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 때마침 기다림의 즐거움을 안겨준 미지전국정모소식...
2004년 弼팬들은 2003년 12월 예당공연을 끝으로 弼님의 공연을 기다려 왔다.
그리고 5월1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6월20일 제주도를 끝으로 弼님의 pil&feel 전국투어 콘서트는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마지막 제주도 공연이 끝이 나고 모두가 弼님과 함께 휴식을 취하듯이 모두가 잠시 무언가를 또 기다리고 있을즈음에
미지전국정모는 우리 회원들에게 또 하나의 기다림의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것이다.
그렇게 7월3일 정모는 성큼 다가와 버린 것이다.
▶ 정모장소까지 가는길...
회사가 경기 시흥이기에 적어도 두세시간 전에는 출발을 해야만 했다.
남들 다 하는것 같은 주5일 근무가 아니다 보니 토요일도 근무중이였다.
서둘러서 2:30에 정왕역에서 전철에 몸을 실었다. 개인적으로 정왕역에서 전철을 타보기는 처음이였던 것이다.
인천행이나 수원행과는 다른게 안산행은 또 다른 경기가 볼만 했다. 그렇게 1시간을 넘게 달려서 사당역에 도착하고 사당에서 갈아타서 다시 선릉역에서 내렸다.
선릉역에 내리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였다. 10번출구로 나가서 인쇄해온 약도를 보고 찾아갔다. 도착한 시간은 4:30경이였고 밖에는 든든한 부운영자 필짱님과 행사팀장이신 필love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일찍왔다고 어찌나 반가워 하는지... 두분의 안내용원이 계시니 든든한 마음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 정모를 준비하는 바쁜 사람들...
미리 몇시간 전에 와서 무대 셋팅 준비하고 악기와 스피커 마이크를 준비하고....
미지밴드는 미리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도착하자 마자 무대의상으로 갈아입었다. 한쪽 팔이 삭뚝 짤려나간 빨간 맨소매 티셔츠와 양옆으로 구멍이 숑숑 뚫린 청바지...
박상준 운영자님과 보컬을 맡으신 신필님과 그리고 드럼의 이브언니 그리고 베이스의 윤종대님...
모두가 정말 열정적이였다. 아쇼님이 도착한후 둘은 코러스 안무를 맞춰보았다.
그때 너무나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양산에서 올라오인 하얀모래언니가
오신 것이다.
오실지 못 오실지 몰랐는데 먼길을 단숨에 달려와주신 하얀모래 언니께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동갑내기 홧팅이 왔고 두분은 한쪽에서 미지티셔츠를 곱게 접어서 비닐 포장지에 넣는 작업을 해주셨다.
홧팅님과 함께 오신 회사 동료분 처음으로 오셨는데 수고해주시니 정말 고마웠다.
멀리 제주도에서 도착한 하늘언니는 출입구에서 카운터를 봐주시고...
쥴리님도 함께 카운터 일을 거들어 주었다.
한분 한분 각자 정모전에 일하는 모습들이 참 아름다웠다.
▶ 드디어 제주도 공연 영상과 함께 정모는 시작되고...
6월19일 제주도 공연을 열심히 촬영해서 이번 정모때 보여주기로 한 동영상이 커다란 스크린에 보이기 시작했다.
모두가 하나씩 받은 야광봉을 흔들기 시작했다.
순간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이곳이 공연장인가 할 정도였다.
제주도 공연을 함께 한 사람들이나 함께 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모두가 스크린속으로 빠져들어가
오빠의 제주도 공연의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야광봉의 물결이 마치...착각을 일으킬 정도였으며 중간 중간 필love님의
"형님! 형님!" 하는 목소리는 다시금 제주도 공연장으로 우리모두가 끌고 갔다.
▶ 이런 스탠딩 정모가 또 있을까?
모두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야광봉을 흔들기 시작했다.
어제오늘 그리고 노래가 나오자 갑자기 윤종대님이 무대로 달려가 드럼을 치기 시작했다.
스피켜에서 들려오는 드럼 연주는 마치 제주도 공연장처럼 우리들의 귀를 의심하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중간 중간 블루시나스님께서 마이크를 관중석을 향해서 내밀면 돌아가면서 간간히 오빠 노래를 따라부르고...
