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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우연히 가수 보아의 일본 공연을 보았는데요. 나름대로 라이브를 잘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기획사에서 돈을 좀 쓴 덕에 화려한 무대 기획 디자인 등 한국의 여러 공연보단 약간
앞서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라이브에 약간 뿅가서 보아 팬이 되었더랬죠.
그래서 보아의 여러 히트곡등을 지난달에 열심히 차에서 들었더랬죠.
그리고 신문에 보니 보아가 일본의 NHK가 주관하는 권위있는 가요홍백전인가 뭔가에 3번째로
그러니까 3년연속 출연을 한다는 기사가 실렸더군요.
그 가요 홍백전에 역대 한국가수중에서는 조용필과 김연자가 3번을 출연했는데 그 뒤를 보아가 이어서
세번째 출연한다는 기사였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서 보아가 출연한 03년도 NHK가요홍백전을 또 구했더랬지요.
첫빠따로 나와서 노래부르더군요. 일본에서 거의 한국의 서태지급 이상으로 유명했던 아무로 나미에가
막판을 장식하구요. 1번으로 출연한걸로 봐서는 보아가 일본에서 인기가 꽤 있음을 알 수 있죠.
그래서 기왕 시작한 보아팬으로서의 보아 연구!
이번 4집 마이네임이 최근 2,3주간 가요차트에서 1위를 하는 것을 인터넷에서 보았는데요.
그 마이네임이라는 곡의 작사 작곡가가 Kenzie라는 사람이더군요.
영문 이름인데요, 켄지인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일본 작곡가 같더군요.
그래서 옛날 보아의 히트곡의 작곡가들을 쭉 살펴보았습니다.
No.1 이 노래는 외국 번안곡입니다. 즉 외국가요입니다.
Destiny(기적), 발렌티
Shine we are
Double
Amazing Kiss
아틀란티스의 소녀
등등의 히트곡중에서 아틀란티스의 소녀만이 한국작곡가가 만든 곡이구요.
기적, 발렌티, 샤인 위아 등의 노래 등등은 다 일본 작곡가들이 만들었더군요.
음.. 그래서 사실 안타깝게도 보아라는 가수는 일본에서 예전에 아무로 나미에가 소속되었었다는
기획사, 그리고 현재 일본의 최고 여가수인 아마사키 하유미가 소속된 AVEX라는 연예기획사의
기획력과 그 쪽 프로듀서들과 작곡가들이 만들어낸 가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 기획사측에 예전 아무로 나미에의 남편이었던 무대공연 기획과 안무를 전담하는 SAM
이란 사람이 있어서 보아의 라이브 공연을 거의 이 사람이 다 기획 안무를 맡고 있더군요.
보아의 공연 맨 마지막에 보면 SAM이 나와서 인사하고 보아가 아주 샘을 고마와 합니다.
보아의 공연이라던가 보아의 여러 면이 아무로 나미에를 따라한다는 평가들이 아주 근거는 없는건
아닐듯 싶습니다. 왜냐하면 안무가가 같은 사람이니까요)
왜냐하면 아틀란티스의 소녀를 빼놓고선 사실 거의 모든 히트곡이 일본 작곡가들의 곡들이거든요.
재밌는 현상은 한국에서 2002년도엔가 보아가 거의 모든 가요상을 휩쓸게 한 아틀란티스의 소녀는
일본에서 그다지 히트를 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한국대중들의 가요 선호랑 일본 대중들의 가요선호가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보이는 거죠.
이를테면 작년에 싱글앨범으로 나온 더블이란 노래의 경우 작년에 보아가 NHK 가요홍백전에
출연할 수 있게 만든 일본에서 크게 히트한 노래입니다만, 한국에서는 그만큼 히트를 치진 못했죠.
(작년에 한국에선 이효리가 거의 모든 상을 휩쓸고 열풍을 불러 일으켰죠)
음.. 그래서 안타깝게도 보아가 일본 진출에 성공한 건 우리 한국 대중가요가 일본진출에 성공한거라고
보긴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단지 유능하고 노력하는 춤잘추고 노래 잘하는 보아라는 가수를
일본 기획사에 보내서 성공시켰다는 평가는 유효할 듯 싶지만요.
음.. 여기에서 조용필의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의 일본 진출을 언급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현재 보아가 일본의 작곡가들과 기획사에 의해서 일본시장에서 성공한 것과는 달리
조용필의 경우는 한국의 가요들을 들고 가서 일본에서 크게 성공했다는 점이 일본에서는
전무후무한 경우라고 한 일본 연예기획사 관계자가 말했더군요.
특히 조용필의 경우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일본 가수들에 의해서 제일 많이 리메이크 된 외국곡이
되었구요. 앨범 세개 모두 (조용필의 한국 노래죠, 물론 일본말로 불렀지만) 백만장이상 팔리는
기록도 일찌감치 세웠더랬죠.
작년엔가 조용필이 35주년 기념공연하는데 일본 아줌마 팬들 3천여명이 한국에 뱅기타고 와서
조용필 35주년 콘서트에 참가한적이 있습니다.
일본의 30대 이상에게는 조용필이 가장 인지도 높을 듯 싶네요.
아무튼,,,
보아도 조용필처럼 앞으론 한국작곡가들과 보아자신의 노래로 일본에서 크게 더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그렇게 될지는 두고 봐야하겠지만요..
