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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럽지만 후기한번올리겠습니다......

이문규, 2004-05-05 0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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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5월1일 토요일 공연만보았습니다.......
5월1일 아침이 밝았고...제주도 는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습니다...근로자날이라서 휴일이지만 회사에서 족구시합을 한다고
하더군요....원래 그전에 서울공연 보러 가려했지만 직원 분들이 오후에
족구결승이 있다고 해서 직원 한분도 빠지면 안된다고 해서 서울공연
에 갈수없는 아픔이 있었지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비가 조금만 더오면 족구시합대신 실내에서 윳놀이
을 한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비야조금만 더와라 속으로 빌었지요....그래야....
혹시 미친척하고 공연을 보러갈수있다는 작으만 소망을 했지요...
오전 11시정도에....돼지잡고 해서 12시정도에 돼지고기먹으면서
술을 먹는도중에...족구는 못하고..윳놀이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너무나도 좋아했지요....갈수있구나....
다행이 윳놀이해서 3만원잃고...3시반정도에...술너무많이 취해서
잠잔다고해서 몰래 와서 샤워하고....3시50분에 택시타고...곧바로
제주비행장으로갔지요....다행이 5시비행기가 있어서 그것타고..
서울공항에 도착하니 6시라 바로 택시타고..올림픽공원으로 향했지요..
여의도 까지는 하나도 막히지 않아서 택시아저씨한테 너무고맙다고
택시비 조금더준다고하고 즐거운마음으로 오는데...
켁 여의도 지나자마자 차가 얼마나 막히는지 울고싶더군요.....
다행히 오면서 하늘님 한테 표는 부탁해서 표걱정은 하지않았지만
시간내로 도착하지못할것 같아서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래도 다행이 삼성동부터 차가 막히지 않아서 7시20분도착할수있었지요.
공연장앞에서 하늘님 만나서 표받고 곧바로 공연장으로 들어갔지요....

공연장 들어가니 정말 대단하더군요....어떤 고등학생인줄은 몰라도
머리에 꼬갈콘 쓰고..태극기 흔들면서..흥을 돋구더군요....
정말 오늘 확실하게공연보면서 놀아야지 하면서 좌석으로 갔는데.....
켁 제옆자리 양쪽다 있는분들이 남자인데..키가 180정도되고 아마도
몸무게는 100키로 이상은대보이더군요......
그분들 덩치큰것은 문제가 되지않는데...의자 간격이 너무좁아서
앉아있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통로쪽게단에서 혼자 보는데....
제주변에는 대부분 40대 중반 아줌마들이 앉았는데...처음에는 조용히
관람을 하다가 조금 지나면서...같이 오신일행분들이 저만 계속보면서
키득키득 웃기만 하더군요....
아니공연장에 와서 춤추고 놀으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솔직히
오버는 했지만 아주머니들은 기웃되면서  정말 어떻게 저렇게 공연장에서
춤을출수가있다는가....정말 대단하더군요....남자가 이러면서....
엥콜송나올때는 오히려 더열광적으로 춤을추었지요...
나이트클럽저리갈정도로...제가 한때는 대학교축제때하고...군데에서
막춤으로 일등 했었거든요...아뭏든 엥콜공연때는 너무 흥분되어서
웃옷을 벗어서...흔들고...제가봐도 조금은 미쳤던것같습니다.....
공연은 10시가 조금 못되서 끝나고...
허전한마음을 달래고 미세 부스앞으로 나갔지요.....
뒤풀이 장소로 이동한다고...사람들이 모여서 오늘 공연 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고...개인적인이야기도 하고...정말 저는 속으로 생각했지요.
정말 오늘 몇십만원 들어서 왔지만 너무나도 잘왔고...정말 이세상에서
부러울것이 없더군요...작년 부산에서12월31일 형님 공연 보고
2004년 첫공연을 봤다는 사실이 꿈만 갔더군요......
일행은 뒤풀이 장소로 아쉬움을 달래고 갔지요....
뒤풀이 장소는 공연장에서 부터 1키로 정도 되는 고기집이더군요...
사실 고기먹을 생각은 하나도 없더군요...그래서 다아시겠지만....
저는 찬물에 밥말아먹었습니다...사실 고기를 싫어해서 가아니라....
너무나 행복하고..형님을 멀리서나마 본자체가  너무나도 이루말할수없는
그런것있잖아요...고기 생각도 나지가 않고...또 너무나도 열광적으로
공연을 봐서 체력이 너무소진되면 아시겠지만 음식을 못먹잖아요.....
뒤풀이 장소에서 개인적인 인사는 부운영자님이 소개를 해주더군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많은 분들 아이디와 어디서 왔는지를 다아시더군요.
매일 그런공부만하나..아니면 미세 운영진 분들은 머리 가 다들
좋은가...참대단하네........
아뭏은 뒤풀이 장소에서 만난분들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특히 상준이 형님 친구분 뉴질렌드에서 오셨다는 분 정말 방가웠어요.
우리는 뒤풀이 장소에서 아쉬움을 달래고....2차로.노래방으로 가기로
했지요.....이야기는 들었지만 한번도 가지못한곳....서제기 사장님 께서
운영하시는 노래방으로 향했지요.....
ㅎㅎㅎ 가면서 오늘 노래방가면 정말 제가 제미있게 춤추어준다고했지요..
막춤이지만....노래방 도착해서..노래부르고..잠시 나와서 담배 한테
피고...노래방 두러보는데...정말 너무좋더군요....깔끔하면서...
제일 마음에 드는것은 형님 사진들 많이 모르는 노래방에 가서 형님
사진 걸려있었으면...슬쩍했을지도...ㅎㅎㅎㅎㅎ
아뭏든 너무좋더군요....공연장에서워낙 춤을 많이 추어서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서 그런지 막춤도 제대로 나오지 않더군요....
갈때...자신만만하게 갔었는데...막상가서 춤추려하니 제대로 않대더군요.
갈때...너무큰소리 쳐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제주공연때..확실하게 보여주겠였습니다....
노래방을 끝내고..저는 필러브형님댁으로 갔는데...켁 도착하니 4시
가까이 되었더군요...맥주한잔더하고...잠에 들었지요....
공연장에서 보았던분너무 방가웠고요...모든 분들감사했습니다....
러브형수님한테...너무감사드린다는말 글로서 전하고 싶어요....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끝으로...용필형님께...너무 감사드립니다..형님공연을 볼수있다는
것만으로 저는 너무행복합니다....제발 건강해서....쓰러지는 그날까지
공연으로서나 볼수있게 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형님 음악들으면서..기념품으로 사온 형님의 액자 사진
목거리를 보면서...하루하루를 행복하게지냅니다.......