특히 오빠께서 "다같이..." 하면 모두가 일제히 합창을 했다.
정모를 상상하긴 했지만 이렇게 열광의 도가니가 될줄은 미쳐 몰랐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인것은 모두가 하나같이 주인공이 되어서 모두가 적극적으로 열정을 불태웠다는 것이다.
맘껏 소리 지르고 맘껏 야광봉을 흔들며 맘껏 춤을 추고 맘껏 껑충껑충 뛰면서
얼마든지 오빠를 외치고 열광할 수 있는 공간...
갈수록 분위기는 업이 되어서 지역과 연령을 알 수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그야말로 미지의세계를 향해서 맘껏 소리지를 수 있었고...
미지의 세계는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이곳이였던 것이였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너무나 좋았고...
멋진 정모를 만들어낸 알름다운 얼굴들은 너나 누구 할것 없이 모두가 멋쟁이였다.
▶ 최초의 조용필 트리뷰트 미지밴드가 무대에 오르고...
미지밴드... 말만 들어도 궁금하고 보고싶었던...
박상준님의 키보드로 시작이 되고 키타 기타2 베이스 드럼 보컬...
연주는 시작되고 '내이름은 구름이여'노래가 시작되자...
예상했던 것 보다 반응이 너무나 좋았다.
무대를 향해서 바라보는 얼굴들을 하나 하나 둘러보았다.
순수함과 열정이 베어나는 표정들...그리고 밝은 웃음들...
열기는 몇배가 되었고...밴드 멤버들의 얼굴은 점점 밝아지길 시작했다.
물론 나역시 코러스를 맡았기에 떨리기도 했지만 막상 연주가 시작되니
그흥에 내가 신이나서 자연스럽게 코러스를 하게 되었다.
물론 목소리가 원래 크다보니 코러스라기 보다는 보컬의 가까운 편이 아니였나 싶어서
보컬 신필님께 좀 죄송스런 맘이 들었다. 하지만 워낙에 오버하는 나의 스타일으 신필님께서 이해해주시기라 믿는다.
미지밴드의 연주가 끝이 나자 앵콜이 터져 나왔고 여기 저기서 쏟아지는 카메라 세레들...
마침...무슨 공연을 한 사람들처럼 폼재면서 모두가 찰칵 찰칵....
다음5주년 공연때는 정말 더욱 더 멋진 모습으로 무대에 서게될 미지밴드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
▶ 그 열기를 모두 그대로 가슴에 품고 잠실 노래방을 향해서...
들어서자 마자 서재기님께서 반겨주셨다.
그날 서재기님과 유희녀님께서 운영하시는 라이브필노래방은 우리 미지 회원들로 가득찼다.
방마다 가득메운 미지 회원들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내가 있는 방에는 군포에서 오신 화니님,캐나나 토론토에서 오신 토깽이님,대전에서 오신 찍사님
송파 장지동에서 온 루카스와 서초동에서 온 miasef 그리고 필love님 그리고 귀엽고 잘생긴 필love님의 두아들 한창협군과 한도현군...
그리고 이번 미지밴드를 빛내준 베이스의 윤종대님...
첫곡으로 윤종대님의 마도요가 시작이 되고 두번째 내가 영혼의 끝날까지를 부르고
화니님께서는 기다리는 아픔을 부르셨다. 그리고 토깽이님의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가 이어지고
그다음 한창협군과 도현군의 나는 너 좋아와 태양의 눈이 이어졌다.
두 아이들의 노래부르는 모습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노래방에서도 모두가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곳 저곳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온통 弼님 노래였고 마치 弼님 전용 노래방에 온것처럼... 너무나 좋았다.
▶ 이대로 헤어질순 없다. 우리를 숙소로 데려가 다오!
올림픽파크텔의 숙소는 실로 넓었다.
구미에서 오신 망태기님과 님그리움님께서 한마디 하셨다.
