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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10시..
드디어 속초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고 출발!!!
버스안이 좁기도 했지만 왠지 설레이는 마음에 잠을 한숨도 잘수가
없었다..
걱정했던 길은 그리 밀리지 않아서 새벽 4시쯤 도착해던것 같은데..
날은 밝아오고.. 티켓도 나눠 받고..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비가 오다 말다하고.. 바람은 점점 강하게 불어오고..
설마했던 생각이 현실이 될줄이야.. ㅠ.ㅠ
많은 분들 아쉬움을 뒤로하고.. 눈물을 보이며 다시 버스위에 올라서는
모습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감정이.. ㅠ.ㅠ
미리 마련한 숙소에서.. 마련하지 않았다면 어찌했을까 하는 생각도 함께..
모두 씻고 저녁도 먹고 맥주도 한잔씩하며 낼은 비가 오지 말아야 한다는..
일기예보로는 오전에 비가 오지만 오후에는 개인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하지만 아침에 눈을 뜨니 날은 맑게 개어 있었고.. 하늘은 아주 깨끗하게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다시 공연장으로 향했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입장이 시작되어 내 자리를 찾아서 찾아서.. ㅠ.ㅠ 결국은 자리를 양보하고
나와 입장이 똑같은 남상옥님과 자유인님.. 셋은 뒤에 스탠드로
올라갔씀돠.. 앞에서 볼때는 느낄수 없었던 공연장 전체 분위기..
우~~ 정말 압권입니다.. 계속 터지는 불꽃..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필님이 나는 너 좋아에서 잠깐 놀라시는 표정을
지으신답니다. ^^;)
그리고 조명.. 장난이 아닙니다.
항상 공연볼때마다 뭉클한 감정이 생기곤 하는데..정말 이번엔
더 큰 감동이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어느새 앵콜곡을 하고 계시고
우리 뒤에 스탠드에도 많은 분들이 앉아 계시는데.. 춤추고 노래하고
아주 분위기 죽음 이었답니다.
앵콜끝나고 현수막걷어서 나와서 이것저것 정리하는데 팬들이 나오질
않는겁니다.. 이상하다 생각해서 다시 들어가니 흐흐~~ 방송용으로
또 하신다고 하네요. 팬들은 계속 조용필을 연호하고..
암튼 킬리와 생명다시 부르시고 우리는 떠날준비를 했습니다..
밤 11시 30분에 출발해서 서울에 도착하니 새벽 4시더군요..
먼저 갈사람들 가고 대중교통 기다릴 사람들 기다리고.. -_-;;
모두 잘 들어가셨는지 소식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피곤하고 엄청난 일들이 발생한 1박 4일간의 속초 여행은
참으로 황당하기도 했고 즐겁기도 했답니다. -_-;;
많은 분들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담에는 모두 만날수 있길 바랍니다.
드디어 속초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고 출발!!!
버스안이 좁기도 했지만 왠지 설레이는 마음에 잠을 한숨도 잘수가
없었다..
걱정했던 길은 그리 밀리지 않아서 새벽 4시쯤 도착해던것 같은데..
날은 밝아오고.. 티켓도 나눠 받고..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비가 오다 말다하고.. 바람은 점점 강하게 불어오고..
설마했던 생각이 현실이 될줄이야.. ㅠ.ㅠ
많은 분들 아쉬움을 뒤로하고.. 눈물을 보이며 다시 버스위에 올라서는
모습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감정이.. ㅠ.ㅠ
미리 마련한 숙소에서.. 마련하지 않았다면 어찌했을까 하는 생각도 함께..
모두 씻고 저녁도 먹고 맥주도 한잔씩하며 낼은 비가 오지 말아야 한다는..
일기예보로는 오전에 비가 오지만 오후에는 개인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하지만 아침에 눈을 뜨니 날은 맑게 개어 있었고.. 하늘은 아주 깨끗하게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다시 공연장으로 향했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입장이 시작되어 내 자리를 찾아서 찾아서.. ㅠ.ㅠ 결국은 자리를 양보하고
나와 입장이 똑같은 남상옥님과 자유인님.. 셋은 뒤에 스탠드로
올라갔씀돠.. 앞에서 볼때는 느낄수 없었던 공연장 전체 분위기..
우~~ 정말 압권입니다.. 계속 터지는 불꽃..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필님이 나는 너 좋아에서 잠깐 놀라시는 표정을
지으신답니다. ^^;)
그리고 조명.. 장난이 아닙니다.
항상 공연볼때마다 뭉클한 감정이 생기곤 하는데..정말 이번엔
더 큰 감동이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어느새 앵콜곡을 하고 계시고
우리 뒤에 스탠드에도 많은 분들이 앉아 계시는데.. 춤추고 노래하고
아주 분위기 죽음 이었답니다.
앵콜끝나고 현수막걷어서 나와서 이것저것 정리하는데 팬들이 나오질
않는겁니다.. 이상하다 생각해서 다시 들어가니 흐흐~~ 방송용으로
또 하신다고 하네요. 팬들은 계속 조용필을 연호하고..
암튼 킬리와 생명다시 부르시고 우리는 떠날준비를 했습니다..
밤 11시 30분에 출발해서 서울에 도착하니 새벽 4시더군요..
먼저 갈사람들 가고 대중교통 기다릴 사람들 기다리고.. -_-;;
모두 잘 들어가셨는지 소식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피곤하고 엄청난 일들이 발생한 1박 4일간의 속초 여행은
참으로 황당하기도 했고 즐겁기도 했답니다. -_-;;
많은 분들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담에는 모두 만날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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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9527 |
23 댓글
Sue
2004-08-04 07:39:48
쭌이님 속초동영상 빨리 안오릴까봐 걱정하더니만..
