 투어 콘서트가 열립니다.
끊임없는 열정으로 대중음악을 실현시켜 온
조용필씨의 이번 공연은 수익금의 일부를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데 기부해 그 의미를 더한다고 합니다.
----------------------- ㅇㅈㄲㄲ
음악의 맛은 발광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시각적인 것에 지독하게 집착하고 몰두하는 것을 보면
다양함이 그만큼 결핍됐다고 나는 판단하고 있는 거다.
오감으로 즐기는 음악을 늘 생각한다.
그러나 혼자는 늘 외롭고 그래서 <엽기>가 된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
음악이 넘치고 넘치면 조용필 그의 사운드만으로도 충분하다.
그 차고 넘침을 관객 모두와 공유하고 싶다.
소극적인 마음은 어색한 자세로 나타난다.
왜 눈치를 살피면서 살아가야 하지 ?
처음엔 앞 좌석만 고집했는데 멀리 떨어져서 입석으로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게 재미있다.
앞이 트이고 한눈에 들어 오면 마음도 그만큼 여유로워 지지 않았을까 ? ^^
VIP석으로 즐길 돈으로 흰 티셔츠에 PIL의 모습을 담았다.
웃기는 일이지만 내 나름데로 2003년의 몸부림컨셉은 [ 도시의 가면 ]...
그 가면을 쓰고 弼깃발을 많이도 흔들었다. 본전은 뽑은 셈이다.
2004년엔 RED- FEEL 로 하고 싶다.
남는 돈으로 형광봉 두개를 샀다.
두개중 하나는 10대를 위해.....
태극기도 2개 샀다. 둘이란 숫자는 참 좋은 숫자다. 하나는 1층에 주고싶다.
언제까지 깃대를 들고 다닐수는 없다.
마땅한게 없어서 카메라 삼각대 다리를 부러트렸다.
길게 늘릴수 있고 접을 수 있으니 휴대가 간편할 것 같다.
삶림이 늘어날 수록 수납을 잘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제 사진은 들고 찍을 수 밖에 없다. 선택의 폭이 간단해졌다.
바이킹 모자도 샀다. 돼게 비싸다.
가게주인 왈 : "뿔은 야광이예요. "
레드에 어울리는 삼지창도 샀다.
던져 보고 싶은 욕구를 참아야 한다는게 흠이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던가 . 가장 비싼 넘이다.
YP 이니셜 10자.... 너무 많아서 줄였다. 큐빅이 바킨걸로 해서 PIL♡
그런데 점원 아가씨는 앞에 하트를 더 추가해서 양쪽에 붙이면 더 예쁘다고 한다. 그래 많이 사랑하자.
내가 총각이 아니라면 아이에게 저것들을 다 해줬을 것이다.
사실 이데로 하고 갈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꽃가루도 잘라야 하고 카메라도 넎고 호루라기에...
정말 이런 소품들 하나도 안하고 반바지 하나만 걸친채
발광 좀 해봤으면 소원이 없을 것 같다.
앞만 보면서 살아온 우리 ....
이젠 옆사람 뒷사람과 얼굴을 마주 보면서 웃고 싶다.
그것이 텔레파시요 FEE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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