"공 안가지고 왔어요? 여기서 족구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두분의 농담에 한바탕 웃고...모두가 둘러 앉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나는 너무나 피곤함이 몰려와서 한쪽에서 이불을 펴고
누울수 밖에 없었다 누워서 한마디 했다. "5분 후에 깨워 주세요" 라고
꿈속에서도 정모는 계속되었던 것이다. 일어나라고 누군가 깨웠다.
제주도 하늘언니였다. 아침아라면서.... 눈을 뜨면서 큰소리를 쳤다.
"5분만 잔다고 했는데 왜 안깨웠어요?" 다들 나를 쳐다 보았다.
잘자고 일어나서 뭔소리를 하냐는듯한 표정들이였다.
그리고 또 큰소리를 쳤다. 배고프다고... 다들 나보고 하는말이...
"그러니깐 아침은 짹이가 쏜다는거지?" 그 다음부턴 그냥 조용히 있었다.
▶ 비오는날 보글 보글 부대찌개로 아침을 열었다.
아침식사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모두가 부대찌개 집으로 들어갔다.
시장이 반찬이라서 그런지 부대찌개 맛은 일품이였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을정도였다. 부대찌게를 함께 한 사람들은...
하늘언니,Sue언니,그리고 분당에서 온 ashow1님,윤종대님,찍사님,이문규님,
루카스님,miasef님,푸름누리님 그리고 캐나타 토론토의 토깽이님 대구에서 올라오신 필사랑♡영미언니와 무정님 알프님
모두가 맛있게 먹는 모습속에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다.
그렇다고 보기만 했을 내가 아니다 내가 젤 많이 먹은거 같았다.
맛있는 그 부대찌개집을 다시한번 찾고 싶었다.
▶ 차한잔을 마시기 위해서 모두가 루카스님 집을 가다.
분당에서 출발한다는 ashow1님의 전화를 받고 모두가 들어갈 곳이 마땅지 않았다.
식사가 끝이 났는데 부대찌개 집에서 계속 기다리기도 뭐하고 해서 가까운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루카스님 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총각 혼자서 사는 집치고는 깨끗한 편이였다.
손님이 왔다고 주방에서 열심히 과일과 음료를 준비하는 루카스님의 배려에 감사했다. 역쉬 손님을 알아본것이다.
ashow1님이 벌써 게시판에 정균님께서 찍으신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왔다고 하기에 컴을 접속했다.
하루가 지났지만 다시 사진과 동영상을 보니 그 열기속으로 빠져드는것 같았다.
▶ 제주도에서 오신 하늘언니와 함께 미사리 드라이브...
ashow1님이 운전을 하고 하늘어닌와 sue언니와 그리고 나...
미사리를 향했다.
이만 후기를 마감하고 나머지는 내일 올릴께요^^
모두 모두 좋은꿈 꾸세요^^
2004년 弼팬들은 2003년 12월 예당공연을 끝으로 弼님의 공연을 기다려 왔다.
그리고 5월1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6월20일 제주도를 끝으로 弼님의 pil&feel 전국투어 콘서트는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마지막 제주도 공연이 끝이 나고 모두가 弼님과 함께 휴식을 취하듯이 모두가 잠시 무언가를 또 기다리고 있을즈음에
미지전국정모는 우리 회원들에게 또 하나의 기다림의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것이다.
그렇게 7월3일 정모는 성큼 다가와 버린 것이다.
▶ 정모장소까지 가는길...
회사가 경기 시흥이기에 적어도 두세시간 전에는 출발을 해야만 했다.
남들 다 하는것 같은 주5일 근무가 아니다 보니 토요일도 근무중이였다.
서둘러서 2:30에 정왕역에서 전철에 몸을 실었다. 개인적으로 정왕역에서 전철을 타보기는 처음이였던 것이다.
인천행이나 수원행과는 다른게 안산행은 또 다른 경기가 볼만 했다. 그렇게 1시간을 넘게 달려서 사당역에 도착하고 사당에서 갈아타서 다시 선릉역에서 내렸다.
선릉역에 내리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였다. 10번출구로 나가서 인쇄해온 약도를 보고 찾아갔다. 도착한 시간은 4:30경이였고 밖에는 든든한 부운영자 필짱님과 행사팀장이신 필love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일찍왔다고 어찌나 반가워 하는지... 두분의 안내용원이 계시니 든든한 마음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 정모를 준비하는 바쁜 사람들...
