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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파토리와 사진은 다른 분들이 이미 올리셨으니
저는 그저 제 감상이나 풀다가 가려고...
오늘도 동영상 올려주신 거 2번 보고 복습을 하고,
(학교 다닐 때 이리 복습을 철저히 했더라면
지금쯤 인생이 좀 달라져 있었을텐데, 그쵸.
필님이 수학 선생님을 했더라면 그리 되었을 거구만....)
어제 회사분들 델고 수원 가는데
차 안에서 공연 못보고 심장마비로 장렬히 전사하는 줄 알았습니다.
필님 공연에 이 한몸 바쳐 성공을 기대하면서...
길이 수원 들어서면서 어찌나 밀리던지
앞 좌석을 붙들고 마구 밀면서
제 시간에 못닿을까봐 가슴은 두근반 세근반.
오프닝 곡 못들으면 그 설움을 우예 할꼬.
운전기사 아저씨 맘도 좋지, 골목에서 나오는 차 다 끼워 주는데
벌떡 일어나 내려서 골목마다 막아서고 싶은 마음을
겨우겨우 진정하고 내리니 7시 12분.
동료는 쫓아오거나 말거나 냅다 뛰었습니다.
표 받아들고 들어가 전열 정비하고 앉으니
조명 어두워지면서
아시죠, 해바라기가 만발한 것을...
어제 우리 필님 꽃밭에는 들꽃도 피고 장미꽃도 피고..
아주 환상적인 화원이었죠.
저 개인적으로는 <처음느낀 사랑이야>에서
그만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요새 그 노래에 푸욱 빠져서 수십번 듣고 있었거든요.
라이브로 들으니 세상이 돌기를 멈추고
나만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필님 노래는 저에게 마약과도 같아서
한번 듣고 오면 몇몇일을 구름 위에서 노닐고 있는 느낌이랍니다.
필님의 혼이 그대로 우리들에게 흡입된다고나 할까.
여러분들도 다 그러시겠지요.
뒷풀이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밤 12시 40분.
함께 갔던 동료들과 문자로 메일로 열기를 나누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새벽에 다리에 쥐나서 아파 혼났답니다.
요즘 몸도 안좋은데 너무 오래 서 있었나?
어휴, 나이는 못속이겠군....
이 약발 떨어지면 다시 공연장에 나타날께요.
운영진 여러분, 수고 많으시구요.
담에 또 뵙시다....
이만.
저는 그저 제 감상이나 풀다가 가려고...
오늘도 동영상 올려주신 거 2번 보고 복습을 하고,
(학교 다닐 때 이리 복습을 철저히 했더라면
지금쯤 인생이 좀 달라져 있었을텐데, 그쵸.
필님이 수학 선생님을 했더라면 그리 되었을 거구만....)
어제 회사분들 델고 수원 가는데
차 안에서 공연 못보고 심장마비로 장렬히 전사하는 줄 알았습니다.
필님 공연에 이 한몸 바쳐 성공을 기대하면서...
길이 수원 들어서면서 어찌나 밀리던지
앞 좌석을 붙들고 마구 밀면서
제 시간에 못닿을까봐 가슴은 두근반 세근반.
오프닝 곡 못들으면 그 설움을 우예 할꼬.
운전기사 아저씨 맘도 좋지, 골목에서 나오는 차 다 끼워 주는데
벌떡 일어나 내려서 골목마다 막아서고 싶은 마음을
겨우겨우 진정하고 내리니 7시 12분.
동료는 쫓아오거나 말거나 냅다 뛰었습니다.
표 받아들고 들어가 전열 정비하고 앉으니
조명 어두워지면서
아시죠, 해바라기가 만발한 것을...
어제 우리 필님 꽃밭에는 들꽃도 피고 장미꽃도 피고..
아주 환상적인 화원이었죠.
저 개인적으로는 <처음느낀 사랑이야>에서
그만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요새 그 노래에 푸욱 빠져서 수십번 듣고 있었거든요.
라이브로 들으니 세상이 돌기를 멈추고
나만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필님 노래는 저에게 마약과도 같아서
한번 듣고 오면 몇몇일을 구름 위에서 노닐고 있는 느낌이랍니다.
필님의 혼이 그대로 우리들에게 흡입된다고나 할까.
여러분들도 다 그러시겠지요.
뒷풀이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밤 12시 40분.
함께 갔던 동료들과 문자로 메일로 열기를 나누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새벽에 다리에 쥐나서 아파 혼났답니다.
요즘 몸도 안좋은데 너무 오래 서 있었나?
어휴, 나이는 못속이겠군....
이 약발 떨어지면 다시 공연장에 나타날께요.
운영진 여러분, 수고 많으시구요.
담에 또 뵙시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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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9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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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5 댓글
짹짹이
2004-09-06 08:27:02
두분 너무 반가웠어요. 공연 마치고 같이 뒤풀이에 갈때
어찌나 흥분을 감추지 못하시던지... 정말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두분을 보니 정말 누가 두분을 40대 초반으로
볼지... 누가봐도 30대 초반으로 밖에.... ^^
9월18일 인천공연은 사정상 못 오시겠지만...
그래도 인천운영자로써 기대하려구 해요. 기도할께요.
오늘밤 두분 다 弼님꿈 꾸시길 바랄께요. ^^
부운영자
2004-09-06 08:34:09
동료분들 함께 오셨는데 제가 막판에 좀 바빠서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지송함돠.. ㅎㅎㅎㅎ
인천 공연을 건너뛰심 무지 후회하실듯 한데요.. ㅋㅋㅋ
망태기
2004-09-06 21:45:09
행복하시겠네요
애벌레
2004-09-06 23:39:02
요번에 꼭 만나뵐려고 했는데...(같은지역 사신다고해서..)
늦게 도착하셨구만요~
뒷풀이까지 다녀오셨어요~ 저흰 그만 참석못하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담엔 꼭 인사 드릴께요~
김영수
2004-09-07 23:5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