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준석
앨범타이틀: Lee junsuk
앨범발매: 1992. 6.

Produced & Arranged by 조용필
Vocal & Chorus Arranged by 조용필
Management by PIL ENTERPRISE

01 누군가 사랑하고 싶어
02 사랑했기 때문일까
03 안녕
04 혼자만의 시간
05 누군가 사랑하고 싶어(instrumental)
06 너에게 하고픈 말
07 지나버린 이야기
08 기대할 수 없는 꿈
09 헤어질 때
10 너에게 하고픈 말(instrumental)



이 곡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조용필의 역작 중의 하나다.

프로그래밍 드럼 사운드가 조금 조잡한 것을 빼놓고는 조용필의 역량이 맘껏 발휘된 곡이다.

가사도 매우 훌륭하며, 어쿠스틱 기타, 슬라이드 기타, 바이올린 등,

해몬드 오건 (키보드로 낸)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여 곡의 분위기를 흠뻑 만끽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중간과 마지막 소절에 들리는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이중주는 눈물을
짓게 만들며,

마지막 소절에서 "찌잉"하면서 나오는 슬라이드 기타 연주가 구슬픔을 더해준다.

왈츠로 된 단순한 곡을 (물론 정확히 말하면 왈츠는 아님)

무지 복잡하고 현란하게 만드는 조용필의 천재성이 돋보인다.

조용필이 작곡한 곡 중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걸작이다.

『혼자만의 시간』

이준석 노래·김선진 작사·조용필 작곡

어둠은 창밖을 서성이고 휘파람 부는 나무 흐르던 음악도 멈춘 시간 혼자 생각에 잠기는 이 밤

*따스한 추억의 등불켜고 편안히 기대앉아 못다한 사랑과 꿈의 얘기 혼자 가만히 속삭여본다

**나의 사랑 어디있나 나의 꿈은 어디있나 많은 것이 떠난 자리

이제 남은 건 허전한 아쉬움 뿐인가 흘러내리는 나의 눈물들이 어둠속에 떠가는 별이 된다 아직도 남은 꿈들 헤아려 보다가 깊어진 밤

출처 = http://www.antichrist.or.kr/index.php?doc=bbs%2Fgnuboard.php&bo_table=mu&wr_id=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