미리 몇시간 전에 와서 무대 셋팅 준비하고 악기와 스피커 마이크를 준비하고....
미지밴드는 미리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도착하자 마자 무대의상으로 갈아입었다. 한쪽 팔이 삭뚝 짤려나간 빨간 맨소매 티셔츠와 양옆으로 구멍이 숑숑 뚫린 청바지...
박상준 운영자님과 보컬을 맡으신 신필님과 그리고 드럼의 이브언니 그리고 베이스의 윤종대님...
모두가 정말 열정적이였다. 아쇼님이 도착한후 둘은 코러스 안무를 맞춰보았다.
그때 너무나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양산에서 올라오인 하얀모래언니가
오신 것이다.
오실지 못 오실지 몰랐는데 먼길을 단숨에 달려와주신 하얀모래 언니께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동갑내기 홧팅이 왔고 두분은 한쪽에서 미지티셔츠를 곱게 접어서 비닐 포장지에 넣는 작업을 해주셨다.
홧팅님과 함께 오신 회사 동료분 처음으로 오셨는데 수고해주시니 정말 고마웠다.
멀리 제주도에서 도착한 하늘언니는 출입구에서 카운터를 봐주시고...
쥴리님도 함께 카운터 일을 거들어 주었다.
한분 한분 각자 정모전에 일하는 모습들이 참 아름다웠다.
▶ 드디어 제주도 공연 영상과 함께 정모는 시작되고...
6월19일 제주도 공연을 열심히 촬영해서 이번 정모때 보여주기로 한 동영상이 커다란 스크린에 보이기 시작했다.
모두가 하나씩 받은 야광봉을 흔들기 시작했다.
순간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이곳이 공연장인가 할 정도였다.
제주도 공연을 함께 한 사람들이나 함께 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모두가 스크린속으로 빠져들어가
오빠의 제주도 공연의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야광봉의 물결이 마치...착각을 일으킬 정도였으며 중간 중간 필love님의
"형님! 형님!" 하는 목소리는 다시금 제주도 공연장으로 우리모두가 끌고 갔다.
▶ 이런 스탠딩 정모가 또 있을까?
모두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야광봉을 흔들기 시작했다.
어제오늘 그리고 노래가 나오자 갑자기 윤종대님이 무대로 달려가 드럼을 치기 시작했다.
스피켜에서 들려오는 드럼 연주는 마치 제주도 공연장처럼 우리들의 귀를 의심하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중간 중간 블루시나스님께서 마이크를 관중석을 향해서 내밀면 돌아가면서 간간히 오빠 노래를 따라부르고...
특히 오빠께서 "다같이..." 하면 모두가 일제히 합창을 했다.
정모를 상상하긴 했지만 이렇게 열광의 도가니가 될줄은 미쳐 몰랐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인것은 모두가 하나같이 주인공이 되어서 모두가 적극적으로 열정을 불태웠다는 것이다.
맘껏 소리 지르고 맘껏 야광봉을 흔들며 맘껏 춤을 추고 맘껏 껑충껑충 뛰면서
얼마든지 오빠를 외치고 열광할 수 있는 공간...
갈수록 분위기는 업이 되어서 지역과 연령을 알 수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그야말로 미지의세계를 향해서 맘껏 소리지를 수 있었고...
미지의 세계는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이곳이였던 것이였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너무나 좋았고...
멋진 정모를 만들어낸 알름다운 얼굴들은 너나 누구 할것 없이 모두가 멋쟁이였다.
▶ 최초의 조용필 트리뷰트 미지밴드가 무대에 오르고...
미지밴드... 말만 들어도 궁금하고 보고싶었던...
박상준님의 키보드로 시작이 되고 키타 기타2 베이스 드럼 보컬...
연주는 시작되고 '내이름은 구름이여'노래가 시작되자...
예상했던 것 보다 반응이 너무나 좋았다.
무대를 향해서 바라보는 얼굴들을 하나 하나 둘러보았다.
순수함과 열정이 베어나는 표정들...그리고 밝은 웃음들...
