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클린즈 입니다

무심코받은 전화 저편에 ypc라는 상호로 크리닝 견적을 의뢰하더군요

물론 여러 인사말과 구두상으로 견적을 대강 내린후 직접 찾고자

강남 역삼동을 찾아갔습니다

아무 의심없이 들어가서 견적을 추산하고 있는사이 많이뵈었던분이

이곳저곳 다니시더군요 ㅎㅎㅎㅎㅎ 전 견적에 신경쓰느라 무심코

스쳐보기만 했을뿐 누구일까? 라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렇게 몇번을

마주보게 되었습니다 옆에 계신 경리분은 자꾸 웃기만하고 뭔가 이상하다

싶어 자세히 보니 조용필님? 선생님이시더라구요

으이그 평소 연예인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않는 성격이라서인가? 아님

굳이 핑계를 대자면 견적을 꼼꼼이 보기위해서 라고 해야겠지요? 암튼

몰라뵈었다는 죄송함에 채 인사도 드리기전에 나가버리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녘 크리닝을 끝내고 35주년 cd,열쇠고리,핸드폰고리를 선물로

받는데 죄송해서 받기가 좀 쑥스럽더군요

싸인이라도 받았어야 하는데 에구 이넘의 머리 아니 눈 ................

선생님 영원한 우리들의 우상으로 남아주시길 바라구요 제가 못알아봤다고

서운해하지마시고요 단지 열심히 하려다보니 그랬다 생각해주세요

건강하시구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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