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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가면서 생각해보니 미세인들과 정확히 24시간을 함께 했더군요.
으히히, 처음 나온 정모인데 정말 화끈하게 재미있었습니다.
토욜 2시에 정모장소로 갔더니 신필님과 이브님이 와계시더군요.
테이블을 좀 치우고 무대 자리 만들고 장비 나르고 세팅하고...
6시에 시작이라 시간 널널할 줄 알았는데 리허설도 한번밖에 못해봤습니다.
시간이 되면서 속속 회원분들 모이시고... 저 멀리 인천, 대전, 부산,
충주, 심지어는 제주에서까지 오셨드라구여. 아, 필님의 힘이여...
마도리탕(보니 하얀 가루 뿌려놨던데 정말 마약일까...)에 쐬주 한잔
하면서(사실은 한병 반 정도 마신듯... -_-) 이 테이블 저 테이블
꼽사리 껴서 얘기 나누다 보니 연령대도 다양하시고 직업도 다양하시고
사는 지역도 참 다양하신데 이런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건
역시 필님의 힘이 아닐 까 합니다.
제주 공연 동영상을 틀자 분위기는 공연장을 방불케 하더군요.
이어진 공연... 알콜의 힘을 빌어 평소에 안하는 용감한 오버액션을
마구마구 감행하다보니 삑사리가 좀 심하게... -_-;;; 그래도 열정적으로
환호해주신 여러분 덕에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의 곡을 연주한다는 기쁨도 컸구요. 11월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끝나구 후다닥 정리하구선 2차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노래방 곳곳에
붙어있는 필님의 흔적들... 심지어는 각 방 이름마저도 필님의 곡들로
붙여져있더군요. 것두 18집 곡들로 되어있어서 18집 홍보에 신경을
쓰신 게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다들 노래 넘 잘하시더군요. 놀란 건
애기들(어느 분이 데리구 오셨는지 잘... ^^;;;)이 필님 노래를 너무너무
잘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가사 하나 안틀리구... 어이구, 기특해라... ^^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이동해서 간단하게 한잔 더
하면서 필님 얘기 하다보니 어느새 새벽 4시가 됐더군요.
9시쯤 일어났는데 머리도 아프고 속도 울렁울렁...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습니다. 얼큰한 부대찌개 한숟갈 떠넣는 순간 그 상황에서 또 소주
한잔 생각이... -_-;;; 부대찌개 먹구 루카스님 댁으루 가서 35주년
DVD 보다가 루카스님 신림동 가시는 길에 남부터미널역까지 태워다주셨는데(감사 ^^)
그 시간이 정확히 1시 50분... 24시간을 미세인들과 함께 보냈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분의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며, 또 그 분의 곡을 연주하고
부르며, 그 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필님이 있어 대한민국에 태어난 게 큰 행운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님 고맙습니다. 여러분 모두 너무 반가웠습니다. ^^
으히히, 처음 나온 정모인데 정말 화끈하게 재미있었습니다.
토욜 2시에 정모장소로 갔더니 신필님과 이브님이 와계시더군요.
테이블을 좀 치우고 무대 자리 만들고 장비 나르고 세팅하고...
6시에 시작이라 시간 널널할 줄 알았는데 리허설도 한번밖에 못해봤습니다.
시간이 되면서 속속 회원분들 모이시고... 저 멀리 인천, 대전, 부산,
충주, 심지어는 제주에서까지 오셨드라구여. 아, 필님의 힘이여...
마도리탕(보니 하얀 가루 뿌려놨던데 정말 마약일까...)에 쐬주 한잔
하면서(사실은 한병 반 정도 마신듯... -_-) 이 테이블 저 테이블
꼽사리 껴서 얘기 나누다 보니 연령대도 다양하시고 직업도 다양하시고
사는 지역도 참 다양하신데 이런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건
역시 필님의 힘이 아닐 까 합니다.
제주 공연 동영상을 틀자 분위기는 공연장을 방불케 하더군요.
이어진 공연... 알콜의 힘을 빌어 평소에 안하는 용감한 오버액션을
마구마구 감행하다보니 삑사리가 좀 심하게... -_-;;; 그래도 열정적으로
환호해주신 여러분 덕에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의 곡을 연주한다는 기쁨도 컸구요. 11월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끝나구 후다닥 정리하구선 2차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노래방 곳곳에
붙어있는 필님의 흔적들... 심지어는 각 방 이름마저도 필님의 곡들로
붙여져있더군요. 것두 18집 곡들로 되어있어서 18집 홍보에 신경을
쓰신 게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다들 노래 넘 잘하시더군요. 놀란 건
애기들(어느 분이 데리구 오셨는지 잘... ^^;;;)이 필님 노래를 너무너무
잘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가사 하나 안틀리구... 어이구, 기특해라... ^^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이동해서 간단하게 한잔 더
하면서 필님 얘기 하다보니 어느새 새벽 4시가 됐더군요.