열기는 몇배가 되었고...밴드 멤버들의 얼굴은 점점 밝아지길 시작했다.
물론 나역시 코러스를 맡았기에 떨리기도 했지만 막상 연주가 시작되니
그흥에 내가 신이나서 자연스럽게 코러스를 하게 되었다.
물론 목소리가 원래 크다보니 코러스라기 보다는 보컬의 가까운 편이 아니였나 싶어서
보컬 신필님께 좀 죄송스런 맘이 들었다. 하지만 워낙에 오버하는 나의 스타일으 신필님께서 이해해주시기라 믿는다.
미지밴드의 연주가 끝이 나자 앵콜이 터져 나왔고 여기 저기서 쏟아지는 카메라 세레들...
마침...무슨 공연을 한 사람들처럼 폼재면서 모두가 찰칵 찰칵....
다음5주년 공연때는 정말 더욱 더 멋진 모습으로 무대에 서게될 미지밴드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
▶ 그 열기를 모두 그대로 가슴에 품고 잠실 노래방을 향해서...
들어서자 마자 서재기님께서 반겨주셨다.
그날 서재기님과 유희녀님께서 운영하시는 라이브필노래방은 우리 미지 회원들로 가득찼다.
방마다 가득메운 미지 회원들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내가 있는 방에는 군포에서 오신 화니님,캐나나 토론토에서 오신 토깽이님,대전에서 오신 찍사님
송파 장지동에서 온 루카스와 서초동에서 온 miasef 그리고 필love님 그리고 귀엽고 잘생긴 필love님의 두아들 한창협군과 한도현군...
그리고 이번 미지밴드를 빛내준 베이스의 윤종대님...
첫곡으로 윤종대님의 마도요가 시작이 되고 두번째 내가 영혼의 끝날까지를 부르고
화니님께서는 기다리는 아픔을 부르셨다. 그리고 토깽이님의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가 이어지고
그다음 한창협군과 도현군의 나는 너 좋아와 태양의 눈이 이어졌다.
두 아이들의 노래부르는 모습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노래방에서도 모두가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곳 저곳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온통 弼님 노래였고 마치 弼님 전용 노래방에 온것처럼... 너무나 좋았다.
▶ 이대로 헤어질순 없다. 우리를 숙소로 데려가 다오!
올림픽파크텔의 숙소는 실로 넓었다.
구미에서 오신 망태기님과 님그리움님께서 한마디 하셨다.
"공 안가지고 왔어요? 여기서 족구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두분의 농담에 한바탕 웃고...모두가 둘러 앉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나는 너무나 피곤함이 몰려와서 한쪽에서 이불을 펴고
누울수 밖에 없었다 누워서 한마디 했다. "5분 후에 깨워 주세요" 라고
꿈속에서도 정모는 계속되었던 것이다. 일어나라고 누군가 깨웠다.
제주도 하늘언니였다. 아침아라면서.... 눈을 뜨면서 큰소리를 쳤다.
"5분만 잔다고 했는데 왜 안깨웠어요?" 다들 나를 쳐다 보았다.
잘자고 일어나서 뭔소리를 하냐는듯한 표정들이였다.
그리고 또 큰소리를 쳤다. 배고프다고... 다들 나보고 하는말이...
"그러니깐 아침은 짹이가 쏜다는거지?" 그 다음부턴 그냥 조용히 있었다.
▶ 비오는날 보글 보글 부대찌개로 아침을 열었다.
아침식사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모두가 부대찌개 집으로 들어갔다.
시장이 반찬이라서 그런지 부대찌개 맛은 일품이였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을정도였다. 부대찌게를 함께 한 사람들은...
하늘언니,Sue언니,그리고 분당에서 온 ashow1님,윤종대님,찍사님,이문규님,
루카스님,miasef님,푸름누리님 그리고 캐나타 토론토의 토깽이님 대구에서 올라오신 필사랑♡영미언니와 무정님 알프님
모두가 맛있게 먹는 모습속에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다.
그렇다고 보기만 했을 내가 아니다 내가 젤 많이 먹은거 같았다.
맛있는 그 부대찌개집을 다시한번 찾고 싶었다.
