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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수예점
작시/임시현 작곡/
원앙금침 첫날밤에 꽃분홍 연두깃
본견 양단을 부드럽게 만지시듯
내 손잡으시던 이녁
목화솜에 면홋청 따뜻한 이불처럼
안아 주며 행복을 다듬던 그 밤
잊으셨으면 어떡한다요 이녁
구봉침 베갯모 함께 베고 누워
아들 딸사랑 곱게 곱게 기르자며
나누던 말들은 다 까먹으셨다요 이녁
수복침 놓던 저를 보며 장생불리
하자시던 대나무숲 바람같은
그 미소 어디갔다요 이녁
눈 내리는 이 겨울 창창한 밤
막차 끊어진 장흥수예점에서
이녁사랑을 수놓고 있어요 빨랑오시요 이녁
작시/임시현 작곡/
원앙금침 첫날밤에 꽃분홍 연두깃
본견 양단을 부드럽게 만지시듯
내 손잡으시던 이녁
목화솜에 면홋청 따뜻한 이불처럼
안아 주며 행복을 다듬던 그 밤
잊으셨으면 어떡한다요 이녁
구봉침 베갯모 함께 베고 누워
아들 딸사랑 곱게 곱게 기르자며
나누던 말들은 다 까먹으셨다요 이녁
수복침 놓던 저를 보며 장생불리
하자시던 대나무숲 바람같은
그 미소 어디갔다요 이녁
눈 내리는 이 겨울 창창한 밤
막차 끊어진 장흥수예점에서
이녁사랑을 수놓고 있어요 빨랑오시요 이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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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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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07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18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096 |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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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3 댓글
박꽃
2004-08-09 18:49:32
많고 많은 시중에서 이런 분위기의 시는 첨이라 느낌이 신선. 새롭네요^^
시현님 혹, 시인이신지요??
오~ 대단한 글솜씨.. 짝짝 짝 !!!
어디 사시는 분이신가요??
짹짹이
2004-08-09 19:29:35
이 詩를 감상하면서...
떠오르는 弼님 노래가 한곡 있으니
그 노래는 '황진이' 이옵니다.
이런 자작시에 곡을 붙여서 노래로
만들어진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Sue
2004-08-09 19:30:33
시현님 혹, 시인이신지요??
오~ 대단한 글솜씨.. 짝짝 짝 !!! ------>>>>> 회원인사방에 답이..
서울에 거주하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