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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병(?)인가 봐요ㅠ.ㅠ

♡하늘, 2004-05-04 00:06:22

조회 수
910
추천 수
4
아침에 출근할때만 해도 룰루랄라...하면서 출근했드랬는데..
오빠의 기운을 받아 열심히 일할것만 같은 기분으로다~~~

근데..이게 어찌된일인지..
컴앞에 앉아마자 2방을 들은것이..지금까지~~~
이틀공연을 연달아 몇번씩 듣고 있으려니..
맘은 온통 체조경기장에 가 있네요ㅠ.ㅠ
정말 일하기 싫은걸 어떻하죠?
거기다 날씨까지 꾸물꾸물 하고..
이런날은 정말이지 침대에서 딩굴딩굴거리며
볼륨을 크게해서 하루종일 실황만 듣고싶어요..아무생각없이..
듣고 또듣고 또 들어도 감동..감동..
어제도 어찌나 공연장을 떠나기 싫던지요..
자가진단을 해보건데 아마도 이건 병이 아닐런지...(오빠만 치료해 줄수 있는)낄낄..

맘은 온통 오빠따라 전국투어를 하고싶지만
뭐든 공짜는 없는지라..그래서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일을 해야 하거늘..
벌써부터 울산공연 가시는 분들이 부럽기만 하네요..ㅋㅋ

그나마 한달하고도 보름정도 후에 있을 제주공연이 있기에
그걸 버팀목으로 삼아 오빠 그리운맘 잠시 숨기고 열심히 일해야겠지요?아흘~

<피에쑤>
1일공연을 듣다보니 제가 놓친 멘트중에..
"오빠 여기 있어~"  ☜ 듣는순간 미치는줄 알았다눈..ㅋㅋ

6 댓글

친구의아침

2004-05-04 00:18:29

저도 오늘 하루종일 공연 실황만 듣고 있네요...
하늘님 처런 저도 병인가 봅니다.
저도 오빠 말씀중에 한 멘트를 놓쳐 옆에 신랑한테 물어보니 "오빠 여기 있어~~"라고 하셨다는데 미치미치^^
오빠 공연 실황 들으시면서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부운영자

2004-05-04 02:02:53

그 병 고치기 힘들텐데.. ^^
암튼 고생이구만.. 헤헤.. 난 이번주 울산에도 가지롱.. 푸하하..

루나

2004-05-04 02:09:34

언냐....나두 하루종일 심란하답니다...비는 오고 오빠 생각은 떠나질 않구..
얼마간은 제 정신으로 살기가 힘들것 같아요..ㅎㅎㅎ
그래두 언니는 제주도 공연을 생각하며 힘내구 화이팅!!!아앙~~제주도 가고시포라~~

JULIE

2004-05-04 02:13:41

언니야~ 내 그럴 줄 알았제~~~
낸 어제두 보구 왔는데 또 보구시포서 미치갔어요~ ^^*
같은 공연이지만 하루 사이에 너무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는 거 있죠? ㅎㅎㅎ
그나마 실황이래두 들을 수 있으니 다행이져~
아쉬움은 뒤로 하고... 제주에서의 해후를 기다리자구염~
그동안 일 욜쒸미 하시궁... 추억은 이뿌게 간직하세욤~~~ ^^*
오빠야 사진 언제 올라오나~ 목이 빠지게 지둘리는 것만 남은 것 같으네여~~~ 헤헤~

친구의 아침님두 마찬가지시져? 저두 물론입니당~
나름대로... 시간이 지나면 차츰 치료될 꼬니깐... 너무 서두르지 않으시는 게 좋으실 꼽니다~ 흐흐~
즐거웠던 기억은 오래오래 간직하시구여~~~

♡물망초

2004-05-04 06:32:03

ㅋㅋㅋ늙어 주책이얌..깔깔..
날씨가 이래서 더 그런기분을 부추기는것일거다..
한동안 고생하겠네..나는 오빠공연 생각할 틈조차도 없지만...그래도 맘한켠이 뿌듯하단다..ㅎㅎㅎㅎ맘 잘추스리고 열심히 일해야지 ...세상은 공짜가없음이거늘..ㅋㅋㅋ

짹짹이

2004-05-04 20:24:14

하늘언니...못말려 암튼...
제주도 공연 없었음 어쩔뻔 했을까나...
하늘언니...그 마음 조금만 진정시키고...
우리 제주도 컨벤션센터에서 다들 질러벌리자구여...
훔....저역시도 푸르른 제주도가 벌써부터 눈앞에 아른거리는걸요.
하늘언니...조금만 기다려요^^
♡1월에 제주도 쪽빛바다에 반해버린 짹이가 6월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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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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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1999-10-23 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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