▶ 차한잔을 마시기 위해서 모두가 루카스님 집을 가다.
분당에서 출발한다는 ashow1님의 전화를 받고 모두가 들어갈 곳이 마땅지 않았다.
식사가 끝이 났는데 부대찌개 집에서 계속 기다리기도 뭐하고 해서 가까운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루카스님 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총각 혼자서 사는 집치고는 깨끗한 편이였다.
손님이 왔다고 주방에서 열심히 과일과 음료를 준비하는 루카스님의 배려에 감사했다. 역쉬 손님을 알아본것이다.
ashow1님이 벌써 게시판에 정균님께서 찍으신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왔다고 하기에 컴을 접속했다.
하루가 지났지만 다시 사진과 동영상을 보니 그 열기속으로 빠져드는것 같았다.
▶ 제주도에서 오신 하늘언니와 함께 미사리 드라이브...
ashow1님이 운전을 하고 하늘어닌와 sue언니와 그리고 나...
미사리를 향했다.
이만 후기를 마감하고 나머지는 내일 올릴께요^^
모두 모두 좋은꿈 꾸세요^^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40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38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29 | ||
14 |
죄송... |
1999-10-26 | 7478 | ||
13 |
멋지다 !!! |
1999-10-26 | 7950 | ||
12 |
말로 표현할수 없어! |
1999-10-25 | 8177 | ||
11 |
-- |
1999-10-25 | 7824 | ||
10 |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25 댓글
짹짹이
2004-07-05 08:18:40
feel받은 그녀
2004-07-05 08:19:19
사실 이번 정모에 처음 발 들여놓으면서
젤로 많이 보고 싶었던 사람이 짹짹이였다는 고백. ^*^
그리고 의상 넘 멋졌어요.
내가 짹이님처럼 날씬하기만 하믄 달래서 입고 출근하겠구만...
miasef
2004-07-05 08:30:57
아마 요번 정모는 격에 남고
추억으로 남을것같군~
미지밴드를 보면서
모두들 욜씨미하는모습
보기에 넘 좋았구..그런미지에
내가 있다는게 왠지 뿌듯함이
밀려오는건 아마 좋은미지가족여러분이
있어서가 아닐까?
후기2탄을 기대하며...
참..짹아!!난 부대찌개집에 없었는걸?
부운영자
2004-07-05 08:41:33
어제 무대의상 쇼킹이었구.. 좋았던거 같다.
지금까지 모임중에 가장 일찍왔던거 같던데. ㅋㅋㅋ 그부분도 좋았고..
이번 모임때 고생많았고 내가 부탁한거 인상한번 쓰지 않고 잘 해줘서 고마웠구.
크하하하.. 암튼 이뻐 죽갔다. ^^;;
♡하늘
2004-07-05 08:52:14
only필들꽃
2004-07-05 09:48:50
참 수고 많았어요 !!
송상희(구 윤종대)
2004-07-05 09:55:26
팬클럽운영자
2004-07-05 12:34:41
짹짹이
2004-07-05 19:30:10
제일 많이 보고싶어하셨다니 몸들바를 모르겠네요.
너무나 반가웠구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께요.
다음엔 그녀님과 함께 술한잔 마실 기회가 주어졌음 하는 바램이네요.
신입회원으로 무대에서 말씀도 잘 하시던걸요. 앞으로 자주 뵙고 싶어요^^
▶ 친구 miasef 에게...
이번 정모에서도 알게 모르게 친구인 나에게 여러모로 조언도 해주고...
함께 노래방가서 모니터도 해주고... 연습이 끝난 늦은시간 인천까지
바래다주고...정말 여러모로 항상 고마운거 아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좋은 친구가 되어주길 바랄께^^
▶ 미지의 든든한 부운영자 필짱님 보세요^^
이번 2004미지정모에서 아마도 가장 많이 실전에 부딪히면서 신경 많이 쓰고
계속해서 부지런히 가장 바쁘지 않았나 싶다.
같은 동갑내기이지만 부운영자로 열심히 뛰는 너의 모습이 참 멋지다.
너처럼 멋진친구를 알게 해준 미지가 좋다. 물론 弼님 덕분이지만 말야.