이양반아 쭌이님 오늘 저녁에 올렸다네.. 괜한 걱정 하고 말이야...
<<<----- 쭌이님!!! 귀찬니즘 병이 좀 차도 있어 보임돠!! 퇴원하세용..내일이나
기대 했는데.. 이렇게 빨리 동영상이 올라 오다니..
만사귀차니즘 병 다시 도지면.. 다시 병동 찾으세용..
사돈 넘말 하지 말라구요.. 아! 저의 몸살감기도 필님 공연 보고
싹 치유가 되었지롸~~~!
부운영자
2004-08-04 07:47:48
아 글구 위 내용에 빠진것이 있는데 관객은 말이죠..
의자 전체는 모두 관객으로 채워져 있었고 운동장 스탠드에도 좌, 우 뒤쪽으로도 많은
분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하고 계셨음.. 음하하~~ 멋쟁이.. ^^;
ashow1
2004-08-04 07:52:19
정말 너무 수고하셨심더~ ^^ 푹 쉬세요~
Sue
2004-08-04 08:16:53
새벽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겠슴
아쇼! 아가씨! 미인은 잠꾸러기 라고 하지만.. 이건 아니지..
이제야 빼곰히 일어났남유,,,;;;
김희영
2004-08-04 08:22:30
돌아오는길...덕분에 넘 편하게왔습니다~감솨~^*^
화이팅!필팬!!^*^
부운영자
2004-08-04 08:24:05
암튼 새벽에 통화하지 않았으면 클날뻔했네요.. ㅋㅋㅋ(4명을 2명으로 알았음)
자주 뵈어요.. -_-;;
Sue
2004-08-04 08:37:22
친구들도 잘 들어 갔지롸.. 오메 새벽에 동서울 터미널 길바닥에서
고생 무쟈게 해 부렀지요.. 감기걸리면 안되요..
하얀모래
2004-08-04 09:05:50
암튼.. 올해 복 터져뿌따.. 크하하하~
오빠 공연이 많은데 혹시 다 니 덕 아녀?
Sue
2004-08-04 09:10:07
부운영자님은 짱이 이고요.. 쭈니는 팬클럽운영자 박상준님 이래용..ㅋㅋㅋ
하얀모래
2004-08-04 09:14:17
부짱은 혀닌데.. ㅋㅋㅋ 잠시 착각을... ㅋㅋㅋ
혀니얌.. 내가 쭈니팬이라고 일부러 그랬다 생각지 말그라. -_-;
바다
2004-08-04 09:32:22
여러모로 고마웠고...
푹 쉬세여^^*
sue님이 자꾸 '필'자는 뺴고 '짱','짱' 하니까 잠깐 착각 하기 쉽쟎어요.^^;
Sue
2004-08-04 09:34:31
<<---
바다님!! 알앗어롸.. 담에 "필" 포함 "필짱" 으로다가...
바다
2004-08-04 10:02:22
동영상은 낼 새벽에 보고 얼릉 자요~~
하늘은 잘 갔나?
오늘 피곤해서 그런가, 우째 안 보이넹 @.@
Sue
2004-08-04 10:22:02
새벽 뱅기타고 출근 했걸랑.. 피곤하겠지요?
지금은 휴가중... 이번 여름 휴가는 속초공연 후.. 방콕..
책읽기.. 산보하기.. 사색하기.... Tv 안보기..<<--- Tv 안보니깐 시간이 널널하네.
오메 좋은그~~!
바다
2004-08-04 10:31:02
금요일에 공테입 사서 티브 앞으로 출동 해야지...
어때여, 내 말이 맞지?
Sue
2004-08-04 11:31:21
금요일에 공테입 사서 티브 앞으로 출동 해야지...
어때여, 내 말이 맞지? ---> 하모하모. 들켰다!
홈시어터 준비완료!
바다님~~!.. 그건없나?
공테이프 말고.. 공DVD로 녹화 하는방법 말야?
이왕이면 화질 좋은걸로 녹화 하는게 좋겠지?
불사조
2004-08-04 11:56:41
필짱님 수고 많았어요.
miasef
2004-08-04 16:59:14
필love
2004-08-04 18:37:15
별 도움도 못되고, 얼마나 가고 싶었는지,
못가서 얼마나 미안스러운지 알지,
암튼 이번 공연 준비하면서 여러모로 마음 고생 많았네 구려,
하반기 공연에는 좀더 힘이 되도록 하마.
짹짹이
2004-08-04 18:43:52
피곤함을 무릎쓰고 이렇게 후기까지 올려주시고...
부운영자 필짱님이 계셔셔 미지가 더욱더 든든하다는거 아시죠?
only필들꽃
2004-08-05 09:06:25
이래저래 열심히 움직이시는 미지의세계 운영자님과 부운영자님을
멀리서 보고 있으니 참 든든하고 뿌듯하고 흐뭇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아마 울 필님 다음으로 눈에 확 띄는 미남 두분이었슴돠 ^*^
Sue
2004-08-05 16:53:25
JULIE
2004-08-06 20:02:01
술 한 잔 할라구 찾아가던 길...
우린 인연이 아니었던 게야...
반대 길로 내려가고 있을 줄이야... ㅡㅡ;;
나중에 술 한 잔 거하게 쏠꺼쥐? ㅎㅎㅎ
푹 쉬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