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데일리 줌] 이라는 신문을 보니
이런 내용이 있었다.

● '네티즌' 대체어로 '누리꾼' 선정
국립국어연구원은 8일 '컴퓨터통신에 참여하는 사람의
뜻을 가진 네티즌(netizen)의 우리말 대체어로
누리꾼(세계을 뜻하는 누리에 사람을 나타내는 꾼을 보탠말)
을 선정했다.  이어 슬로푸드(slow food 천천히 먹는 음식이란
뜻으로 패스트푸드의 의 반대말)의 대체어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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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부터 꾸준히 언급해 온  [누리]라는 말이
매체를 통해  듣게 된 순간이다.
얼마전 조용필님의 동생들을  [아우리]라고
부르자 언급했던것처럼 말이다.

누리라는 말은 일상적으로 찾아보면 많은 곳에
좋은 이미지로 쓰이고 있다.
조용필 모임마다  고유의 팬클럽 이름이 있다.
그런 모임의 구성원을  포괄하는 팬들의 이름은  
오빠부대나   조용필매니아가 아닌
뭔가 다른  이름을 필요로 한다.
물론 그런 말이 나쁘거나 쓰지 말라는 뜻과는 거리가 멀다.

조용필팬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최초의 모임이었고  참여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런 오랜 전통을 가진 조용필팬들의 이름을
한단계  격상시켜 줌은 당연한일이다.

그런 특별함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모두가 하나가 되고 평등해지고  스스로 참여한다라는
뜻에  의미가 있다.

누리 라는 뜻은  세상이란 말도 되고
누리다 라는 뜻으로도 해석할수 있다.
콘서트에만 열광하는 팬이 아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스스로
하나의 문화를 창조해 가려는
일상적  삶의 팬을 우린 원하고 또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바로 <弼누리>인 것이다.

독창적인 그 이름에 자부심을 갖고
자주 불리워지길 바란다.

좋다고 생각된다면 ........

위에 언급한  [필누리]라든가 [아우리] 이런 말들은
하나의  예)일  뿐이다.
더 좋은 말이 있다면  충분히 협의를 통해  만들면 된다.

이런(이름 짓기)기본적인 것부터 바꾸거나 개발해야만 한다.
농사는 1년  교육은 100년을 내다본다고 했다.
우리 조용필 팬들도  앞을 내다보는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하다.
그런일들을  운영진이  리드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조용필이란 뮤지션이
몇년을 앞질러 구상하고  무대와 음악을 창조해 가는 것처럼.....

----------------ㅇㅈㄲㄲㅍㄹㄴㄹ
                모든것은 익숙함의 차이일뿐이다.