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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는 외롭다.
신중현, 조용필, 패티김, 신승훈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가수들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들이 그렇게 대단한 가수분들인지 잘 몰랐습니다. 가요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그런데 최근 <우리 대중음악의 큰 별들>이라는 책을 보면서 이분들에 대한 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에 비해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그분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고나 할까요.
미군부대원들의 계급과 성향에 맞추어 다양한 곡을 소화해 연주했던 신중현 선생님(이하 선생님 생략)이나 피를 토하는 노력끝에 자신이 원하는 목소리를 만들어냈던 조용필, 무대에 오를 때면 항상 새신을 신고 누구와 만날때는 매니큐어를 새롭게 칠하고 후배들게 감히 누님소리를 하지 못하게 했던 자기 엄격의 화신 패티김, 한없이 부드러우면서도 음악에는 한치의 양보도 없었던 신승훈.
이들이야말로 슈퍼스타입니다. 그러나 그 자리를 지키는 과정에서 얼마나 큰 외로움을 벗으로 삼았을까요? 고속도로 휴게실에 처음 들렸다는 조용필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런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들었습니다.
한국일보를 보다가 올립니다.
신중현, 조용필, 패티김, 신승훈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가수들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들이 그렇게 대단한 가수분들인지 잘 몰랐습니다. 가요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그런데 최근 <우리 대중음악의 큰 별들>이라는 책을 보면서 이분들에 대한 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에 비해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그분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고나 할까요.
미군부대원들의 계급과 성향에 맞추어 다양한 곡을 소화해 연주했던 신중현 선생님(이하 선생님 생략)이나 피를 토하는 노력끝에 자신이 원하는 목소리를 만들어냈던 조용필, 무대에 오를 때면 항상 새신을 신고 누구와 만날때는 매니큐어를 새롭게 칠하고 후배들게 감히 누님소리를 하지 못하게 했던 자기 엄격의 화신 패티김, 한없이 부드러우면서도 음악에는 한치의 양보도 없었던 신승훈.
이들이야말로 슈퍼스타입니다. 그러나 그 자리를 지키는 과정에서 얼마나 큰 외로움을 벗으로 삼았을까요? 고속도로 휴게실에 처음 들렸다는 조용필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런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들었습니다.
한국일보를 보다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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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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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39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37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27 | ||
12 |
말로 표현할수 없어! |
1999-10-25 | 8177 |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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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5 | 7824 | ||
10 |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2 댓글
안젤라
2004-05-22 20:40:28
만삭이라 힘들텐데 요렇게 글도 올려주고....
외로움이란 단어는 평생 우리 필님을 따라다니는 단어 같구나.
하지만 필님 곁에는 우리들이 있잖아? 외로울 때 힘이 되어주는....
오늘 날씨가 너무 좋구나. 오랜 만에 바람도 잠잠하고 하늘은 파란빛을 더하는
정말 계절의 여왕다운 5월 날씨야. 이렇게 좋은 주말에 남편과 산책이라도 하렴.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또 예비 엄마,아빠로서
아기를 어떻게 키울지 의논도 하고....
필사랑♡영미
2004-05-22 21: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