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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모친께서 오셨거든요.
인터넷으로 조용필님 사진을 보고 있는데
우리 모친 침대에 누워서 고개 쭉 빼시고 한참 보시더니
한말씀 하십니다.
"조용필이는 코가 참 이뻐"
그다음 부터 우리 모녀의 대화가 참 코미디 수준 입니다
나: 코만 이뻐요?
엄마:구럼 다른덴 뭐 볼거 있나?
나: 왜? 입술도 너무 이쁘고 눈도 그만하면 됬지 뭐
엄마: 에구~~~입술은 무신 기집애도 아니고 쬐만해서 뭔 남자가
글케 생겼나?
나: 에구~~~이쁘기만 하구만
엄마: 에구~~~ 지눈에 안경이다
나: 에구~~~엄마가 아버지랑 결혼한거 보면 지눈에 안경이란말 맞다!!
엄마: 아부지가왜???? 그만하면 됬지
나:헤헤헤헤~~~ 진짜 지눈에 안경이다
엄마: 구럼 아버지보가 조용필이가 잘 생겼나??
나: 구럼 구럼~~ 말이라구요??
엄마: 에구~~~ 서천소가 웃겠다
나: 엄마!!! 지갑 주문한거 오면 내가 가져요? 엄마 안줄꺼예요.
지갑에다 빳빳한돈 왕창 넣어 드릴렸두만 다 취소해야쥐~~
엄마: 조용필이가 잘 생기기는 했지뭐~~~
노래두 잘 하구~~~
나: 내참 ~~ 6년전에 돌아가신 울 아버지가 벌떡 일어나 나오시겠네
엄마,나: 하하 호호 깔깔 까르륵 끼루룩
이상은 70대 후반의 할머니와 연령 극비의 딸이 나눈 대화 입니다
인터넷으로 조용필님 사진을 보고 있는데
우리 모친 침대에 누워서 고개 쭉 빼시고 한참 보시더니
한말씀 하십니다.
"조용필이는 코가 참 이뻐"
그다음 부터 우리 모녀의 대화가 참 코미디 수준 입니다
나: 코만 이뻐요?
엄마:구럼 다른덴 뭐 볼거 있나?
나: 왜? 입술도 너무 이쁘고 눈도 그만하면 됬지 뭐
엄마: 에구~~~입술은 무신 기집애도 아니고 쬐만해서 뭔 남자가
글케 생겼나?
나: 에구~~~이쁘기만 하구만
엄마: 에구~~~ 지눈에 안경이다
나: 에구~~~엄마가 아버지랑 결혼한거 보면 지눈에 안경이란말 맞다!!
엄마: 아부지가왜???? 그만하면 됬지
나:헤헤헤헤~~~ 진짜 지눈에 안경이다
엄마: 구럼 아버지보가 조용필이가 잘 생겼나??
나: 구럼 구럼~~ 말이라구요??
엄마: 에구~~~ 서천소가 웃겠다
나: 엄마!!! 지갑 주문한거 오면 내가 가져요? 엄마 안줄꺼예요.
지갑에다 빳빳한돈 왕창 넣어 드릴렸두만 다 취소해야쥐~~
엄마: 조용필이가 잘 생기기는 했지뭐~~~
노래두 잘 하구~~~
나: 내참 ~~ 6년전에 돌아가신 울 아버지가 벌떡 일어나 나오시겠네
엄마,나: 하하 호호 깔깔 까르륵 끼루룩
이상은 70대 후반의 할머니와 연령 극비의 딸이 나눈 대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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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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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39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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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3637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27 | ||
12 |
말로 표현할수 없어! |
1999-10-25 | 8177 |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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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5 | 7824 | ||
10 |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9 댓글
^^*
2004-05-30 07:54:25
희야
2004-05-30 08:39:16
아직도 조용필이란 이름석자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죠.
정겨워 보이네요
무척 화목할것 같네요......
부운영자
2004-05-30 10:00:43
윤종대
2004-05-30 19:21:50
글쎄요..
2004-05-31 04:16:48
vos
2004-05-31 06:05:20
코땜에 옆모습이 쥑이잖아요.
내필
2004-05-31 18:46:13
전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사실 제 신랑은 안이쁘거든요...제가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그 비스무리한 사람을 데리고 삽니다...ㅎㅎㅎ
부운영자
2004-05-31 21:12:32
궁금하네요.
필사랑♡영미
2004-05-31 23:14:03
오빠에 대한 사랑이 글 가득 보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자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