형님 다음달 제주공연때까지 몸건강히 잘지내시고...항상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제주공연때...단한분도 빠지지않고...오셨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있네요.

오늘이 마지막후기입니다....부운영자님이 메일로 후기좀 올리라고해서

사실 이런것 쑥스럽기보다는 한번도 써보지않아서 그냥써보았습니다...

20 댓글

JULIE

2004-05-05 02:40:49

잘 다녀가셨죠?
갑자기 ♡하늘 언니가 오신다구 하시길래... 구럼 그렇지~ 싶더군요~ ㅋㅋ
잠깐 동안 봐서, 글구 제 헤어스타일이 바뀌어서 잘 기억나실란진 몰라두요~
갑작스런 서울행... 하지만 멋진 추억 많이 안구 가셨으리라 믿겠습니당~
정말루 기회만 된다면, 제주에 날아가고푼 제 심정을 아실랑가 모르겠습니다요~~~
첨에 시작할 땐 쑥스러우셨는진 몰라두...
일케 긴 후기를 쓰신 걸 보니 보통실력이 아니신걸요~~~

오늘이 마지막후기입니다.... ---> 요런 건 절때루 없답니다~ ㅎㅎㅎ

부운영자

2004-05-05 02:44:32

푸하.. 협박이 제대로 먹혔군.. 크하하
앞으로 후기는 책임지고 올릴수 있도록하세욧..
아셨죠?
리얼한 후기.. 감사함돠~~

♡하늘

2004-05-05 03:47:43

문규씨..도대체 도로에 뿌린 경비가 얼마데요???ㅎㅎ
난 술김에 왔다고 놀렸는데..즐거웠다니 다행~~
이제부터 제주모임 후기는 당근 문규씨..낙점임당~~아셨죠?

상큼한상아

2004-05-05 04:14:43

제주에서 까지 날아가셨는데...흐~
전 경주 살믄서 못갔네요...
주부라는게..흠...아~ 슬프다...
너무 너무 부러워여...

