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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그 환상의 시간!!!
올해 5월 1일 잠실로부터 시작하여 6월 20일 제주에서 막을 내린
상반기 공연은 여러모로 조용필님이나 우리 팬클럽 미지의 세계에는
의미가 있는 공연이라 생각한다.
공연의 컨셉도 많은 부분 바뀌었고,
미지의 세계 공연장 활동도 그동안의 활동방식과는
많은 부분 획기적으로 바뀌었다.
운영진 여러분들이 상반기에 치러진 7개도시를 두루 돌며 공연장을 챙기셨고
저는 행사팀 담당으로 별다른 역할을 못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암튼 이번공연에 여러모로 애써 주신 운영자 및 부운영자님,
그리고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공연 후기 몇자 적어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금번 제주 공연을 못갈 상황이었지요.
운영진중에 각자 역할 분담을 통해 저는 전주 공연을 담당하는 것으로 되었기에
제주까지 가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었지요.
(제가 아이가 둘이 딸린 유부남인지라 와이프의 윤허를 받아야 하기에)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전주공연 하는날 회사 체육대회가 잡히는 바람에
전주 공연을 포기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제주 공연으로 방향을 잡았지요.
제주공연도 처자식을 두고 주말에 혼자 다녀오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아이들을 장모님께 맡기고 와이프와 함께 결혼 10년만에 여행삼아 제주에 다녀 오기로 했지요.
6월 18일 금요일 오후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6시경 제주 도착.
비가 부슬부슬 오더라고요. 제주 도착과 함께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7시경 하늘님을 만나 공연장인 컨벤션 센터로 향하였고 8시쯤 이문규님과조우,
플랭카드를 걸려 하였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다음날 하기로 하고 플랭카드를 접는중
저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들 옆으로 바로 조용필님이 지나가시는 거였지요.
순간 정신이 혼미 해지면서 필님 주변을 서성이고, 마음이야 필님 앞으로 확 달려 가고 싶었지만
스탭진들과 함께 무대, 음향등 공연장을 점검 하시는 중이었기에 다가가지 못하고 주변에서 서성이기만 했지요.
그러던중 스텝중 한분이 오셔서 팬클럽이냐고,
필님께서 신경이 쓰이시니 자리를 피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눈물을 머금고….
하지만 필님을 가까이에서 보았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내일의 공연을 기약하며 발걸을음 돌렸지요.
그렇게 공연장을 나오니 9시가 넘었고 저녁식사를 하러 자리를 옮겼지요.
옮기는 중 제주 필팬의 맏형 한창학님과 연락이 되어 천지연폭포 근처 어느 횟집으로 갔지요.
육지에서 왔다고 한창학님께서 서울에서는 맛볼수 없는
자연산 무슨회 (일명:구르치 맞는건지?) 사주시더라고요.
오랜만에 제주에서 필팬 여러분들과 만나 술을 마시니 넘넘 기분이 좋더라고요.
뒤늦게 만삭의 창학님 와이프도 합류하여 단란주점으로 향하여 맥주 한잔 하며
신나게 필님 노래 부르고 공연 전야제를 즐겼지요.
이날도 문규님의 노래와 춤솜씨는 대단 했지요.
술은 얼마나 마셨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이렇게 제주에서의 첫날밤이 저물어 가고.
다음날 9시경 기상! 공연장으로 향했지요.
10시경 하늘님과 만나서 부스 설치하고 플랭카드 설치하고 엽서, 티셔츠, 야광봉등 준비완료!
하늘님의 그간의 수고덕택에 주최측 kctv와 공연장 컨벤션센터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별 어려움 없이 준비 할수 있었지요.
12시경 식사를 하고 1시쯤 되니 서울에서 부운영자님 도착하시고,
문규님은 아이스박스에 음료수등 준비해 오시고, 하나둘씩 사람이 모이시기 시작 했지요.
그리하여 저는 부운영자님께 부스를 넘기고 공연 시간까지 관광에 나섰습니다.
공연장 주변에 주상절리를 구경하고(지난번 보았을 때 너무 멋있어서 다시 가봤는데 역시 다시 봐도 멋지더라고요.
이번에는 새롭게 더욱 단장을 해 놨더라고요) 1100도로를 타고 한라산으로 향했지요.
그런데 안개가 얼마나 많이 끼었는지 정말 운전하기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안개낀 멋진 한라산 도로를 드라이브 하며 가니 연애시절 생각이 나더라고…ㅋㅋ
한라산 도로를 타고 한참 올라가 서귀포 자연휴양림에 도착.
구경을 하려 하니 비가 오고 바람이 얼마나 거세게 불던지 포기하고 말았지요.
정말이지 제주는 그리 넓지는 않은데 왜이리 지역마다 날씨의 변화가 심한지….
그렇게 구경하며 돌다보니 5시.
이제 공연장으로 향할 시간이 되었지요.
공연장에 도착하여 보니 많은 분들이 모이기 시작 하고,
미세 회원분들도 삼삼오오 모여계시고, 그렇게 부스 활동을 마치고
공연시간이 임박하여 공연장으로 들어 갔지요.
잠시후 공연장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올해 5월 1일 잠실로부터 시작하여 6월 20일 제주에서 막을 내린
상반기 공연은 여러모로 조용필님이나 우리 팬클럽 미지의 세계에는
의미가 있는 공연이라 생각한다.
공연의 컨셉도 많은 부분 바뀌었고,
미지의 세계 공연장 활동도 그동안의 활동방식과는
많은 부분 획기적으로 바뀌었다.
운영진 여러분들이 상반기에 치러진 7개도시를 두루 돌며 공연장을 챙기셨고
저는 행사팀 담당으로 별다른 역할을 못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암튼 이번공연에 여러모로 애써 주신 운영자 및 부운영자님,
그리고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공연 후기 몇자 적어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금번 제주 공연을 못갈 상황이었지요.