정말 수고 많았구...시간날때 술한잔 하자^^
▶ 제주도공연이후 스타가 된 제주도 하늘언니^^
언니! 전 여자분이 뽀뽀해주는거 안 좋아한다는거 아시잖아요?
남자라면 모를까...ㅋㅋㅋ
하늘언니 벌써 보고싶다는거 알죠? ^^
▶ only필들꽃 언니^^
이번 정모에서 언니가 안 보여서 아쉬웠어요.
예쁜 언니 보고 싶었는데... 언니 공연장에서 뵈요^^
▶ 송상희님 보세요
온라인상에서 닉네임만 보다가 이번 정모가 계기로 되어서
함께 미지밴드에서 함께 연습도 하고 무대에서 서고
그리고 뒷풀이서도 함께 하고... 여러모로 송상희님과 가깝게 되어서
반가웠어요. 앞으로 송상희님의 활약을 기대할께요^^
▶ 미지의 멋쟁이 운영자님께...
정말 못하는게 없을만큼 재주가 많으신 미지의 재주꾼 박상준님!
열정적으로 기타 연주하는 모습 정말 멋졌어요.
이번 미지밴드가 좋은 반응을 얻어서 너무나 좋네요.
항상 짹이를 귀엽고 예쁘게 봐주셔셔 감사드려요.
5주년 공연을 기대할께요^^
운영자님!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신명철(신필)
2004-07-05 19:42:14
더욱 훌륭한 무대였다고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짹짹이
2004-07-05 19:59:56
부천에서 강남까지 여러번 왕복해가시면서... 회사에 출근하시면서...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제가 좀 오버하는 스타일 이라서...
락커를 좀더 서포터 하는데 부족함이 있어서 좀 거시기 했어요^^
신필님 덕분에 미지밴드가 더욱 더 빛나고 훌륭한 무대였다고 생각해요.
신필님께 감사드립니다.^^
필love
2004-07-05 20:40:09
후기는 역시 짹짹이표 후기가 최고...ㅋㅋ
노래면노래, 춤, 팻션, 미모 뭐 하나 빠질게 없는 짹! 홧팅!
그런데 왜 아직 솔로일까? 의문?...ㅋㅋㅋ ^*^;
Sue
2004-07-05 21:01:55
코러스 목소리가 좀 튀긴 했지? 그래도 미밴 코러스 1년계약 연장 땅땅!
(내 직권으로다가 ㅋㅋㅋㅋ)
모 여성잡지 취재기자 같다고.. 음.. 내 글이 그렇게 예리했단 말이지
좀더 검증을 받은 뒤 아예 이 바닥에 눌러 않아 통신원이나 한번 해 볼까나?..
팬클럽운영자
2004-07-05 21:12:56
그날 오후에 사운드체크를 제대로 했어야 하는 건데 너무 시간이 없어서 딱 10분만에 사운드체크를 끝내느라 짹이 목소리가 사운드 믹서에 그렇게 크게 설정됐는지 몰랐음 ^^
허나 짹이가 노래를 워낙 잘 불러서 문제 없었죠? ^^
Sue
2004-07-05 21:31:59
그럼요 알다마다요 이바닥에서 짹짹이 노래잘한걸 모르면 간첩이지용
그녀이 끼를 미뺀에서 맘껏 펼치도록 많이 도와주시와요..
토깽이
2004-07-05 22:33:24
에공~ 그나저나 저 책임져 놓으신대시구 잠 코~ 주무시다니.흥~~
^^
그래도~~ 너무 좋았어요.. 미뺀에~ 노래방에서의 멋진 노래~
5주년때도 꼭 가고싶은데... ㅜ.ㅠ
캐나다 가기 전에~~ 또 한번 기회가 되면 그때도 신나게 놀았음 좋겠네요~^^
아무튼 넘넘 멋졌어요~~ 와아~
필사랑♡영미
2004-07-05 23:02:21
코러스도 멋졌구 의상도 멋졌구...사람을 웃게 만드는 그 말빨(?)..
암튼 뭐 하나 빼놓을 거 없이 완벽한 짹이..
