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이 시간 속초설악종합경기장에서 공연준비를 했던 생각이 나네요.
각 팬클럽 모두 부스 설치하고 공연 보러 오시는 일반팬 여러분들께
홍보하시고...비오는데 너무나 많이 수고들 하셨습니다.
공연 하신간 전에 취소되었다는 믿을수 없고 믿고 싶지 않았던 통보를 받고
저역시 아쉬움을 뒤로 한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인천으로 옮겨야만
했습니다. 여름휴가 마지막날을 弼님 속초공연과 함께 하려고 했던 저의 계획은
이루어지질 않았지만 오늘 출근하고 보니 다행히 속초에 태풍이 비켜가고
비가오질 않는다는 소식에 마음이 놓입니다.

어제는 弼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MBC측에서 우천으로 인해서 공연을 하더라도
공연의 중도하차와 사고가 우려되어서 하루 연기를 하게 되었지만 그때
弼님의심정이 어떠하셨을까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울먹이는 팬클럽회원님들의 얼굴이 하나둘 지나가고 멀리에서 오신 팬들...
원주,대전,구미,청주,대구,부산,마산,제주도에서 오신 弼팬님들...

오늘 제1회대한민국음악축제에서 조용필님의 음악이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적인 음악이란걸 보여주시길 바라구요. 하루 연기된 만큼 더욱더
감동적이며 환상적인 공연을 잘 성공하시길 기도합니다.
물론 마음은 속초에 있겠지만 제 몫까지 잘 봐주시길 바랄께요.
공연장에서 수고하시는 팬클럽 미지의세계,위대한 탄생,이터널리가 모두
하나가 되어서 弼팬의 열기를 하나로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팬클럽 운영자 여러분들과 그리고 공연때마다 수고하시는
공연 관계자 여러분들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환상적인 음악을 들려주실 조용필님과 위대한 탄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는 조용필이다" 라는 멋진 공연과 함께 하실 "나는 조용필팬이다"
전국과 해외의 弼팬 여러분들 모두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는 감동의 녹화방송을 기대하겠습니다.

♡여름휴가 마치고 열심히 근무중인 짹짹이(박종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