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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별이신 당신에게
그렇게도 멀리 살으시는
당신의 창가에 나를 기대이면
짙푸른 始原의 바다를 향하여
열리는 가슴
구름이 써놓은 하늘의 시
바람이 전해온 불멸의 음악에
당신을 기억하며
뜨겁게 타오르는
작은 화산이고 싶습니다.
내가 숲으로 가는
한 점 구름이었을 때
더욱 가까웁고 따스했던
조용히 끝난 하루를 걷어 안고
당신의 눈길
문득 우주가 새로워지는
놀라운 환희의 詩心을
처음으로 내게 알게한 당신
아프도록 순수한 영혼 속의 대화를
침묵 속에 빛나는 기도의 영원함을
날마다 조심스레 일깨우는 당신이여
오직 당신을 통하여
하늘로 난 하나의 문이 열리면
나의 어둠은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하고
어진 눈길 묵묵히 모아
당신이 계신 銀河의 강가에서 가슴 적시웁니다.
언제나 함께 사는
멀리 가까운
나의 별이여...
詩 / 이해인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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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41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38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30 | ||
14 |
죄송... |
1999-10-26 | 7478 | ||
13 |
멋지다 !!! |
1999-10-26 | 7950 | ||
12 |
말로 표현할수 없어! |
1999-10-25 | 8177 | ||
11 |
-- |
1999-10-25 | 7824 | ||
10 |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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