운영진중에 각자 역할 분담을 통해 저는 전주 공연을 담당하는 것으로 되었기에
제주까지 가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었지요.
(제가 아이가 둘이 딸린 유부남인지라 와이프의 윤허를 받아야 하기에)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전주공연 하는날 회사 체육대회가 잡히는 바람에
전주 공연을 포기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제주 공연으로 방향을 잡았지요.
제주공연도 처자식을 두고 주말에 혼자 다녀오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아이들을 장모님께 맡기고 와이프와 함께 결혼 10년만에 여행삼아 제주에 다녀 오기로 했지요.
6월 18일 금요일 오후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6시경 제주 도착.
비가 부슬부슬 오더라고요. 제주 도착과 함께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7시경 하늘님을 만나 공연장인 컨벤션 센터로 향하였고 8시쯤 이문규님과조우,
플랭카드를 걸려 하였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다음날 하기로 하고 플랭카드를 접는중
저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들 옆으로 바로 조용필님이 지나가시는 거였지요.
순간 정신이 혼미 해지면서 필님 주변을 서성이고, 마음이야 필님 앞으로 확 달려 가고 싶었지만
스탭진들과 함께 무대, 음향등 공연장을 점검 하시는 중이었기에 다가가지 못하고 주변에서 서성이기만 했지요.
그러던중 스텝중 한분이 오셔서 팬클럽이냐고,
필님께서 신경이 쓰이시니 자리를 피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눈물을 머금고….
하지만 필님을 가까이에서 보았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내일의 공연을 기약하며 발걸을음 돌렸지요.
그렇게 공연장을 나오니 9시가 넘었고 저녁식사를 하러 자리를 옮겼지요.
옮기는 중 제주 필팬의 맏형 한창학님과 연락이 되어 천지연폭포 근처 어느 횟집으로 갔지요.
육지에서 왔다고 한창학님께서 서울에서는 맛볼수 없는
자연산 무슨회 (일명:구르치 맞는건지?) 사주시더라고요.
오랜만에 제주에서 필팬 여러분들과 만나 술을 마시니 넘넘 기분이 좋더라고요.
뒤늦게 만삭의 창학님 와이프도 합류하여 단란주점으로 향하여 맥주 한잔 하며
신나게 필님 노래 부르고 공연 전야제를 즐겼지요.
이날도 문규님의 노래와 춤솜씨는 대단 했지요.
술은 얼마나 마셨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이렇게 제주에서의 첫날밤이 저물어 가고.
다음날 9시경 기상! 공연장으로 향했지요.
10시경 하늘님과 만나서 부스 설치하고 플랭카드 설치하고 엽서, 티셔츠, 야광봉등 준비완료!
하늘님의 그간의 수고덕택에 주최측 kctv와 공연장 컨벤션센터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별 어려움 없이 준비 할수 있었지요.
12시경 식사를 하고 1시쯤 되니 서울에서 부운영자님 도착하시고,
문규님은 아이스박스에 음료수등 준비해 오시고, 하나둘씩 사람이 모이시기 시작 했지요.
그리하여 저는 부운영자님께 부스를 넘기고 공연 시간까지 관광에 나섰습니다.
공연장 주변에 주상절리를 구경하고(지난번 보았을 때 너무 멋있어서 다시 가봤는데 역시 다시 봐도 멋지더라고요.
이번에는 새롭게 더욱 단장을 해 놨더라고요) 1100도로를 타고 한라산으로 향했지요.
그런데 안개가 얼마나 많이 끼었는지 정말 운전하기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안개낀 멋진 한라산 도로를 드라이브 하며 가니 연애시절 생각이 나더라고…ㅋㅋ
한라산 도로를 타고 한참 올라가 서귀포 자연휴양림에 도착.
구경을 하려 하니 비가 오고 바람이 얼마나 거세게 불던지 포기하고 말았지요.
정말이지 제주는 그리 넓지는 않은데 왜이리 지역마다 날씨의 변화가 심한지….
그렇게 구경하며 돌다보니 5시.
이제 공연장으로 향할 시간이 되었지요.
공연장에 도착하여 보니 많은 분들이 모이기 시작 하고,
미세 회원분들도 삼삼오오 모여계시고, 그렇게 부스 활동을 마치고
공연시간이 임박하여 공연장으로 들어 갔지요.
잠시후 공연장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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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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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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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7 댓글
팬클럽운영자
2004-06-29 01:53:14
부운영자
2004-06-29 01:56:01
지난주가 다시 생각이 나는데요
암튼 제주공연은 멋진 공연이었던것 같습니다.
많은 제주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_-;
토깽이
2004-06-29 02:17:57
miasef
2004-06-29 06:00:58
수고하셨구요~
정모때 뵙겠습니다..
짹짹이
2004-06-29 07:21:48
지난 1월달에 함께 했던 제주도의 후기를 잊을수가 없었거든요.
필러브님 뒷북후기 쓰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구요.
읽으면서도 1월에 찾았던 제주도가 눈앞에 하나 하나 스쳐지나 가네요.
제주도에서 저에게 전화 주셔셔 정말 감사했어요.
필러브님 정모때 뵐께요^^
필love
2004-06-29 17:10:47
후기 안올리려 했는데,
그날의 감동을 혼자만 느끼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뒷북 후기 올렸네요...ㅋㅋ
하얀모래
2004-06-29 18:33:37
따스한 남쪽 나란 줄 알고 초봄에 봄옷 차림으로 갔다가 추워서 구경도 제대로 못했었지요. 부산보다 더 춥더이다. 글구.. 뒷북 후기라도 잘 읽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