9시쯤 일어났는데 머리도 아프고 속도 울렁울렁...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습니다. 얼큰한 부대찌개 한숟갈 떠넣는 순간 그 상황에서 또 소주
한잔 생각이... -_-;;; 부대찌개 먹구 루카스님 댁으루 가서 35주년
DVD 보다가 루카스님 신림동 가시는 길에 남부터미널역까지 태워다주셨는데(감사 ^^)
그 시간이 정확히 1시 50분... 24시간을 미세인들과 함께 보냈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분의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며, 또 그 분의 곡을 연주하고
부르며, 그 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필님이 있어 대한민국에 태어난 게 큰 행운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님 고맙습니다. 여러분 모두 너무 반가웠습니다. ^^
조용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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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부운영자
2004-07-05 18:46:10
24시간을 아주 알차게 보냈군요.. -_-;;
담엔 우리더 열심히 해서 멋지게 해보자구요.. ㅋㅋㅋㅋㅋ
수고했어요.. -_-;;;
하얀모래
2004-07-05 19:37:08
그 만큼 많은 분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거겠죠?
11월 미지 5주년 정모 때 저가 다시 상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해 두세요. 흐미.. 일년에 한번 갈동말동하는 설인데..
것두 오빠 큰 공연만 가는디.. 허기사.. 미지 5주년도 크긴하다만..
미뺀의 연주를 보기 위해서라면 내.. 상경의 고통쯤은 감수함다. --;
신명철(신필)
2004-07-05 19:37:27
기억이 생생하네요...
좋은 시간 보낼수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짹짹이
2004-07-05 19:49:50
조용하셔셔 2차 참석 안하시진 않을까? 했었는데 그건 기우였더라구요.
2차뿐이 아니라 숙소에다가 루카스님댁까지 끝까지 함께 해주신 송상희님께
감사드립니다. 송상희님! 다음에 또 뵈요. 이렇게 후기까지 올려주시고...
송상희님의 눈부신 활약 기대할께요^^
♡하늘
2004-07-05 20:01:51
얘기를 많이 못나눠 아쉬웠답니다..
워낙 말씀이 없으신거 같아서리..
5주년때도 멋진 연주 기대할께요..
필love
2004-07-05 20:47:45
윤종대라는 이름으로 여러번 뵙긴 했는데, 정말 반가웠습니다.
처음 나오신 정모 정말 화끈하게 함께 하신건 같네요
멋진 베이스 기타에, 이제 미지에서 없어서는 안될 든든한 버팀목이 되신듯...
암튼 정말 반가웠구요, 앞으로 더욱 많이 함께 하기 바랍니다. ^*^;
우주꿀꿀푸름누리
2004-07-05 22:23:00
편안한 얼굴....그런 인상이 남더라구요.
연습실에서 한번 보고 2번째 였죠? ^^
그래요. 조용필님의 무한한 음악과 팬들이 창조해 갈수 있는
많은 일들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땀흘리면서 연주하는 모습 좋았습니다.
필사랑♡영미
2004-07-05 22:39:48
만나서 너무 반가웠구요.
미밴의 든든한 멤버로 영원히 남아 주셔용~~
5주년 때 미밴의 또다른 모습 기대할께요~~~~~^.~
ashow1
2004-07-05 23:40:26
이젠 자주 나오실꺼죠?~ ㅋㅋ
루카스
2004-07-06 00:11:46
드럼도 치시고, 가요방 라이브도 너무 좋았읍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화니
2004-07-06 01:18:26
그 현란한 몸 동작!! ㅋㅋㅋㅋㅋ~~~~~~~~~~~~~~~~~~~~~~~
죽음이었습니다~~~
멋졌어요~~
처음에 옆에 앉아서 함꼐 홀짝하던 화니입니다~~~
middle
2004-07-06 04:34:31
나: 저랑 동갑이데여.
님: 아...구럼 24살?
나: (2초간 멍..)아..예...24살~! 구럼요~! ^^
암툰...베이스 넘 멋졌숨다.
갠적으로 베이스 소리 넘 좋아라하는지라..
뚫어져라 손가락 쳐다봤숨다.
안 닳았나..함 보세여~!
크크.
miasef
2004-07-06 05:38:30
베이스 넘 좋았답니다..
노래역쉬잘하시던데~
비법이라도?
팬클럽운영자
2004-07-06 10:40:32
송상희
2004-07-06 20:06:31
짹짹이
2004-07-06 21:40:06
님그리움
2004-07-07 04:43:17
시선을 너무 어지럽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