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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 김소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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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40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38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29 | ||
14 |
죄송... |
1999-10-26 | 7478 | ||
13 |
멋지다 !!! |
1999-10-26 | 7950 | ||
12 |
말로 표현할수 없어! |
1999-10-25 | 8177 |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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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5 | 7824 | ||
10 |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6 댓글
안젤라
2004-07-09 18:52:41
카라가 올려준 감미로운 노래 들으면서 커피 한잔 하고 있자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ㅎ ㅎ
카라가 무지 그리울 때... 난 눈을 감는데...
좋은 하루 되길 바란다^^
박꽃
2004-07-09 20:09:20
언니 덕에 옛 추억이 삼삼 ㅡ..ㅡ
노래도 좋치. ~~
위의 잴라 언니 쪽지 확인해 주세욤^^*
안젤라
2004-07-09 20:35:13
짹짹이
2004-07-09 21:20:37
한국의 美는 여백의 美라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아침이면 시 한편과 음악 한편을 가상할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카라언니 좋은 오후 맞이하세요^^
허브
2004-07-10 01:58:59
넘 아름답고 감사하네요 커피 잘마실께여 카라님도 해피한 날되소서서....
골뱅이
2004-07-10 09:27:41
커피에 음악까지
여고 다닐때 즐즐외웠었는데
정말 좋내요
고맙습니다
카라님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