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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용필이다'를 '당신은 조용필입니다'로...
지난 6일 밤, "역시 조용필이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밤이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9시 55분부터 11시 35분까지 방송된 MBC TV '대한민국 음악축제'는 '나는 조용필이다'라는 타이틀로 '작은거인' 조용필의 공연을 방송하였습니다.
'단발머리' '꿈' '친구여' '고추잠자리' '킬리만지로의 표범' 등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히트곡에서부터 올드 팝송까지 환상의 레퍼토리로 꾸며진 이날 조용필의 공연은 올드팬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신세대들에게는 왜 조용필이 '국민가수'인지를 보여준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비련'을 부를 때 "기도하는~"에 이은 관객의 비명소리는 올드팬과 젊은 신세대들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울려퍼지는 감동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강원도 설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2시간동안(방송은 6일. 편집되어 1시간 30분 방송) 쉬지않고, 음정 한번 틀리지 않으며 관객과 혼연일치가 되어 자신의 자식(?)과도 같은 노래들을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한곡한곡 최선을 다해 열창하는 조용필의 모습은 진정한 가수와 뮤지션의 정의를 내려주었습니다.
이날 공연을 직접 무대에서 본 팬들이나 TV를 통해 지켜본 팬들이나 모두 "역시 조용필이다"라고 입을 모으는가 하면, '대한민국 음악축제'(mfestival.imbc.com)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전날의 감동을 잊지 못한 팬들의 찬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어느 한 시청자는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조용필님의 열창에 목이 메어왔습니다. 과연, 누가 2시간을 자신의 히트곡만으로 채울 수 있을것이며, 또한 누가있어,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절대음감으로 노래할까요? 꺼지지 않는, 필님의 음악에의 열정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가슴이 뜁니다."라고 극찬하는가 하면, 또 다른 시청자는 "큰 브라운관에 오빠의 모습 비칠때마다 속으로 '정말 건강하세요. 오래 오래 우리곁에서 아름답고 정겨운 감동의 노래들로 오래오래 들려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한곡 한곡.. 주옥같은 노래들이 펼쳐질때마다, 특히 예전에 불려졌던 노래들이 나오니 새록새록 추억속으로 성큼 들어가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늘 건강하게 오래 오래 우리 곁에서 좋은 노래 많이 들려 주시길 바랄뿐입니다."라는 바램을 나타냈습니다.
그 전날 조용필 공연에 감동을 받은 네티즌들이 '대한민국 음악축제' 홈페이지로 폭주하는 바람에 오전 한때 게시판이 'Too Many Users'라는 메세지만을 보여준채 다운되는가 하면, 시청자들은 MBC 측에 재방송과 DVD 발매를 요구하기도.
79년 '창밖의 여자'부터 지난해 18집 '오버 더 레인보우'까지, 총 21장의 앨범(정규앨범 17장, 스페셜앨범 4장)을 발표하는 동안 휴식 없는 음악활동을 해오며 해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공연을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조용필.
지난해 초 부인인 안진현 씨와 사별하는 아픔을 겪은 후 안진현 씨가 남긴 유산을 모두 심장병 어린이와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돕기,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등 사회복지를 위해서 내놓은 조용필.
그에게는 이제 사랑하는 부인과 자식이 없지만, 그의 곁에는 사랑하는 팬들과 그를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이 있습니다.
6일 밤 공연 '나는 조용필이다'.
"당신은 조용필입니다"라는 타이틀로 바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루넷 (www.groonet.com) -
'나는 조용필이다'를 '당신은 조용필입니다'로...
지난 6일 밤, "역시 조용필이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밤이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9시 55분부터 11시 35분까지 방송된 MBC TV '대한민국 음악축제'는 '나는 조용필이다'라는 타이틀로 '작은거인' 조용필의 공연을 방송하였습니다.
'단발머리' '꿈' '친구여' '고추잠자리' '킬리만지로의 표범' 등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히트곡에서부터 올드 팝송까지 환상의 레퍼토리로 꾸며진 이날 조용필의 공연은 올드팬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신세대들에게는 왜 조용필이 '국민가수'인지를 보여준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비련'을 부를 때 "기도하는~"에 이은 관객의 비명소리는 올드팬과 젊은 신세대들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울려퍼지는 감동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강원도 설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2시간동안(방송은 6일. 편집되어 1시간 30분 방송) 쉬지않고, 음정 한번 틀리지 않으며 관객과 혼연일치가 되어 자신의 자식(?)과도 같은 노래들을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한곡한곡 최선을 다해 열창하는 조용필의 모습은 진정한 가수와 뮤지션의 정의를 내려주었습니다.
이날 공연을 직접 무대에서 본 팬들이나 TV를 통해 지켜본 팬들이나 모두 "역시 조용필이다"라고 입을 모으는가 하면, '대한민국 음악축제'(mfestival.imbc.com)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전날의 감동을 잊지 못한 팬들의 찬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어느 한 시청자는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조용필님의 열창에 목이 메어왔습니다. 과연, 누가 2시간을 자신의 히트곡만으로 채울 수 있을것이며, 또한 누가있어,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절대음감으로 노래할까요? 꺼지지 않는, 필님의 음악에의 열정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가슴이 뜁니다."라고 극찬하는가 하면, 또 다른 시청자는 "큰 브라운관에 오빠의 모습 비칠때마다 속으로 '정말 건강하세요. 오래 오래 우리곁에서 아름답고 정겨운 감동의 노래들로 오래오래 들려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한곡 한곡.. 주옥같은 노래들이 펼쳐질때마다, 특히 예전에 불려졌던 노래들이 나오니 새록새록 추억속으로 성큼 들어가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늘 건강하게 오래 오래 우리 곁에서 좋은 노래 많이 들려 주시길 바랄뿐입니다."라는 바램을 나타냈습니다.
그 전날 조용필 공연에 감동을 받은 네티즌들이 '대한민국 음악축제' 홈페이지로 폭주하는 바람에 오전 한때 게시판이 'Too Many Users'라는 메세지만을 보여준채 다운되는가 하면, 시청자들은 MBC 측에 재방송과 DVD 발매를 요구하기도.
79년 '창밖의 여자'부터 지난해 18집 '오버 더 레인보우'까지, 총 21장의 앨범(정규앨범 17장, 스페셜앨범 4장)을 발표하는 동안 휴식 없는 음악활동을 해오며 해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공연을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조용필.
지난해 초 부인인 안진현 씨와 사별하는 아픔을 겪은 후 안진현 씨가 남긴 유산을 모두 심장병 어린이와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돕기,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등 사회복지를 위해서 내놓은 조용필.
그에게는 이제 사랑하는 부인과 자식이 없지만, 그의 곁에는 사랑하는 팬들과 그를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이 있습니다.
6일 밤 공연 '나는 조용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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