친구의아침

2004-05-05 05:03:51

굉장한 열정이세요^^ 감탄 스럽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문규님 막춤 보고 싶네요...ㅋㅋㅋ
얼마나 광란의 막춤을 추시는지....

rlagidtnr

2004-05-05 06:53:45

혹시.그날.오빠앵콜송하실때모두앞에나와발광모드할때정열적으로춤추셔서팬들에게즐거움을선사했던.하얀캐쥬얼남방에흰바지입으신분이.이문규님이셨나요.제주도에서오셨군요.잘은모르지만,반가웠습니다,하여간필님팬들은.ㅇ하얀거짓말의.선수들이예요..왜냐면저도그날충청도서산에서.남편을속이고오빠보러갔으니까.이젠스릴을느끼면서.거짓말의도사가돼가고있읍니다

부운영자

2004-05-05 06:59:40

ㅋㅋㅋㅋ ㅡㅡ; 문규님은 이층에서 다른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하셨는데
1층에서도 그런분이 계셨군요.. ^^ 문규님 그날 나오는데 땀을 엄청 흘렸더군요.

결혼하신분들은 거짓말을 해야 하는 아픔이 있겠네요.. ^^저처럼 임자없는 사람은
그냥 댕기거든요.. ㅡㅡ;

♡하늘

2004-05-05 07:00:28

rlagidtnr님..아쉽게도 그분은 아닌듯 하네요..
이문규님은 3층 스탠드석에서 보셨거든요..
어떻게 아냐구요? 저도 같은 곳에서 봤으니깐요..ㅋㅋ

♡하늘

2004-05-05 07:02:25

부운영자님..3층이 아닌가여? 그냥 궁금해서뤼~~

부운영자

2004-05-05 07:06:35

글게요. .3층인가요? 지두 궁금하네요.. ㅋㅋㅋ ㅡㅡ;

골뱅이

2004-05-05 07:20:53

이문규씨
정말 재미있게 잘읽었어요
하늘이랑 제주도 대표로 가서 공연 잘보고 왔다니 좋네요
글솜씨도 제법이군요
제주공연때 막춤의 진가를 보여주세요

짹짹이

2004-05-05 08:00:18

이문규님 제주도에서 단숨에 뱅기타고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 도착하신 모습
아직도 생생하네요. 숨이 차서 헉헉 거리시면서도 얼굴표정은 어찌나 기뻐하신던지...
저말 이문규님의 弼님을 향한 사랑을 또 어느 누가 딸라갈까 하는 생각도 잠시했으니깐요.
더군다나 뒷풀이 장소엥서의 유우머와 아울러 2차 노래방에서의 댄쑤는 압권이였습니다.
이문규님 덕분에 더욱 더 즐거운 시간이였구요. 회사에서 3만원엗다가 공항까지 택시비에다가
뱅기티켓값에다가 공연티켓값에다가 공항에서 택시비에다가 돈 많이 드셨을텐데...
노래방에서 弼팬님들께 맥주값에 노래방비용까지 정말 너무나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정말 잼나고 신나게 잘 놀았어요. 이문규님이 제주도에서 오셨으니 서울팬들이
대접을 해야 하는데...기회를 주시지 않는군요.
이문균님! 그럼 제주공연때 뵈요^^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 올림^^

골뱅이

2004-05-05 08:22:23

짹짹아 안녕
근데 짹이 공연후기는 왜안오려주세요
다른분들은 다들올리는데
무척기다림
아지도 공연 휴유증으로
정신못차렸나요
정신차려서
후기좀올려주레요

필love

2004-05-05 09:19:11

문규가 후기까지...ㅋㅋ
잘 읽었습니다. 정말 즐거운 하루 였지요.
거의 마음은 제주도 공연으로 달려 가고 있으니
제주도에서 한번더 미쳐 볼까나...^-^;

miasef

2004-05-05 11:02:27

이문규님^^
노래방에서 본 댄쑤실력
대단하시던데~
아마 제주에서
볼수 있겠죠?
기대합니다...ㅋㅋㅋ

rlgidtnr

2004-05-05 16:13:18

그럼.혹시그분홍길동ㅋㅋㅋㅋ....

우주꿀꿀푸름누리

2004-05-05 21:30:48

이런 후기 접하니 기분이 좋은데요.
그날 뒷풀이 참석 못했는데 아쉽군요.
이문규님도 못 뵈고...^^
앞으로 막춤 꼭 보고 싶습니다.
글 자주 올려 주시고 덧글도 종종 달아주실꺼죠? ^^

상오기

2004-05-05 21:59:51

오버더레인보우방에서 막춤추던 문규님.....저 상오기는 문 열어보구 깜딱 놀래서 문을 닫았다지요...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ㅋㅋ

부산필

2004-05-05 22:34:07

문규야 긴 후기 잘읽었다.
너의 열정에 행님이 박수 보낸다 짝짝짝
그렇게 막춤추다가 허리는 괜찮은거야
수고 많았다.

꽃바람

2004-05-06 01:05:52

뱅기 타고 날라오신 문규님 반가웠어요....

암튼 필팬들은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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