후기까지 완벽하니 이 어찌 사랑스럽지 않으랴~!!..
짹이의 자는 모습까지 귀엽다고 한 찍사님 말이 생각이 나네요.
짹짹이님도 정말 수고 많았어요~! 이쁜 선물도 고마워요~^^*
볼 때마다 짹이 생각이 날꺼얌...헉~~`
짹짹이
2004-07-05 23:11:15
필love님의 자식사랑은 정말 말로 표현을 못 하겠더라구요.
게다가 어찌나 두 아들 (한창협,한도현)이 어찌나 弼님 노래도 잘 하시는지...
정말 다음엔 무대에 한번 세워야 겠더라구요.
'태양의눈''나는너좋아''작은천국''친구여'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혼났어요.
엄마아빠를 닮아서 너무나 잘생긴 창협이와 도현이의 재롱에 노래방에서 너무나 즐거웠어요.
항상 네식구가 함께 동행하는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서 좋아요.
언제까지나 행복하시구요. 다음 모임때도 같이 오시길 바랄께요^^
▶ Sue언니!
언니! 1년씩이나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이쁘게 봐주셔셔 몸들바를 모르겠네요.
특히 함께 미사리까지 갔다왔던 기억은 더 오래 남은것 같아요.
다음에도 또 미사리 갔으면 좋겠어요^^
▶ 캐나다 토론토의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의 토깽이님!
토깽이님 하면 아직도 그 웃음이 떠오르네요.
어찌나 웃음이 많던지...무슨 말만 시켜도 웃으신니 원...
토깽이님은 앞으로 나이 아무리 많이 먹어도 늙지 않겠어요.
그렇게 웃으니 날로 젊어지는거 아닌가요?
암튼...약속을 못 지킨 누나를 이해하고 한번의 기회를 더 주길^^
▶ 미지의 문학소녀 필사랑♡영미언니!
멀리 대구에서 한숨에 달려온 언니의 그 열정...
영미언니 드뎌 언니에게 빌렸던 머리핀을 드렸네요.
헤어진지 얼마나 되었다고 금새 보고 싶어지고...
영미언니...항상 짹이를 응원해주심 감사드리구요.
언니가 짹이 생각할때 짹이도 언니 생각한다는 사실^^
토깽이
2004-07-05 23:31:34
루카스
2004-07-05 23:49:29
다양한 볼거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그 열정...감솨 감솨
다음 모임 패션 컨셉은 뭐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 궁금...
혼자 사는집 치고는 깨끗하다고? 오~~ 다행. 이것두 땡큐~~~^^
짹짹이
2004-07-06 00:30:55
내 방보다 깨끗하면 무조건 깨끗한거야^^
암튼...얼떨결에 일요일 대낮에 손님접대 하느라고 고생이 많았다.
화니
2004-07-06 01:05:44
아이고,
후기들 읽느라고 무척 힘드넹~~~ 한 이틀 쉬었더니만~~~ㅋㅋㅋ
짹짹이
2004-07-06 01:31:57
저의 긴 후기 읽으시느라고 수고 많으셨네요.
언제뵈도 편안한 매력의 소유이신 부드러운 샌님...
다음에 또 뵈요^^
바다
2004-07-06 02:22:51
10분 후에도 깨웠단다.
그런데 너무 곤하게 자기에 그냥 낭중에는 쉬라고 뒀다.
코러스하느라 수고 많았고
담에는 더 연습해서 미뺀의 든든한 코러스로 자리매김 하길.
안그러다가 니 코러스 자리 빼았긴다.
빼앗을라는 사람들 꽤 되던데?
ㅎㅎㅎ
하늘하고 마지막까지 함께 해 줘서 고마웠다는...
짹짹이
2004-07-06 02:32:47
파워풀하시고...어니의 성격 확실해서 너무 좋아요.
하늘언니가 바다언니 얘기 해주시더라구요.
두분 너무 친해서 셈날정도...
암튼..두분의 우정에 저도 좀 낑겨주시고 언젠가 만나서 술한잔 해여^^
그리고 언니 성격에 그냥 자게 내비뒀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안그러면 뚜드러 패서라도 깨우실것 같더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