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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저도 힘든시기 잘 버팅겨 다니고 있답니다
4월 28일엔 드림씨어터의 4번째 내한공연을 보았는지라
익숙하게 공연장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티셔츠는 잘 받았고요
이쁘고 좋던데요 *^^* 잘입고 다닐께요
전국투어 첫공연 시작인지라
그 이전의 35주년공연때보단
사운드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옥석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고 새롭고 즐거웠답니다
공연이란게 영화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만
여전히 필님공연을 다니다 보믄 돌부처들을 많이 보게 되죠 --`
그렇지만 이번공연에서는 좀처럼 듣기 힘들었던
17집의 처음 느낀 사랑이야도 듣게 되고
PINK PLOYD의
ANOTHER BRICK IN THE WALL ( PART TWO )
도 유명한 라이브앨범 PULSE 앨범이 생각날 정도로 재현을 보여줘 첨엔 놀랬지만 역쉬 필님 역쉬기타치는 필님의 모습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런 모습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 그 여느 때보다 힘든시기 이지만
나가는 사람, 밀려나는 사람, 짤리는 사람,
어수선한 회사분위기 속 인권유린에 목이 타버린 지금
이 시점에 당신은 제게 있어 무지개 한줄과도 같았습니다
나아가야줘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 나아갈것입니다
그러기엔 아침08시 출근에 저녁10시 퇴근은 좀 무리인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처음인거처럼
비상경영체제에서 벗어나 한걸은 더 나아갈수 있는 회사가 되길 바랄뿐이죠 계열분리도 제게있어 와닿지도 않고 주식상장도 와닿지 않고
전 다만 자신의 날개를 펴고 자신의 생각과 자유를 진정 발산 시킬수
있는 그런 문화로 열매로서 맺어지길 바랄뿐입니다
너무나 자유스런 같지만 너무나 세세하게 억압이 도사리고 있는 그런
도시속 우울함 파는 소리없는 날개없는 새들은 하늘을 보기만 하는가
도시속 열매는 없지만 희망의 씨앗은 아직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깊은 슬픔속 암흑속 희망을 믿습니다
영원히
처음 느낀 사랑을 이젠 발산 시키고 싶네요
그럼 건강하시고요
-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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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010071.JPG (341.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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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부운영자
2004-05-04 17:27:10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만나서 무지 반가웠고
곧 안정을 찾을꺼라 믿고 열심히 하세요.. ^^;
그럼 언제 봐야죠? 동생이랑 왔다면서요 ㅋㅋㅋㅋ
초대 디제이로 많은 활약한 동생한테도 인사하고 싶었는데..ㅡㅡ;
JULIE
2004-05-04 19:49:49
올만에 낯익은 아이딜 볼 수 있길래 방가워서 클릭해봤답니다.
공연장에서 봤음 더욱 좋았을 걸... (나만 못봤나? ㅎㅎ)
일케라두 흔적 남겨줘서 고맙네요~ 후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 바래요~
짹짹이
2004-05-05 07:26:40
공연장에서 인사라도 나누었더라면...
제가 홧팅이라도 외쳐 드렸을텐데...
크라우드님 힘내시구요.
다음 기회엔 꼭 인사나누기로 해요.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