그리고 일본 기획사에서 돈을 좀 쓴 덕에 화려한 무대 기획 디자인 등 한국의 여러 공연보단 약간
앞서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라이브에 약간 뿅가서 보아 팬이 되었더랬죠.
그래서 보아의 여러 히트곡등을 지난달에 열심히 차에서 들었더랬죠.
그리고 신문에 보니 보아가 일본의 NHK가 주관하는 권위있는 가요홍백전인가 뭔가에 3번째로
그러니까 3년연속 출연을 한다는 기사가 실렸더군요.
그 가요 홍백전에 역대 한국가수중에서는 조용필과 김연자가 3번을 출연했는데 그 뒤를 보아가 이어서
세번째 출연한다는 기사였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서 보아가 출연한 03년도 NHK가요홍백전을 또 구했더랬지요.
첫빠따로 나와서 노래부르더군요. 일본에서 거의 한국의 서태지급 이상으로 유명했던 아무로 나미에가
막판을 장식하구요. 1번으로 출연한걸로 봐서는 보아가 일본에서 인기가 꽤 있음을 알 수 있죠.
그래서 기왕 시작한 보아팬으로서의 보아 연구!
이번 4집 마이네임이 최근 2,3주간 가요차트에서 1위를 하는 것을 인터넷에서 보았는데요.
그 마이네임이라는 곡의 작사 작곡가가 Kenzie라는 사람이더군요.
영문 이름인데요, 켄지인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일본 작곡가 같더군요.
그래서 옛날 보아의 히트곡의 작곡가들을 쭉 살펴보았습니다.
No.1 이 노래는 외국 번안곡입니다. 즉 외국가요입니다.
Destiny(기적), 발렌티
Shine we are
Double
Amazing Kiss
아틀란티스의 소녀
등등의 히트곡중에서 아틀란티스의 소녀만이 한국작곡가가 만든 곡이구요.
기적, 발렌티, 샤인 위아 등의 노래 등등은 다 일본 작곡가들이 만들었더군요.
음.. 그래서 사실 안타깝게도 보아라는 가수는 일본에서 예전에 아무로 나미에가 소속되었었다는
기획사, 그리고 현재 일본의 최고 여가수인 아마사키 하유미가 소속된 AVEX라는 연예기획사의
기획력과 그 쪽 프로듀서들과 작곡가들이 만들어낸 가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 기획사측에 예전 아무로 나미에의 남편이었던 무대공연 기획과 안무를 전담하는 SAM
이란 사람이 있어서 보아의 라이브 공연을 거의 이 사람이 다 기획 안무를 맡고 있더군요.
보아의 공연 맨 마지막에 보면 SAM이 나와서 인사하고 보아가 아주 샘을 고마와 합니다.
보아의 공연이라던가 보아의 여러 면이 아무로 나미에를 따라한다는 평가들이 아주 근거는 없는건
아닐듯 싶습니다. 왜냐하면 안무가가 같은 사람이니까요)
왜냐하면 아틀란티스의 소녀를 빼놓고선 사실 거의 모든 히트곡이 일본 작곡가들의 곡들이거든요.
재밌는 현상은 한국에서 2002년도엔가 보아가 거의 모든 가요상을 휩쓸게 한 아틀란티스의 소녀는
일본에서 그다지 히트를 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한국대중들의 가요 선호랑 일본 대중들의 가요선호가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보이는 거죠.
이를테면 작년에 싱글앨범으로 나온 더블이란 노래의 경우 작년에 보아가 NHK 가요홍백전에
출연할 수 있게 만든 일본에서 크게 히트한 노래입니다만, 한국에서는 그만큼 히트를 치진 못했죠.
(작년에 한국에선 이효리가 거의 모든 상을 휩쓸고 열풍을 불러 일으켰죠)
음.. 그래서 안타깝게도 보아가 일본 진출에 성공한 건 우리 한국 대중가요가 일본진출에 성공한거라고
보긴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단지 유능하고 노력하는 춤잘추고 노래 잘하는 보아라는 가수를
일본 기획사에 보내서 성공시켰다는 평가는 유효할 듯 싶지만요.
음.. 여기에서 조용필의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의 일본 진출을 언급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현재 보아가 일본의 작곡가들과 기획사에 의해서 일본시장에서 성공한 것과는 달리
조용필의 경우는 한국의 가요들을 들고 가서 일본에서 크게 성공했다는 점이 일본에서는
전무후무한 경우라고 한 일본 연예기획사 관계자가 말했더군요.
특히 조용필의 경우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일본 가수들에 의해서 제일 많이 리메이크 된 외국곡이
되었구요. 앨범 세개 모두 (조용필의 한국 노래죠, 물론 일본말로 불렀지만) 백만장이상 팔리는
기록도 일찌감치 세웠더랬죠.
작년엔가 조용필이 35주년 기념공연하는데 일본 아줌마 팬들 3천여명이 한국에 뱅기타고 와서
조용필 35주년 콘서트에 참가한적이 있습니다.
일본의 30대 이상에게는 조용필이 가장 인지도 높을 듯 싶네요.
아무튼,,,
보아도 조용필처럼 앞으론 한국작곡가들과 보아자신의 노래로 일본에서 크게 더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그렇게 될지는 두고 봐야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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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약속을 지킵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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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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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9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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